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허니버터 칩과 친구들을 먹어보았어요!

Posted by 베쯔니
2015.01.05 10:19 Japan Info/베쯔니의 일본 생활기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허니버터 칩

허니버터 칩이 처음 나왔을 때 편의점에서 2+1로 한 번 사먹고 질려서 안먹은 기억이 있는데

왜 이렇게 인기가 높은지 모르겠네요 SNS의 파급력과 한 번 유행하면 맛이랑 상관없이 일단 먹어보자는 분들이 많아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일본에도 비슷한 느낌의 포테토 칩이 있어 한 번 먹어보았습니다.

허니버터 칩의 원조 격인 일본의 가루비 포테토 칩스 시아와세 바타(しあわせバタ~)


허니버터 칩을 만든 해태와 기술 제휴를 하고 있는 일본의 과자전문 회사인 가루비에서 나온 과자로

(사실 기술 제휴라기보다는 전수 인것 같습니다. 경영위기 이후 해태의 과자들이 대부분 가루비에서 나온 과자들과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한정으로 판매되는 감자 칩입니다.


일본은 가루비 한 회사의 감자 칩만 100여 종류가 넘을 정도로 종류와 맛이 다양한 것이 특징입니다. 감자칩을 만드는 회사만 해도 10곳이 넘으니 정말 무궁무진한 종류와 맛의 감자 칩이 있으며 시아와세 바타는 그 중의 한 종류 입니다.






모양은 어느 감자칩과 다를 바 없는 모양이며 위에 파슬리 가루가 살짝 뿌려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자는 일본에서 가장 맛있다는 홋카이도 산 감자, 벌꿀, 샤워크림, 버터, 파슬리가 첨가되어 있습니다.






맛은 허니버터 칩과 유사하며 좀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프랑스산 고메 버터나 홋카이도 산 버터나 비슷비슷하며 기술제휴를 해서 그런지 맛이 거의 비슷

하지만 감자 자체의 맛이 일본의 허니버터 칩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둘다 한봉지 이상은 먹을 수 없는 달달 느끼한 맛, 보통 맥주 안주로 먹는 포테토 칩인데 맥주 안주로는 꽝인것 같습니다.

와인이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감자칩은 짭짤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 둘다 저에게는 별로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종류의 다른 감자칩을 찾아보았습니다.

역시 가루비에서 나온 감자칩으로 비에이노오카 포테토 입니다.


비에이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여름의 꽃밭 겨울 홋카이도하면 나오는 하얀 풍경은 대부분 이곳입니다.

감자를 비롯 농작물의 품질이 우수하기로 유명한 지역이로 이 감자칩은 이곳의 감자와 버터를 사용하였습니다.






감자를 두껍게 썰어 바삭바삭 식감이 좋도 허니버터 칩이나 시아와세 버터 칩 보더 더 달달합니다.

슈가 버터니까 설탕 버터로 일본의 유명한 먹거리인 쟈가바타(감자 버터)에 설탕을 뿌려 먹는 맛

달달한 것을 좋아한다면 이쪽을 더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감자는 짭짤해야 된다고 생각하여

짭짤하며 버터가 들어간 감자칩을 찾아 보았습니다.

역시 가루비 포테토 칩의 제이타쿠 에비시오 바타 맛

풀이해 보자면 고급진 새우 소금 버터 맛






맛은 다른 버터 감자칩 보다 깔끔하며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역시 두껍게 썰어 두어 식감도 좋고

새우깡 맛이 나면서도 버터의 고소함과 감자칩 본연의 짭쪼롬 함이 남아 있는 맛


술 안주로 딱 좋습니다.






새 종류를 모아 놓고 번갈아 먹어봅니다.

이렇게 먹으니까 달았다 짭짤했다 달았다 짭짤했다. 동시에 여러 맛을 즐길 수 있으니 좋네요

영화를 보거나 집에서 데굴데굴 거리며 만화를 볼 때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감자의 힘, 합격 감자. 명란 치즈 감자 등 집에 쌓여 있는 감자 칩이 무궁무진 한데

배가 불러서 더이상은 못 뜯어 보겠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많은 과자를 뜯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일본 과자가 맛 보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다음에 한 박스 사들고 와서 블로그 이벤트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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