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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도쿄여행] 오오시마 여행 오오시마 섬 명물 동백기름 짜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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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시마에서 두번째 날

이곳의 명물인 동백기름을 직접 만들어 보기 위해

오오시마 후루사토 체험관大島ふるさと体験館을 찾았습니다.






오오시마 후루사토 체험관은 오카다항과 모토마치항 중간쯤에 위치해 있으며

동백기름 짜기, 도자기 굽기, 신선초(명일엽)염색, 오오시마 북치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오오시마는 동백나무가 많기로 유명하며

동백열매의 씨앗에서 짜낸 동백기름, 츠바키유椿油가 많이 생산됩니다.






깔끔하고 제법 넓었던 오오시마 섬의 후루사토 체험관

후루사토는 일본어로 고향입니다.





안내를 받아 동백기름을 짜기 위해 이동합니다.

다양한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체험관의 아주머니의 간단한 설명과 섬의 역사, 동백꽃 설명등을 영상으로 보고 난 다음

곧바로 동백기름 짜기에 도전합니다.






대대로 동백기름을 짜서 판매하고 있다는 아주머니

최근에는 기계가 알아서 기름을 만들어 내지만 이날은 체험이기 때문에 옛 방식대로 기름을 짜기로 합니다.






우선 말린 동백열매 껍질을까서 씨앗을 분리 합니다.






여기에서 어떻게 기름이 나올지 궁금해지는 동백씨앗






동백씨앗을 절구에 넣고 열심히 빻아냅니다.

생각보다 딱딱해서 힘이 꽤 들어가는 동백씨앗 빻기


절구 뒤에 있는 기구를 이용하면 편하게 발로 밟아가며 동백씨앗을 빻을 수 있다는데 이번에는 그냥 열심히 절구질만






오오시마에 전기가 들어오고 나서는 위와 같이 기계를 이용하여 동백씨앗을 빻았다고 합니다.

한번에 다량의 동백씨앗을 빻을 수 있으며 힘도 들지 않고 쿵떡쿵떡 씨앗을 골고루 빻습니다.






대신 튀기지 않도록 나무판을 올리고 잡아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사진보다는 영상이 알기 쉬울 것 같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절구와 기계를 이용하면 이렇게 잘게 동백씨앗을 빻을 수 있습니다.






빻아진 동백씨앗은 채로 한 번 걸러 큰 알갱이는 다시 한 번 기계나 절구를 이용하여 빻아줍니다.






드르륵 드르륵 동백씨앗 걸러내기






그렇게 걸러진 동백 씨앗의 무게를 재고 






이번엔 솥에 불을 붙여 증기를 만들어 냅니다.






요렇게 나무 통에 천을 깔고 동백가루를 넣고






솥 위에 올려놓고 5분정도 쪄 냅니다.






잘 쩌낸 동백 가루는 다시 쇠 용기에 옮겨 담아






무거운 프레스 기계에 넣고 기름을 짜 냅니다.






기계에는 철구가 들어 있고 철구에 무게는 1톤 이상

프레스기로 동백가루를 눌러 기름을 짜 냅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동백기름이 떨어집니다.





이것도 사진으론 알기 힘드니 영상으로!






기름을 다 짜고 나선 기계를 옆으로 하여 마지막 한 방울까지 용기에 담습니다.






그렇게 짜낸 기름은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수분을 증발 시켜주면

동백기름 완성





완성된 동백기름을 넣고 불을 붙이면






이렇게 불이 붙어 활활 타오릅니다.






직접 만든 동백기름으로 만드는 아주머니의 즉석요리






동백기름 피망 간장 가츠오 볶음

피망이 아삭아삭






이렇게 짜낸 동백기름은 페트병에 담아 참여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기름의 무게를 달아보니 처음 씨앗의 무게의 21%정도 됩니다.

동백씨앗에서 기름을 뽑으면 보통 20~25%정도가 기름이 된다고 하니 생각보다 많은 양의 기름이 만들어 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름은 이쁜 병에 담아 기념품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인기의 시세이도 츠바키 샴푸에 들어가는 동백기름 성분도 이런 공정으로 만들어낸 동백기름으로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오오시마에서 즐기는 재미있는 체험 동백기름 짜기

실제 기름도 만들어보고 기념으로 기름도 챙기고 1석2조의 즐거운 체험인것 같습니다.



도쿄리포트 시마타비, 야마타비 (섬여행, 산여행)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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