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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도쿄여행]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늦은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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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의 도쿄 여행은 단풍과 함께
도쿄 젊은이 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마을 기치죠지(吉祥寺
)의 이노카사라 공원(井の頭公園)을 걸어보았습니다.


 


기치죠지는 신주쿠(新宿)에서 츄오센(中央線) 열차를 타고 가는 것이 가장 빠르지만 이번에는 시부야(渋谷)에서 게이오센(京王線) 열차를 타고 찾아 갔습니다.

이노카시라 공원은 기치죠지 역에서 10분 정도 걸어야 하지만 게이오센의 이노카시라 공원 역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게이오센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이노카시라 공원 역은 급행이 서지 않아 그 전의 역에서 보통열차를 갈아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게이오 이노카시라 선 열차가 다니는 작은 역 이노카시라 공원 역


 


이노카시라 공원의 입구입니다.


 


이번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철길 아래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이노카시라 공원의 호수와 연결되는 작은 강인 칸다강(神田川)이 졸졸 흐르고 있었습니다.


 


오리의 발이 보일 정도로 얇고 깨끗한 칸다강


 


물이 깨끗해서 인지 오리들이 많이 모여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강을 따라 100m 쯤 오솔길이 계속됩니다.





조금 걷다 보면 작은 다리를 발견하게 되고 다리를 건너 다시 공원으로 돌아갑니다.


 



이노카시라 공원의 여유


 



12월인데 도 불구하고 울긋 불긋한 이노카시라 공원의 나무 들


 



유야케바시(やけ橋)를 건너 이노카시라 공원으로
작지만 낭만있는 이름을 가진 작은 다리, 저녁 노을의 다리

















아까 걸어 왔던 길을 바라보며 다시 걸어갑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강아지의 산책





단풍나무 사이로 좀 전에 타고 왔던 게이오 열차들이 지나갑니다.











철길 아래를 지나면 이노카시라 공원과 바로 연결





이노카시라 공원의 단풍 나무가 유혹의 손짓을 보내고 있습니다.





단풍과 여유를 즐기기 위해 공원을 찾은 사람들





이노카시라 호수 주변에는 벚꽃, 단풍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봄, 가을에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





사진이 취미인 할아버지





멋진 단풍 사진을 위한 열정





빛을 받아 더욱 붉게 반짝이는 단풍나뭇잎





호수에서 나룻배를 타며 단풍놀이를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늘을 가린 빨강 초록의 단풍 잎이 그림과 같습니다.























낙엽을 밟으며 산책하기 좋은 이노카시라 공원은
데이트 코스로도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공원을 찾은 사람들











가을의 추억을 담아 갑니다.





공원 한 편의 버드나무 아래에는 오리들이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더욱 아름다워 지는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
12월의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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