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코쿠의 고양이 섬 사나기지마 가는 방법

Posted by 베쯔니
2016.08.18 09:30 Road cat/일본 고양이




일본의 지중해라 불리는 세토우치내해瀬戸内海의 작은 섬 사나기지마佐柳島 

낚시와 일출, 일몰의 명소로 유명하며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 입니다.

주민들도 고양이를 좋아하여 자신들의 섬을 고양이 섬으로 알리는 곳 입니다.






사나기지마는 가가와香川현의 다도츠多度津항에서 배를타고 한 시간이 걸립니다.

사나기지마에 가기 위해서는 열차를 타고 JR 다도츠역에서 내려야 하며 다도츠역은 다카마츠高松, 마루가메丸亀 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다도츠 역에서 다도츠 항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처음 찾은 곳이라 택시를 타고 항구로 이동합니다. 

항구까지는 5분 남짓 요금은 1,000엔 내외 였습니다.






이날 짐이 많아 다 들고 다니기는 힘들었기 때문에 역에 있는 코인로커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다도츠항 날씨는 아주 맑고 화창하였습니다.

시골마을의 평범한 항구라 배가 어디에 있는지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항구 한 편에 선착장 간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사나기지마까지 가는 훼리는 다도츠항을 출발 다카미지마高見島 를 잠시 들렸다 사나기지마에 도착합니다.


간판에 있는 훼리의 시간표를 살펴보면


사나기지마 -> 다도츠

 마네베지마真鍋島

 사나기나가나가사키佐柳長崎

 사나기혼우라佐柳本浦

 다카미지마高見島

다도츠多度津 

 참고

 

 7:50

 8:05 

 8:30 

 8:55 

 

 

 

 10:00

 10:25 

 10:50 

 

 14:30 

 

 14:50

 

 

 토요일 운행

 

 15:05

 15:25

 15:50

 16:15

 

 

 

 17:10

 17:35

 18:00

 


다도츠 -> 사나기지마

 다도츠多度津 

 다카미지마高見島

 사나기혼우라佐柳本浦

 사나기나가나가사키佐柳長崎

 마네베지마真鍋島

 참고

 6:55

 7:20 

  

 7:50 

 

 

 9:05

 9:30 

 9:55 

 

 

 

 14:00

 14:25 

 14:50 

 15:05 

 

 

 

 

 14:50 

 

 15:10 

 토요일 운행 

 16:20

 16:45 

 17:10 

 

 

 

 

요금은 어른 680엔, 어린이 340엔 입니다.


이날 전 9:05분에 다도츠항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9:55분에 사나기 혼우라에 내렸습니다.






한 여름의 맑은 어느날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파란, 고양이 섬에 가기에 딱 좋은 날씨





잠시 후 항구에 배가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배가 다가오니 티켓을 팔기 시작하는 다도츠항의 매표소



생각보다 큰 사나기지마 행 훼리 차도 들어갈 수 있는 제법 큰 배 입니다.



다도츠 항을 뒤로하고 훼리는 출발



항구 주변에 조선소가 있는지 곳곳에서 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제법 큰 배가 만들어지고 있었던 다도츠항



20분 쯤 지나자 배는 다카미지마에 도착합니다.



배는 잠시 다카미지마에 들려 주민들과 짐을 내려놓고 다시 출발



훼리에 탔던 대부분의 손님들이 이곳에서 내리는 걸 보면 다카미지마도 제법 사람이 많이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멀리 보이는 일본에서 가장 긴 다리인 세토대교




다시 20분쯤 지다 드디어 고양이 섬 사나기지마에 도착하였습니다.

사나기지마는 제법 큰 섬으로 249m의 작은 산이 있으며 크게 두 마을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사나기지마는 고양이 그림의 부표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항구 입구에 이렇게 그림이 그려진 부표가 많았습니다.






고양이 섬이라 그런지 섬에 도착하자마자 노란 고양이 한 마리가 마중을 나왔습니다.

야옹야옹 거리며 쪼르르 달려오는 노란 고양이






형제들인지 무늬가 같은 다른 노란 고양이들이 항구 대합실 앞에서 자다가 일어나 바라봅니다.






고양이 섬을 브리핑 해주는 노란 고양이

노란 고양이의 설명을 듣고 섬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잘 다녀오라고 인사하는 노란 고양이, 자기가 안내해 주고 싶지만 오늘은 날이 너무 더워 그늘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합니다.





섬 안의 다른 고양이들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는 노란 고양이






곳곳에 걸려있는 고양이 그림의 부표






사나기지마 혼우라 항구

조용하고 한적한 풍경이 가득합니다.






사나기지마 섬의 주택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지 창을 나무로 막아두었습니다.






집 지붕에 붙어있는 미키와 미니, 집 주인이 디즈니를 좋아하나 봅니다.






그리고 집이 만드는 그늘 아래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바로 옆집에도 다른 고양이 한 마리가 여유로운 자세로 낮잠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비몽사몽 그루밍을 시작하는 고양이






옆집 고양이는 만사 귀찮은듯 눈만 껌벅껌벅





 

아침에 미리 그루밍을 했는지 윤기가 잘잘






고양이에게 인사하고 다시 마을을 걸어갑니다.

옆집에서 다시 고양이 발견, 한 집 걸러 한 집마다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항구의 고양이들과 달리 마을의 고양이들은 특별히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사를 해도 그냥 멍한 표정으로 바닥에 누워있습니다.






마을의 목조 2층 주택






주택 처마 밑에는 막 날기 시작한 제비들이 있었습니다.






마을의 고양이 들과 인사를 하고 다시 섬을 걷습니다.

주변 섬들과 함께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사나기지마의 바다






섬의 길 끝에는 묘지가 있었습니다. 아마 섬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묘지인 것 같습니다.






묘지 주변에도 고양이들이 모여 있었고 저와 함께 섬을 찾은 사람들이 고양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이분들도 아마 고양이를 보기 위해 이 섬을 찾은 것 같았습니다.






수 많은 섬이 모여있는 시코쿠의 세토해






어딜 가도 그림 같았던 사나기지마의 풍경






고양이 섬 답게 섬 곳곳에 고양이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무덤가에서 만난 고양이 한 마리






잠에 취해 다가가도 일어나지 못하는 고양이






바닥을 잡고 있는 고양이의 손등이 귀엽습니다.






고양이의 낮잠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킵니다.






다시 섬을 걷다 수풀에서 만난 고양이






사나기지마에서는 눈을 크게 뜨고 걸어야 합니다. 

곳곳에 고양이들이 숨어 있으며 사람이 다가가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나기지마의 귀여운 아기 고양이






무덤가의 불상






계속 걷다 더이상 길이 없어 뒤를 돌아봅니다.

지금까지 걸었던 길과 멀리보이는 마을






섬 끝의 풍경






이곳의 고양이들은 매일 이런 풍경을 감상하며 잠들어 가겠지요






바닷가에도 고양이가 있을까 하고 걸어왔는데 고양이는 보이지 않고 멋진 풍경만 가득합니다.






섬 끝의 바위에서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 학 한 마리






바위에는 굴이 가득합니다.






학이 풍경을 감상하는 바위까지 걸어와 봤습니다.






학이 보던 풍경일까요? 다른 새가 바다를 날고 있었습니다.






바닷가에서 돌아와 다시 마을을 찾았습니다.

아까의 고양이가 아까의 그늘 아래 그대로 누워 있었습니다.






어딜 다녀온거냐 하며 물어보는 섬의 고양이

살짝 인사를 하고 다시 섬을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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