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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연애운을 높혀주는 고양이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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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섬기는 일본의 신사. 마네키 네코(招き猫)의 발상지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는 도쿄 아사쿠사의 작은 신사 이마도 진자(今戸神社)에 다녀왔습니다. 에도시대 말기 근처에 살고 있던 할머니가 빈곤함에 더 이상 사랑하는 고양이를 키우지 못하고 내보내자 꿈속에서 그 고양이가 나와 '내 모습을 인형으로 만들면 복이 찾아온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고양이 모습을 본딴 도자기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고양이 모양의 도자기가 유명해져서 할머니는 가난함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고양이 모양의 도자기가 지금의 마네키 네코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이지역의 흙이 도자기를 만들기에 적합한 고품질의 흙이라고 합니다.





입구에는 하얀 고양이 두마리가 고양이 신사를 알리며 손을 들고 있습니다.
이곳의 고양이들은 특히 연애, 결혼운을 높혀주는 고양이로 인기가 높습니다.





아사쿠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기 때문에 버스나 인력거를 타고 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평일 오전인데도 수 많은 사람들이 신사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오는 분들은 여성분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연애, 결혼운을 높혀주는 부적과 각종 상품들을 팔고 있는 이마도 진자








마네키 네코 오미쿠지 (운세 뽑기)








자신의 소원을 적어 신사에 걸어둡니다.








올해안에 멋진 사람과 만날 수 있도록
올해야 말로 좋아할 수 있는 사람과 만나 사랑받도록
나를 소중히 생각해주는 멋진사람과 결혼 할 수 있도록





생각보다 솔로인 여성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이마도 진자와 아사쿠사를 연결해 주는 팬더 버스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팬더버스











좋은 사람을 만나기를 기도하는 여성분들











다른 신사와는 달리 신사안에는 커다란 마네키 네코 두마리가





손을 번쩍 들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오신 분들 꼭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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