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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아라시야마 (京都 嵐山)
일본의 귀족들이 앞다투어 별장을 지을 정도로 풍경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벚꽃과 단풍의 명소로 이름난 아라시야마. 볼거리가 많아 반나절, 넉넉히는 하루 종일을 투자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 입니다.
이날은 아름다운 아라시야마의 단풍을 보기 위해 아라시야마의 명소 오코치 산소(大河内山荘)를 찾았으며 오코시 산소 가는 길의 지쿠린의 대나무는 언제나와 같이 곧고 푸르렀습니다.
오코시산소는 일본의 유명 배우인 오코치덴지로(大河内 傳次郎)의 개인 별장으로 30년간에 걸쳐 영화로 번 돈을 투자하여 가꾼 산장으로 대나무 숲인 지쿠린의 뒷편 언덕 2만평방미터의 부지를 정원으로 꾸며둔 곳 입니다. 오코치덴지로는 아름다움을 사랑한 배우로 사라지지 않는 영원히 남을 아름다움을 찾던 중 이 정원을 가꾸기로 하였으며 그가 죽고난 다음 일본의 문화재로 지정 아라시야마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장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입장료는 1,000엔으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다른 교토의 사찰들도 상당히 비싼 입장료를 받고 있고 오코치 산소에서는 오코치 산소의 멋진 풍경을 담은 엽서와 말차를 마실 수 있는 교환권을 주기 때문에 아깝지 않습니다.
지쿠린의 녹색 대나무 숲을 건다 갑자기 화려하게 변하는 오코치 산소의 풍경에 조금은 놀라 정원을 향해 걸어갑니다.
구름이 조금 많았지만 가끔 푸른 하늘도 보이며 따뜻한 빛이 단풍을 더욱 붉게 물들여가고 있었습니다.
정원의 풍경에 감탄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오코치산소의 중문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
오코치 덴지로가 살며 교토의 풍경을 감상하였다는 대승각(大乗閣) 입니다.
이런 곳에 살며 차를 마시며 풍경을 감상하면 몸도 마음도 여유로워 지겠지요
최근 기후의 변화가 심해 전보다는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천천히 기온이 내려가며 나뭇잎의 색이 변해야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데 가을에도 따뜻하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해서 말라서 떨어지는 잎이 많아 조금은 아쉬운 단풍을 볼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교토의 단풍은 교토의 단풍
정원 곳곳의 나무에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어 있습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파란 하늘 대신 붉은 하늘이
오코치 산소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는 데키스이안(滴水庵)가는 돌담 길에도
색색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붉게 물들은 단풍과 산책로에 떨어져 있는 낙엽들
좀 처럼 발걸음을 때지 못하고 머물러 있습니다.
저만 이곳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걸어 언덕을 오르면 아라시야마의 멋진 풍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반대편에는 호즈가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좀전에 걸어온 데키스이안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 나무들
달 아래의 정자인 겟카테이(月下亭)에서 아라시야마의 풍경을 다시 한번 바라봅니다.
붉게 물든 단풍과 아라시야마의 멋진 풍경을 담아가는 사람들
겟카테이에서는 아라시야마와 멀리 교토 시내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돌담 길을 따라 언덕을 내려 오던 중
갑자기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여 다시 겟카테이로 올라갑니다.
파란 하늘이 구름 사이로 보이기 시작
푸른 하늘과 붉게 물든 아라시야마의 풍경을 담아 갑니다.
다시 조심조심 언덕을 내려옵니다.
제가 방금 걸어내려온 언덕을 올라가는 사람들
입장료는 1,000엔으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다른 교토의 사찰들도 상당히 비싼 입장료를 받고 있고 오코치 산소에서는 오코치 산소의 멋진 풍경을 담은 엽서와 말차를 마실 수 있는 교환권을 주기 때문에 아깝지 않습니다.
지쿠린의 녹색 대나무 숲을 건다 갑자기 화려하게 변하는 오코치 산소의 풍경에 조금은 놀라 정원을 향해 걸어갑니다.
구름이 조금 많았지만 가끔 푸른 하늘도 보이며 따뜻한 빛이 단풍을 더욱 붉게 물들여가고 있었습니다.
정원의 풍경에 감탄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오코치산소의 중문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
오코치 덴지로가 살며 교토의 풍경을 감상하였다는 대승각(大乗閣) 입니다.
이런 곳에 살며 차를 마시며 풍경을 감상하면 몸도 마음도 여유로워 지겠지요
최근 기후의 변화가 심해 전보다는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천천히 기온이 내려가며 나뭇잎의 색이 변해야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데 가을에도 따뜻하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해서 말라서 떨어지는 잎이 많아 조금은 아쉬운 단풍을 볼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교토의 단풍은 교토의 단풍
정원 곳곳의 나무에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어 있습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파란 하늘 대신 붉은 하늘이
오코치 산소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는 데키스이안(滴水庵)가는 돌담 길에도
색색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붉게 물들은 단풍과 산책로에 떨어져 있는 낙엽들
좀 처럼 발걸음을 때지 못하고 머물러 있습니다.
저만 이곳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걸어 언덕을 오르면 아라시야마의 멋진 풍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반대편에는 호즈가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좀전에 걸어온 데키스이안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 나무들
달 아래의 정자인 겟카테이(月下亭)에서 아라시야마의 풍경을 다시 한번 바라봅니다.
붉게 물든 단풍과 아라시야마의 멋진 풍경을 담아가는 사람들
겟카테이에서는 아라시야마와 멀리 교토 시내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돌담 길을 따라 언덕을 내려 오던 중
갑자기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여 다시 겟카테이로 올라갑니다.
파란 하늘이 구름 사이로 보이기 시작
푸른 하늘과 붉게 물든 아라시야마의 풍경을 담아 갑니다.
다시 조심조심 언덕을 내려옵니다.
제가 방금 걸어내려온 언덕을 올라가는 사람들
지친 다리의 피로도 풀어줄 겸 다시츠(茶室, 차실)에 앉아 아까의 교환권으로 말차를 주문합니다.
말차와 함께 고소한 모나카가 같이 나왔습니다.
지쿠린의 아름다운 대나무 숲을 바라보며 따뜻한 말차 한잔
몸과 마음의 피로를 말끔히 풀고 아라시야마의 아름다운 단풍을 찾아 발걸음을 제촉합니다.
오코치 산소(大河内山荘)
주소 : 右京区嵯峨小倉山田淵山町8
전화 : 075-872-2233
시간 : 9:00~17:00
요금 : 1,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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