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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뉴스(일본)

일본 바겐세일의 날 루이비통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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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본은 바겐(바겐세일)의 날(10/19)이였습니다. 일본의 대형 백화점인 다이마루가 1895년 10월 19일 창고 대방출 같은 판매를 시작하였다고 해서 이날을 바겐의 날이라고 정했다고 합니다. 이에 일본의 대형 백화점과 여러 쇼핑몰에서는 세일을 하곤 하는데 이중 신주쿠의 게이오 백화점의 명품 대방출 코너에 다녀왔습니다.



마치 동대문의 상가를 연상시키는 명품 판매장 각 지역의 유명 명품관련 상점들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평범한 상품 처럼 마구 진열되어 있지만 구찌, 루이비통, 불가리, 샤넬, 에르메스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품들이 가득 하였습니다.



에르메스의 50만엔(650만원)하는 가방을 사는 한 여성분
이런 시장바닥 같은 곳에서 고가의 상품들이 팔리는것이 재미 있습니다.

아무리 할인 매장이라고 하지만 역시 에르메스는 무시할 수 없는 가격
주변에 있는 루이비통 (3~10만엔)의 상품들이 별 볼일 없어 보입니다.



명품도 이렇게 놓고 보면 그냥 평범한 상품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중고나 인기가 없는 디자인의 경우 이렇게 마구 진열되어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3만엔 이하(10~40만원 사이)의 가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질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할인매장에 어지럽게 진열되어 있는 명품 상품들을 보니 명품을 사는 것도 다 부질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고 어울리며 남과는 조금 다른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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