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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하루 늦게 했다가 낭패 본 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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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의 폭락으로 인해 가장 많이 환율이 오르게 된 것은 달러가 아닌 엔화 인것 같습니다. 이틀 사이에 무려 100원 가까이 엔화가 오르게 되었는데요 갑작스런 환율의 급상승으로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큰 타격을 입지 않았을까 합니다.

친구가 딱 5/6일날 일본에 놀러를 오게 되었는데 5/4일날 환전을 하러 가서 은행에 사람이 많아 귀찮아 다음날 환전을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은 5/5일 은행이 쉬는날이라 어쩔수 없이 출발 당일 환전을 하려고 합니다만 비행기 시간은 이르고 공항에서는 시중 은행보다 환율이 높아 그냥 일본에 와서 카드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환전은 꼭 주 거래 은행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에서 환전을 하면 시중은행과 많은 차이를 보이며 환율우대도 거의 없기 때문에 가장 비싼 가격으로 환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환율 생각없이 일단 카드로 결제를 하며 여행을 즐기던 중 오늘의 환율을 보고 눈이 뒤집어 지고 말았습니다. 처음 환전을 하려고 마음먹었을 때보다 무려 100원 가까이 높아진 환율 거기에 해외에서 카드사용시 결제당일의 환율이 아닌 보통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 환율로 결정되기 때문에 지금 까지 사용한 카드가 전부 100원이 오른 환율로 결제가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환전을 미리 해왔으면 10만원에 살 상품들을 전부 11만원에 사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달러는 그렇다치고 엔화는 왜 이렇게 변동폭이 심한지.. FX 를 하는 분들은 천당이나 지옥을 경험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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