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리조트 '베네세 하우스'에서의 하루

Posted by 베쯔니
2010.01.13 06:40 Theme/Hotel




베네세하우스 (Benesse art site Naoshima)

베네세 하우스(Benesse House)는 세토내해(瀬戸内海)의 작은 섬 나오시마(直島) (일본 가가와현)에 위치한 호텔이 같이있는 미술관이며 해외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일본의 리조트 시설의 하나 입니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전체설계를 당담한 나오시마 문화 프로젝트 베네세 아트 사이트 나오시마의 핵심 시설로 언덕위에 본관이자 미술관인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1992)이 있으며 미술관 위의 숙박 시설인 오팔(1995)과 해변가의 숙박 전용 시설 파크, 비치(2006)를 모두 합쳐 베네세 하우스라고 합니다.

안도 다다오, 쿠사마 야요이, 스기모토 히로시, Alberto Giacometti 등 일본을 대표하는 모던 아트 작가는 물론 전 세계의 예술 작가들이 자신의 미술품을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 안에 설치하며 이 곳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되어버린 종합 문화 예술 시설입니다.

하나의 문화 예술 작품속에서 숙박을 하며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에 제약받지 않으며 느긋하게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좀처럼 발견하기 힘든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런 베네세 하우스에서 우연히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숙박한 곳은 베네세하우스의 로비가 있는 파크 미로와 같은 느낌의 통로를 지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방과 방 사이에 긴 일자 창을 두어 특이한 느낌이 자연채광을 최대한 이용하는 안도다다오의 건물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방은 심플하게 화이트와 목제 가구들로 가득하였습니다. 바닷가로 놓여있는 창은 통유리로 크게 들어가 환한 빛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보통의 트윈이지만 침대는 상당히 넓고 푹신합니다. 직접적으로 비치는 조명이 없고 천창위에서 바닥사이로 반사가 되어 은근하고 부드러웠습니다.





혼자서 사용하기는 너무너무 아까웠던 트윈룸 베네세하우스에는 싱글 룸이 없습니다.





목제가 많이 쓰이고 있어 어떻게 보면 팬션 같은 느낌을 줍니다.





창문을 열자 바깥에는 나오스마의 푸른 하늘과 바다가 펼쳐 집니다.





침대에 앉아서 잠시 바다를 보았습니다.





10개이상의 방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정리 하는 책상, 이런 책상이 있으면 왠지 공부가 잘될 것 같은 느낌이...





베네세 하우스의 객실에는 TV가 없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여유를 가지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기 위한 배려입니다. 대신 음악을 들을 수 있게 오디오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책상을 열어보니 이쁜 스프라이트의 가운이 들어있었습니다.





다른 칸에는 나오시마의 설명, 이곳의 미술품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작품의 설명과 작가의 설명이 담긴 책들이 놓여있었습니다.





마지막 칸에는 비상등과 금고가 보입니다.





세면대와 욕실, 화장실 쪽으로 이동합니다.





고개를 돌려 뒤를 보면 재미있는 옷장이





언제라도 차를 즐길 수 있도록 놓여있는 찻잔류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 입니다.





베네세하우스의 오리지널 커피와 차 종류











일본의 유명 미용 전문 숍인 THANN의 세면도구 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THANN은 아오야마, 오모테산도 힐즈등 일본의 유명 백화점이나 고급 쇼핑몰에 점포를 두고 있는 미용 전문 브랜드 입니다.





정갈히 놓여 있던 세면도구들





목욕 가운과 수건





욕조에도 역시 THANN의 삼푸 용품들이 있었습니다.





지중미술관에도 전시되어 있는 제임스 터렐의 작품이 방에도?





아마도 바다가 보이는 방의 창과 위의 조명을 당담한 것 같습니다.


 


안도 다다오의 건축에서의 하룻 밤을 
일본에서의 진정한 휴식을 생각하신다면 꼭 한번 베네세 하우스에서 여유를 누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