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가나자와 니가타

해변가의 포장마차, 치리하마 나기사 드라이브 웨이

반응형



미국 플로리다, 뉴질랜드 90마일 비치와 함께 모래사장을 차로 달릴 수 있는 곳 치리하마 나기사 드라이브 웨이 (千里浜なぎさドライブウェイ)
 





모래사장을 질주하다 배가 고파 해변가의 야타이(포장마차)를 찾았습니다.





평일에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야타이는 닫혀 있었고 그 중 세 곳 정도가 포장을 걷고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치리하마 나기사 드라이브 웨이를 찾은 사람들이 잠시 쉬었다 가는 곳
무언가를 굽는 구수한 향기에 발 걸음을 제촉합니다.





푸짐한 주인 아주머니는 무언가를 열심히 굽고 있었고 
두리번 두리번 가게를 둘러보면 뭘 먹을까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하마구리(はまぐり, 대합),  아사리(あさり, 바지락), 사자에(さざえ, 소라) 등의 조개 구이와 오징어 구이, 오뎅 등 술 안주가 가득합니다.





술 안주를 보니 가볍게 한잔 생각이, 하지만 일본에 까지 와서 음주운전을 한다면 국가적인 망신이 아닐 수 없기에 고민 하던 중 논 알콜 맥주 음료가 발견 계산도 하기 전에 뚜껑을 열었습니다.

산토리 올 프리, 아사히 드라이 제로 (보통 맥주는 산토리 프리미엄이 더 맛있지만 논 알콜음료는 아사히 드라이 제로가 더 맛있었습니다. 왠만한 맥주 보다 맛있었던, 물론 장소와 안주 빨도 있겠지만)






주인 아주머니의 추천으로 먹은 야키 하마구리, 조개 껍질이 정말 뜨겁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주문한 야키 오니기리, 쌀이 맛있어서 그런지 구수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오징어 구이, 울릉도 오징어가 잡히는 동해 바다의 오징어라 그런지 정말 맛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몸과 다리를 따로 판매하여  두 번 주문을 해야 했다는 것 

 




오징어 구이(이카 야키)를 주문하면 다리가 따로 나오지 않습니다. 게소 야키라고 따로 오징어 다리 구이를 주문 해야 합니다.
오징어는 다리이기 때문에 따로 주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역시 동해 바다의 오징어는 맛있습니다.

 




시간이 있었다면 하루를 머물며 여유를 부리고 싶었던 곳, 치리하마 나기사 드라이브 웨이
바쁜 중부 렌트카 여행 일정에서 여유는 사치였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