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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후쿠오카

29일은 고기 먹는날 후쿠오카의 맛있는 야키니쿠 키와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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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매달  29일을 고기의 날 (肉の日、니쿠노히)로 정해 29일에 고기를 먹으러 식당에 가면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

오늘은 4년에 한번 돌아오는 2월 29일 4년에 한번 돌아오는 고기의 날로 일본의 각 고기집에서는 특별 이벤트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고기의날 : 29일의 일본어 발음 니쥬큐, 2는 니, 9는 큐로 발음 되기 때문에 고기의 일본어 발음 니쿠 와 닮아 29일을 고기의 날로 정하고 (야키니쿠, 고기집에서 멋대로 정했다는 이야기가 있음) 고기를 먹으러 가는 사람이 많고 식당에서는 서비스가 나온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후쿠오카의 야키니쿠 가게인 키와미야에 들려 고기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고기고기고기고기





흑판에는 오늘의 추천메뉴가 가득 적혀 있었습니다. 이제 고기를 먹으러 고기고기





이미 고기집은 손님들로 가득,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지글지글 고기를 굽고 있었습니다.  점원들도 훈남에 신중히 고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점원들의 모습이 귀여운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맛있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기 굽기 좋은날 고기의 날입니다.
정신없는 집게 놀림 열심히 고기를 굽고 있는 손님들





일행중 누군가가 닭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음.. 이건 아닌것 같은데… 시작은 소나 돼지가...





일본스러운 불판, 조그마한 불판에서 조용히 고기를 굽고 있습니다. 일본은 혼자와서 고기를 구워먹는 사람이 있고 고기를 하나씩 올려놓고 구워먹기 때문에 불판이 작은 편입니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를 보면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른 행복감에 빠져듭니다.





보통 달달한 양념소스와 레몬즙이 들어간 소금 양념 소스가 나옵니다. 고기에 따라 다르지만 어디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두툼한 돼지고기 등심 살


 


소 갈비살?, 하라미?
고기는 일본 고기가 달달한게 맛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불판도 잘 갈지 않아 고기를 다 태워서 먹어 옆에서 보면 아깝기도 하고 가서 구워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고기와 함께 시원한 맥주 한잔 ~~
맥주잔에 i love 고기 너무 좋아라고 적혀 있네요





시간이 지나 일행이 추가되어 카운터 석에서 테이블 석으로 옮겼습니다.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고기 타임이~! 





돈 토로라고 하는 돼지고기 항정살, 상당히 맛있습니다. 





김치와, 오이김치 비슷하게 만들었으나 달달하고 일본식 김치의 맛입니다.





야키니쿠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넘어간 문화이기 때문에 김치, 나물등 우리나라 요리가 사이드 메뉴로 나옵니다. 하지만 맛은 일본식, 같이나온 나물 셀러드  





보통 양념고기들은 선도가 떨어지는 고기를 사용하곤 하는데 여긴 좋아 보입니다. 양념에 버무리지 않고 양념을 뿌려 놓기만 해서 고기의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으… 천엽을 구워 먹다니.. 일본은 천엽이던 뭐든 소, 돼지 내장 부위를 호르몬이라고 해서 몽땅 구워 먹습니다. 이문화도 우리나라에서 넘어간 것인데 우리가 구워서 먹지 않는 부위까지도 먹게 되었습니다. 

고기의 날 고기집에서 맛있게 고기를 처묵처묵 하였습니다.

일본에서 고기를 먹고 싶다면 29일에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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