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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시코쿠

무라카미 하루키의 나카무라 우동 먹으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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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가메 성을 뒤로하고 마루가메 지역의 유명한 우동 집인 나카무라 우동을 먹으러 가기 위해 다시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나카무라 우동은 시코쿠의 사누키 우동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가게 중 하나로 영화 우동에서도 등장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중에서도 나오는 맛집 입니다.

17번인 마루가메성에서 출발 48번인 나카무라 우동집까지 갑니다. 처음에는 가깝게 보여서 아무생각 없이 자전거로 출발 했지만...





마루가메성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강이 나올때 까지 계속 직진합니다.





가다보면 이렇게 작은 강이 나오게 되는데 이건 무시하고 좀더 큰 강이 나올때 까지 달려갑니다.





강에 다다르면 둔턱이 있는 작은 언덕이 나오고 그언덕을 오르면





넓은 강변 도로가 나오게 됩니다.





그 길을 따라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여러개의 다리를 지나게 되는데 다카야나기 바시가 나올때 까지는 계속 강을 따라 직진을 합니다.








한 20분 쯤 지나자 강변의 갈대 숲에 들개들의 행렬이





무언가 잘 못 들어온 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지만 계속 직진 하였습니다.





30분쯤 지나자 드디어 다카야나기 바시가 나오고





위의 간판이 보이게 되면 왼쪽으로 꺾어 들어 갑니다.





가스통이 설치 되어 있는 작은 집이 나카무라 우동입니다. 그냥 모르고 지나치기에 딱 좋은..





하지만 오는날이 장날인듯 정기 휴일...





타고온 자전거가 놀라서 쓰러지고 맙니다.





나카무라 우동은 셀프형식의 우동으로 150엔의 저렴한 가격에 우동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영업을 할 때면 사람들로 가득 찰 자리.





영화 우동을 촬영 할때의 안내문





아쉬움을 뒤로 하며 다음 목적지인 고토히라로...





다행이도 고양이 한마리가 위로를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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