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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유후인 여행 안개의 호수 긴린코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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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한 편에 위치한 조용한 온천호수 긴린코(金鱗湖) 호수를 소개합니다.

 

 

 

 

 

긴린코(金鱗湖)

 

 

오이타 현 유후인의 수심 약 2m의 작은 호수이지만, 온천 수와 맑은 지하수가 솟아 오르고 그 온도차에 의해 겨울이 되면 호수에서 안개가 피어오르는 듯한 멋진 광경을 관찰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이 호수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에 의해 유후인 분지의 명물인 아침 안개가 발생하며 이 풍경은 유후인을 대표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일본의 한 유학자가 연못을 헤엄치는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추어 황금빛을 이루는 것을 보고 긴린코(황금 비늘 호수)라고 말하여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여행으로 긴린코 호수에 드리면 호수를 정면에서 보며 사진을 찍고 돌아가시는 분이 많은데 사실 호수 뒷편에는 온천, 신사 등 볼거리도 많고 정면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물이 맑고 물고기들이 많이 살고 있는 긴린코 호수

 

 

 

 

 

호수를 한 바퀴 둘러보는데는 20분 정도 걸리며 사진에 보이는 샤갈 미술관 뒷길로 올라가거나

반대편인 온천 료칸 사이 길로 둘러가면 호수를 한 바퀴 일주 할 수 있습니다.

 

 

 

 

 

호수 뒷편에 있는 천연온천 시탄유(下ん湯), 입장료 200엔의 공중 노천온천으로 아직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유후인에 갈때는 꼭 숙박을 하여 숙박시설에 있는 온천을 이용했기 때문이고 당일치기로 들린다면 한 번 이용해 볼만 한 것 같습니다.

아마 수건이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수건 지참은 필수

 

 

 

 

 

시탄유 쪽에서 바라본 긴린코 호수의 모습

긴린코 호수를 찾아온 관광객들의 모습과 함께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맑고 투명한 유후인 긴린코 호수 

하늘의 반영과 헤엄치는 물고기들의 모습이 함께 보입니다.

 

 

 

 

 

지역 주민인지 뭔가를 잡고 있는 소년도 보입니다.

이쪽 위치에서 호수를 산책하는 모습을 담으면 이쁠 것 같습니다.

 

 

 

 

 

시탄유에서 조금 더 이동하면 자그마한 신사가 나오며 그 신사 앞에는 작은 벤치가 놓여 있습니다.

 

 

 

 

 

신사의 이름은 텐소신사(天祖神社) 아마도 유후인 온천의 번영과 마을의 용수로 사용되는 호수를 지키는 신을 모실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명당 자리라고 생각하는 신사 옆 벤치

가만히 앉아 긴린코 호수의 풍경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것 같습니다.

 

 

 

 

 

벤치 주변에서는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신사의 입구를 알리는 도리이가 호수위에 세워져 있고 그 뒤로 호수와 유후인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하늘의 반영이 호수에 비쳐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는 긴린코 호수

 

 

 

 

 

유후인 맑음

온천에 힐링하고 풍경에 힐링하는

 

 

 

 

 

물위에 세워진 신사의 입구 기둥 도리이

 

 

 

 

 

깨끗한 긴린코 호수가에는 수초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벤치는 인기가 좋아 여간 자리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긴린코 호수 위에 구름이 두둥실 떠 있습니다.

 

 

 

 

 

자리가 남았으니 제가 가서 살짝 앉아 보겠습니다.

 

 

 

 

 

벤치에 앉아 정면으로 보이는 유후인 샤갈 미술관과 샤갈 카페

 

 

 

 

 

호수에서 료칸으로 연결되는 오솔길

 

 

 

 

 

길을 걷다보면 호수와 숲이 만들어내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산록의 계절인 5~6월, 단풍이 아름다운 11월이 긴린코의 가장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달 인것 같습니다.

물론 겨울에도 눈이 내리면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겠지요

 

 

 

 

 

료칸 앞에 놓여 있는 움직이지 않는 마차

 

 

 

 

 

작은 우물

 

 

 

 

 

여기서 기념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겠지요?

물은 약수가 아니라 마시는 물은 아닙니다.

 

 

 

 

 

긴린코 호수 주변에는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나게 큰 오리(?), 거위(?) 3 마리도 만날 수 있을 것 같고요

 

 

 

 

 

보너스로 가을에 찾은 긴린코 호수의 모습입니다.

 

 

 

 

 

가을에도 겨울에도 볼 수 있던 유후인의 거위

제가 10년 넘게 유후인을 찾은 것 같은데 그때 마다 항상 봤었던 것 같습니다.

 

 

 

 

 

유후인의 아름다운 호수 긴린코 호수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의 힐링

그리고 좋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겨울의 긴린코 호수의 풍경은 아래의 링크에서~!

어느 눈 오던 날의 유후인 긴린코 호수, 캐논 EOS 6D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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