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도쿄에서 2시간 동백섬 오오시마 여행

Posted by 베쯔니
2015.10.01 09:44 Travel/Tokyo





9월의 어느날 도쿄도의 취재 요청을 받고 

도쿄에서 2시간쯤 떨어져 있는 오오시마大島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도쿄는 일본의 행정구역인 도도후켄(都道府県, 도도부현) 중 하나인 광역지역 자치 단체인 도에 속하며

서울시와 같은 시가 아니라 도로 구분됩니다.


도도부현은 도쿄도의 도都, 홋카이도北海道의 도道, 교토부와 오사카부의 부府, 현県으로 구분되며 현은 43개현, 총 47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뉩니다.


이번에 취재의뢰를 요청한 곳은 도쿄도로, 도쿄의 섬과 산을 자유롭게 여행하고 취재하는 내용입니다.

東京都の観光PR事業で、TOKYO REPORTER 島旅&山旅の取材です。

#tokyo島旅山旅    






오오시마까지의 이동은 배 혹은 항공을 이용합니다.

항공은 도쿄의 쵸후비행장에서 출발하며 배의 경우 다케시바 여객 터미널竹芝旅客ターミナル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아침 일찍 다케시바 여객터미널로 가는 길에 만난 길 고양이

다케시바여객터미널은 JR 하마마츠쵸浜松町 역에서 도보 7분, 유리카모메 다케시바竹芝역 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습니다.






맑은 날의 다케시바 여객터미널

정식 이름은 다케시바갸쿠센 타미나루竹芝客船ターミナル, 다케시바객선 터미널으로


제 목적지인 오오시마大島를 비롯 도쿄 도에 속해있는 남쪽의 섬인 

도시마利島, 니이지마新島, 시키네지마式根島, 고우즈시마神津島, 미야케지마三宅島, 미쿠라지마御蔵島, 하치죠지마八丈島에 갈 수 있으며

도쿄의 최남단인 오가사와라제도小笠原諸島의 하하지마母島, 치치지마父島를 오가는 배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도쿄의 야경을 감상하는 크루즈선 등 수 많은 배가 다니고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배표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이날 날씨가 맑아 대부분의 배가 출항하였기 때문에 항구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전 예약을 해두었고 5분쯤 기다려 표를 받았습니다.






많은 배가 출항하기 때문에 규모가 제법 컸던 다케시바객선 터미널






표를 받고 나서 출발전 배표에 자신의 정보를 기입합니다.






예약을 해두어서 이름등 대부분의 정보가 적혀 있었습니다.

성별, 주소, 전화번호 등을 적으면 완료


도쿄에서 오오시마 까지는 제트 선을 타고 1시간 50분, 요금은 7,300엔 입니다.






과거 울릉도에 가다 멀미를 했던 안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근처 편의점에서 멀미약을 구입하였습니다.

멀미약은 일본어로 요이토메酔いとめ 라고 부르며 보통 500~1,000엔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자 방송이 나와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평일인데도 여행을 떠나는 젊은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도쿄만 선착장에 대기하고 있는 오오시마행 제트선 

이 배는 오오시마를 거쳐 도시마利島, 니이지마新島, 시키네지마式根島, 고우즈시마神津島를 들려 태평양을 항해합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오다이바와 레인보우 브리지






객실은 이런 모습입니다. 넓지도 않고 좁지도 않은

평일이라 널널할줄 알았는데 거의 꽉 차서 출발하였습니다.


배가 작아서 흔들리면 어떻하나 걱정을 하였지만 제트 엔진으로 물 위를 떠서 날아가듯 가기 때문에

흔들림은 거의 없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깜박 졸았는데 눈을 떠보니 벌써 오오시마에 도착


배는 오오시마를 거처 다른 섬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졸다가 못 일어나면 낭패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오오시마의 오카다 항岡田港에 도착

오오시마는 오카다 항과 모토마치항元町港 두 곳의 항구가 있으며 날씨에 따라 선착장이 바뀌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카다 항의 여객터미널의 모습, 시골 섬의 여객터미널이라 소소합니다.






오오시마의 교통은 버스, 택시, 렌터카, 자전거가 있습니다.

택시와 렌터카는 도쿄시내와 거의 비슷하거나 더 비싸 요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용하긴 힘들고

대부분 버스와 자전거를 이용하곤 합니다. 섬을 꼼꼼히 둘러보기 위해서는 렌터카, 바이크, 자전거 등이 좋지만 처음 찾은 곳이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해보기로 합니다.






오오시마 버스 매표쇼에서는 섬의 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오카다항과 모토마치항을 오가는 패스는 1일 500엔

섬의 모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패스는 1일 2,000엔, 2일 3,000엔

전 이 곳에서 2박3일 머무르기 때문에 프리패스 2일권을 구매하였습니다.

프리패스에는 섬 안의 관광시설 할인권과 기념품 할인권이 있어 해당 시설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장먼저 찾은 곳은 오오시마 섬의 가장 큰 항구이자 번화가인 모토마치항






모토마치항은 오오시마 교통의 중심으로 곳곳에 아기자기한 오브제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선 모토마치 항 바로 옆에 있는 오오시마 관광안내 센터를 찾았습니다.






오오시마의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섬에 들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또한 섬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을 위해 1박당 3,000엔의 숙박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000엔의 도쿄도숙박할인권

몇년전 자연재해를 입은 오오시마를 지원하기 위한 도쿄도의 기획으로

이 섬에서 숙박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1박당 3,000엔(항공 이용시 4,000엔)의 할인권을 제공합니다.

할인권은 숙소에서 결제를 할때 제출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할인을 해줍니다.






숙박할인티켓을 받고 이번에는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오카다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보통은 모토마치항에서도 숙소까지 이동하는 버스가 있지만 이날은 배가 오카다 항으로만 들어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버스가 오카다 항에서 출발합니다.






오키다항의 해수욕장인 히노데하마日の出浜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 7~8월에는 해수욕을 즐기러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히노데하마에서 숙소인 오오시마온천호텔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 혹은 호텔의 송영버스를 이용합니다.

숙소와 오오시마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화산인 미하라야마三原山(758m)까지의 이동은 2번 정거장입니다.

1번 정거장은 오카다항과 모토마치항을 오가는 순환버스






버스를 타기전 근처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카다항 여객터미널 옆 건물 2층의 소소한 가게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라멘을 주문합니다.






해산물로 우려낸 육수에 간장을 넣은 쇼유라멘, 죽순, 계란, 챠슈(고기), 파, 파래가 듬뿍






그리고 오오시마의 또 하나의 명물 아시타바明日葉

신선초라고 불리우기도 한 이 풀은 약초로도 유명하며 오늘 풀을 뜯어도 내일 다시 잎이 나올 정도로 생장력이 좋다고 하여 명일엽明日葉 이라고 부릅니다.


아시타바 튀김에 오오시마의 소금을 살짝 뿌려 먹습니다.






그리고 오오시마산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오오시마 우유 아이스크림과 시마도너츠






섬에서 만든 섬도너츠 시마도너츠, 시나몬 맛






오오시마의 우유는 진하고 맛있습니다.

그 우유로 만든 오오시마 아이스크림






그리고 오오시마 푸딩과 카페오레






오오시마 푸딩은 오오시마의 우유와 계란으로 만들며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오오시마 푸딩을 만드는 오오시마 우유와 오오시마 계란






배불리 먹고 1층의 가게를 살짝 둘러봅니다.

가게에는 오오시마의 기념품들이 가득

가게의 상품들을 구경하며 버스를 기다립니다.



도쿄리포트 시마타비, 야마타비 (섬여행, 산여행)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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