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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군마 나가노

존 레논이 사랑한 거리 구가루이자와 메인 스트리트 (旧軽井沢メインストリー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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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루이자와 메인 스트리트


구가루이자와 로터리에서부터 약 500m 의 직선 거리인 구가루이자와 메인 스트리트는 1888년 캐나다의 선교사 알렉산더 크로포트 쇼가 별장을 세운 이후 수 많은 유명 인사들이 가루이자와에 별장을 세우기 시작하였다. 그후 가루이지와에는 펜션 붐이 일어 수 많은 펜션과 휴양 시설들이 세워지게 되었으며 여름철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되었다. 일본의 버블 시기에는 수 많은 긴자(銀座)의 유명 상점들이 들어서게 되어 구가루이자와 긴자(旧軽井沢銀座), 구가루긴자(旧軽銀座)라고 불릴 정도로 번성하게 되었다.







구가루이자와 거리의 잼 가게 







다양한 잼을 시식 해볼 수 있다.





1904년 개업한 나카무라의 잼 [中村のジャム]















가루이자와의 명물 벌 수염 아저씨 [はちひげおじさん]





가루이자와의 우유


가루이자와 푸딩


거리의 양 옆으로 늘어선 수 많은 가게들이 들어서 있으며 가루이자와의 특산품을 파는 가게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들을 이용한 벌꿀과 잼을 파는 가게들이 인기가 있으며 이곳에서 판매 되고 있는 가루이자와의 잼은 각종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일본인들이 인정하는 잼으로 유명하다. 가루이자와 주변의 목장에서 나오는 신선한 우유를 이용한 가루이자와 푸딩, 가루이자와 우유, 가루이자와 치즈 등 유제품들도 인기가 있다. 또한 어느 가게에 들려도 시식코너가 준비되어 있어 직접 맛을 보고 비교해 보며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다.


가루이자와 농민미술




젓가락에 이름을 각인해 주는 가게


도심을 떠나 자연을 찾아 가루이자와에 머물거나 정착해서 살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갤러리와 아트 숍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그들이 머물며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잠깐의 여유를 가지던 분위기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도 구가루이자와 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존 레논이 즐겨찾던 프랑스 베이커리


존 레논이 매일 아침 사가던 프랑스 빵


거리는 한적하고 주변의 풍경이 좋아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주변의 숙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이곳까지 찾아오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그룹 비틀즈(The Beatles)의 존 레논(John Ono Lennon)이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거리, 그가 자주 들리던 카페, 오전이 되면 항상 바게트 빵을 사기 위해 들리던 베이커리도 이곳 구가루이자와 거리에서 찾아 볼 수 있다.존 레논은 아들 숀이 태어나고 나서 매년 가루이자와를 방문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아내 요코와 함께 가루이자와에서 차를 즐기곤 하였다.





와인과, 잼, 벌꿀이 유명한 가루이자와



가루이자와 거리를 거닐던 존 레논의 모습


일본의 최고 휴양지 중 한 곳이며 도쿄와 가까워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 가루이자와, 언제나 여유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구가루이자와 거리, 지친 바쁜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 잠깐 동안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존 레논의 발자취를 따라 한 손에 자전거를 끌고 구가루이자와 거리를 걸어보자.






구가루이자와 거리에 가는 법 
나가노 신간센 [長野新幹線] 시나노철도 [しなの鉄道] 가루이자와역 [軽井沢駅] 에서 도보 25분, 자전거로 15분, 자동차로 5분, 가루이자와역 북쪽출구에서 순환버스 이용 (2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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