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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길고양이

다시만난 아리마 온천의 대장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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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고양이가 많기로 유명한 아리마 온천
2년전 이곳에 들렸을 때에는 11마리의 길 고양이들이 사이 좋게 살고 있었습니다. (아리마 온천의 11마리 길 고양이들)

전과는 조금 몸집과 얼굴이 바뀌었지만 그때의 그 고양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온천마을 당당한 흰고양이
온천마을의 작은 고양이 가게 





당시의 11마리의 길 고양이 아니 다시 수를 세아려 보니까 12마리 입니다.


 
 


그림 속의 삼색 냥이 계단에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습니다.





넌 누구냐 하는 표정의 삼색 냥이





그림 속 나무 위에 데롱데롱 매달려 있었던 갈색 얼룩 고양이는 이제 어른이 되어 평상위에 누워 낮잠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갈색 얼룩 냥이는 사실 전에 찾아 내지 못해서 이번에 처음 만나 보는 겁니다.


 


어이쿠 단잠을 깨웠나 봅니다.


 


30분 정도 다른 곳에 다녀와서도 만나 볼 수 있었던 갈색 길냥이
누운 위치만 바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장 고양이 전보다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어 많이 컸겠구나 생각을 하며 찾아 보았습니다.


 



2년전의 대장고양이 똘망똘망한 눈동자와 날렵한 움직임으로 아리마 온천을 평정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장 고양이는.....


 


몸집이 두배가 되어 테이블 아래에서 떡 실신 중

2년 동안 대장 노릇을 하며 권력을 행사하더니 이렇게 돼지로 변해 버렸습니다.

역시 인간이나 고양이나 권력을 가지면 게으러지고 추해 지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 처럼 변해 버린 대장 고양이...

이제 아리마 온천의 대장 고양이를 새로 뽑을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아직 그림 속의 12마리 길 고양이를 다 만나 보지는 못 하였지만 아리마 온천에 갈 때마다 다시 만나게 되는 반가움

아리마 온천은 길 고양이가 있어서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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