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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나라 와카야마

[와카야마 여행] 고양이 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시골마을 고양이 열차, 와카야마 전철 키시역의 2대 역장(역장 대리) 고양이 니타마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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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카야마 현 키시역(和歌山県貴志駅)
고양이 역장이 근무 하는 곳으로 유명한 이곳에 전임 역장 타마 를 이어 역장 대리로 근무하는 니타마 고양이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와카야마 전철(和歌山電鉄)는 일본 시골 마을의 작은 철도 회사로 와카야마 역과 키시역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 인구의 감소로 인하여 이용자가 금감한 와카야마 전철은 해마다 마이너스를 기록
폐선의 위기에 놓였으며 이를 막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모으다, 고양이 전차를 개발하고 고양이 역장을 취임시켰습니다. 이후 와카야마 전철과 키시역은 와카야마의 관광명소로 이용객이 많이 늘어나게 되고 폐선의 위기를 막았습니다.

일본 시골마을의 고양이 역장 타마 고양이
고양이 역장을 만나러 일본의 시골마을에 찾아가다.
일본의 고양이 열차를 타보다, (와카야마현 키시역 고양이 열차 타마)
역장 고양이 산타 코스프레에 도전!
역장고양이 자서전 동화 발간
시골마을 고양이 전차 


 


고양이 역장이 있는 키시역은 와카야마 전철의 종착역으로 편도 360엔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와카야마 전철의 1일 승차권이 650엔 이기 때문에 키시역만 들린다 해도 1일 승차권을 끊는 것이 이익이니 1일 승차권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일 승차권은 개찰구에서 판매합니다.


 


소소한 시골마을 풍경을 감상하며 30분 정도 열차를 타고 가면


 


고양이를 컨셉으로 만든 키시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고양이 역장 삼색고양이 타마의 캐릭터 입니다.
손에 주황색 무늬를 겹치면 하트 모양이 되고 삼색고양이는 일본에서 행운을 부르는 고양이라 역장으로 뽑혔다고 합니다.


 


역안의 귀여운 타마 역장 고양이의 캐릭터 상품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몇년전에 이곳에 들렸었는데 그때와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 역장님의 근무 장소가 좀 더 넓어졌고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근무 중 졸고 있는 고양이 역장은 여전합니다.
1대 역장인 타마 고양이도 여기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는데 역장대리인 니타마도 역시나 졸고 있습니다.


 


역 앞에는 삼색 고양이 도장을 한 자동차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고양이 역장이 근무지를 이동할 때 이용하는 자동차 라고 합니다.
1대 역장이 타마는 나이를 많이 먹어 가끔 근무하고 역장대리인 니타마가 두 역을 오가며 근무를 하는데 그때 이용하는 자동차 입니다.


 


깨어났나 하며 다시 돌아와 보았지만 여전히 쿨쿨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니타마


 


기다리다 보면 일어나겠지 하며 역에 있는 고양이 카페에 들어갑니다.


 


카페의 곳곳은 역장 고양이의 캐릭터로 꾸며져 있으며 여름이라 그런지 아이스크림이 인기였습니다.


 


1대 고양이 역장님 타마
고양이 역장대리가 임명되었지만 아직 은퇴하지 않고 종종 나와서 근무를 합니다.


 


카페의 일부분은 박물관으로 키시역, 고양이 역장 등의 설명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열차표는 기념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실제전차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표를 팔아 벌어들인 돈은 와카야마 전철의 유지비용과 타마 역장의 월급으로 사용됩니다.


 


타마역장과 니타마역장의 근무표 입니다.

타마 역장은 화,수,목, 금 이곳 타마역에서 근무를 하고
니타마 역장은 토, 일은 타마역에서, 월, 화, 금 요일은 키시역과 와카야마역의 사이역인 이다키소역에서 근무를 합니다.

근무시간은 10시부터 16시 까지 하루 6시간 근무 입니다.





카페에서는 블루베리 슈크림과 와카야마 밀감 주스를 주문하였습니다.





귀여운 고양이 쿠키가 놓여있는 블루베리 슈크림





잠시후 전차가 도착하여 플렛홈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키시역의 플렛홈





기다리던 고양이 열차가 아닌 이치고(딸기) 전차가 도착했습니다.
이 지역은 이치고 가리(딸기 서리) 가 유명한 지역이여서 딸기 전차가 다닌다고 합니다.





잠든 역장 고양이를 뒤로 하고 와카야마 역으로 돌아가려고 하던 중
역무원이 와서 역장 고양이를 깨웁니다.





역장 고양이의 근무시간이 지나 비서인 역무원을 불러 집으로 가자고 하는 역장 고양이





근무시간에 계속 졸아서 그런지 상당히 통통한 니타로 역장





비서와 함께 집으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고양이 역장을 만나기 위해 멀리서 찾아온 취재진에 휩싸여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비서에게 눈치를 줍니다.





빨리 집에가서 생선 구워 먹어야 하는데
이놈의 인기는... 라고 불만족스러운 표정인 고양이 역장





그래도 카리스마의 표정으로 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즈를 취해 줍니다.





고양이 역장은 차에 타고 비서는 고양이 역장의 사무소를 열심히 청소 합니다.
자기 브랜드의 클리너를 발매한 역장 고양이 
생각보다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 역장이 퇴근 한 후 고양이 전차가 도착하였습니다.





전면 고양이 역장 캐릭터의 도장을 한 고양이 열차





실내에도 고양이 역장의 흔적들로 가득합니다.


 


2량의 작은 전차로 아기자기 하게 곳곳을 꾸며 두었습니다.


 


운전실은 일반 전차와 같았습니다.


 


고양이 전차를 타고 출 퇴근을 하는 이곳의 주민들은 어떤 기분일까요?


 


열차 한편의 뜬금 없는 도라에몽 인형들이..
생각해보니 도라에몽도 고양이 였습니다.

쥐가 귀를 물어뜯어서 쥐를 무서워하는 귀없는 고양이 도라에몽


 


자 출발


 


고양이 전차를 타고 다시 와카야마를 향해 달려갑니다.


 


고양이 전차에는 고양이 역장의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전차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태우고 천천히 천천히


 


레일을 따라 앞으로 앞으로 달려나아갑니다.


 


와카야마 전철의 존속과 시골마을을 관광명소로 바꾼
고양이 열차와 고양이 역장


 


그들의 이야기를 찾아
수 많은 관광객들이 일본의 조용한 시골마을에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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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일 신부전증으로 다마 역장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16살 2개월)
취재도 갔었고 직접 만났었는데 기분이 묘 하네요 

고양이 역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양이 역장 장례식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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