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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교토

[교토여행] 교토 기부네 단풍 산책, (기후네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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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네(貴船)는 교토 북부 사가노의 지명으로 교토역에서 차로 40분 정도, 에이잔전철(叡山電鉄), 에이덴(叡電)을 이용하면 교토 북부의 데마치 야나기(出町柳)역에서 13정거장 27분이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부네산(貴船山)과 구라마산(鞍馬山) 사이의 협곡이 아름다우며 물에 띄우면 운세가 나오는 재미있는 오미쿠지(운세 뽑기)가 있는 기후네신사(貴船神社)가 유명하며 단풍의 명소로 이름이 높습니다.





기부네역과 기후네신사 까지는 완만한 언덕길로 걸어서 20분 버스로 10분 정도 거리이며 계곡의 작은 폭포의 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와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좋은 곳 입니다.





교토의 단풍 시즌보다 조금 늦게 단풍이 물들기 때문에 이날은 아직 푸른 단풍잎이 많이 보였습니다.





기후네신사를 오르는 계단





저녁이 되면 양 옆에 설치된 등에 불이 들어와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조금씩 물들어가고 있는 기부네의 단풍





같은 이름으로 일본 전국 450개가 있는 기후네 신사의 총본사로 이곳의 지명인 기부네와 달리 기후네라고 읽습니다.
물의 신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신사와 다름없이 오마모리(부적)를 판매하는 기후네 신사





부적은 이곳의 무녀들이 정성들여 만들어 냅니다.





물의 신을 모셔서 그런지 이곳에는 물에 띄우면 운세가 나오는 종이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종이를 물에 띄어 자신의 운을 알아보곤 합니다.





요렇게 자신의 운이적힌 글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안 좋은 운은 여기다 묶어두고 가면 되고 좋은 운은 간직하면 됩니다.










기후네를 둘러 보고 내려오늘 길에 사먹었었던 나뭇잎 떡





보드라운 찹쌀떡을 나뭇잎에 싸두었습니다.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야간 라이트 업을 실시하여 계곡에 다양한 장식과 조명을 설치해 두었습니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기후네





다음에는 조금 늦게 이곳에 찾아와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저녁 야경도 감상하고 돌아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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