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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길고양이

일본에서 만난 길 고양이에게 보내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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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시마바라에서 만난 또 한마리의 길 고양이 시크한 검정 길냥이 입니다.

아래는 시마바라의 간단한 소개와 그동안 소개했던 시마바라의 길고양이 입니다.





스티로폼으로 만든 따뜻한 집에서 살고 있는 시마바라의 검정 길 고양이(집이 있으니까 집 고양이?) 어제 내린 비로 집에 이상이 없나 살펴 보고 있는 중입니다.


 


몰래 다가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찰칵 하는 소리를 듣고 무서운 눈으로 처다봅니다.





아니 아저씨는 남의 집을 왜 찍고 있어요 하는 표정으로 냐옹냐옹 거립니다.





집 찍는게 아니라고 둘러대 보았지만 길 고양이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카메라를 들고 있자 
아니 이 아저씨가 보자보자하니까 하며 성큼성큼 다가 옵니다.





남의 집을 촬영하는 건 범죄행위 라고요 하며 무섭게 바라봅니다.





잘 못 하면 메모리카드를 빼앗길까봐 이제 안찍는 다고 하며 물러서자 얌전히 앉아서 
그럼 저나 하나 찍어주시겠어요 하며 포즈를 취하는 길냥씨





시마바라에서 만난 검은 길냥씨

혹시라도 집에 인터넷이 된다면 이 사진을 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아저씨가 다음에 놀러가서 전해 줄께, 보고 놀라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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