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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군마 나가노

일본의 대왕 백조 보트 (나가노현 시라카바코, 스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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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 여행의 마지막을 앞두고 다테시나 고원의 작은 호수인 시라카바호수(白樺湖)에 들렸습니다.


 


시라카바 호수는 둘레 3.8km, 총면적 36헥타르의 호수로 표고 1,416m의 높이에 위치한 인공호수입니다. 처음에는 농업용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 졌으나 주변경관이 아름다우며 (다테시나 고원), 스키, 보드의 리조트 시설이 들어서기 시작 인기의 관광지로 변모 하였고 여름에는 보트, 겨울은 스케이트의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수 중앙의 전망대에서 다테시나 고원을 바라봅니다.





인공 호수지만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시라카바 호수





애니메이션의 한장면의 호수 같습니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가 생각납니다.)





겨울에는 호수가 꽁꽁얼어 빙어 낚시의 명소로 바뀐다고 합니다.





걸어가 보고 싶은 나무다리, 지금은 이용하지 않고 주변의 풍경에 녹아들어가고 있습니다.





호수의 물결을 따라 구름이 흘러갑니다.





아름다운 시라카바 호수, 주변을 산책하다 깜짝 놀랄만한 것을 발견합니다.





초대형 백조 보트가....

옆의 자그마한 백조 보트가 아기 백조로 보입니다.





보트에 들어가지 말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니 지금은 운행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보트가 페달을 돌려서 가는 보트라면, 승객들은 아마 탈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호수를 헤엄칠 수 없는 슬픈 백조 한마리





하지만 다음날 시라카바 호수 바로 옆에 있는 호수인 스와호수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거대한 백조 보트를 발견합니다.
게다가 머리에는 왕관까지 쓰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백조가 왕자고 시라카바 호수의 백조가 공주여서 공주는 기다리고 왕자는 열심히 헤엄을 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가노 현의 아름다운 두 호수에서 만난 새하얀 백조 한쌍, 서로를 그리워 하며 각각 다른 호수에서 열심히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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