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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라이프

100엔 회전 초밥의 빨간 접시를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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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유락쵸의 작은 회전 초밥 가게에 초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한접시에 100엔으로 일본의 어디 동네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초밥 체인점 중에 하나입니다.





열심이 초밥을 만들고있는 요리사와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는 초밥들





빙글 빙글 돌아가고 있는 초밥아래에는 따뜻한 물이 나오는 꼭지가 있어 차를 넣고 물을 받아먹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보이던 것이 연어 샐러드 초밥, 불로 살짝 익힌 연어위에 양파, 마요네즈등 샐러드가 놓여있습니다.





연어를 많이 좋아하는 친구는 앉자마자 바로 연어 샐러드가 놓여 있는 접시를 들고 옵니다.





초밥을 잘 모르는 저는 평범하게 유부 초밥 부터 시작을





다음으로 친구는 관자가 얹어진 초밥을 가져 옵니다.





제가 맛있겠다고 생각해서 집어 온 계란 초밥입니다. 
옆에서 친구가 초밥집에 와서 그런것만 먹냐고 궁시렁 궁시렁





그래서 같이 먹을것을 골라 보자고 해서 집은 것이 오징어 초밥
부들부들 맛있습니다.





한창을 집중해서 초밥을 먹고 있는데 친구가 놀라서 위를 가르킵니다.
100엔 초밥집이지만 초밥의 접시에 따라 가격이 엄청나가 차이가 나는 것 이였습니다.

전 싸구려 입맛이여서 그런지 100엔 초밥만 친구는 430 + 280엔 제가 먹은 초밥 가격의 3배를 먹었습니다.

좌절하는 친구 하지만 이미 늦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조금은 비싼 초밥을 먹어 보자하고 명란젓 초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래도 180엔 전 역시 입이 고급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먹은 오징어 초밥, 아까와 같은 오징어 초밥인데 아까 오징어 초밥은 330에 지금 오징어 초밥은 100엔 무려 3배 차이가...

왜 이렇게 차이가 나나 가우뚱 했으나 먹어보니 바로 왜 가격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까의 초밥의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들거림은 없이 약간은 딱딱한 맛? 그래도 맛있습니다.





친구는 조금 소심해 져서 가격이 낮은 초밥을 집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먹은 초밥보다 비싸네요 230엔





제가 다시 주문한 참치 샐러드 초밥 150엔 뭘 시켜도 제가 시킨건 저가 입니다 ㅠ.ㅠ





어느새 쌓여가는 초밥 접시
쌓여가는 초밥 접시를 보고 있으면 먹은것 같아 배가 든든합니다.





여기서 조심 할 것은 멋 모르고 마구 집었다간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는 보통의 5배의 가격 빨간 접시 입니다.

지금 올려져 있는 것은 참치 대뱃살로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하지만 맛을 잘 모르는 저에게는 그져 스쳐지나가는 인연일 뿐이였습니다.


일본의 100엔 회전 초밥집, 100엔 초밥집이라도 접시 색에 따라 다 가격이 다르니 주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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