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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시코쿠

자전거로 타고 마루가메를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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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가메 오쿠라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아침일찍 마루가메 역으로 향하였다.






마루가메는 가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시로 고토히라, 세토대교와의 접근이 좋고 많은 우동 집과 닭요리 전문 점이 많은 다카마츠에이어 가가와현을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마루가메역 간판 위에서 졸고 있는 비둘기들








마루가메의 역주변에는 현대예술조형물이 많이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목적지인 세토 대교를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다가 랜탈 사이클의 간판을 보고 자전거로 세토 대교까지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마루가메의 렌탈 사이클 숍은 역 맞은편에 바로 보이며 자전거 대여 요금은 1일 200엔 전기자전거 300엔으로 저렴하였으며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대여가 가능합니다.





제가 빌린 전기자전거 입니다.





마루가메 2호 가방을 넣을 수 있도록 가방이 달려 있습니다.





전기 자전거의 조작판입니다. 제일 위가 전량, 다음이 모드 (강, 표준, 에코모드) 그리고 라이트 버튼이 있습니다. 





기어도 3단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전속력으로 2시간 정도 전기를 이용해 달릴 수 있었습니다.
전기 자전거는 전기의 도움을 받아 가기 때문에 페달질을 살살해도 자전거가 씽씽 달려나가 힘들지가 않습니다.





마루가메는 자전거 도로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근교에서 무리 없이 자전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세토대교를 목표로 출발 합니다~
마루가메 역 주변을 벗어나 가장 먼저 건넌 다리는 도키가와오오하시





다리를 건너며 마루가메의 도키가와가 보입니다.








한참을 달리자 황금 빛의 우뚝 서 있는 건물이 보였습니다.
가보고 싶었지만 일단 목적지는 세토대교 이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습니다.





어느새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세토대교는 일본의 본섬과 시코쿠를 연결해주는 바다를 가로질러 섬과 섬을 연결해 주는 일본에서 가장 긴 다리입니다.





20분쯤 열심히 달렸는데 아직 세토대교는 보일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길을 잘 못 들어선 것인가 불안불안해하면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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