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 가슴이 시원해 지는 성, 이누야마 성을 오르다.

Posted by 베쯔니
2016.02.17 09:19 Travel/Nagoya






게로 온천에서 시간을 보내고 이동한 곳은 일본의 국보 이누야마 성이 있는 이누야마

이누야마犬山 는 일본 중부, 아이치현愛知県의 북서부에 위치한 노비평야濃尾平野 와 기소가와木曾川 강이 흐르는 곳에 있으며, 예전부터 교통 및 물류, 정치의 중심지로서 발전해 온 곳입니다. 16세기 일본 전국시대 전쟁의 무대가 된곳으로 17-19세기 에도시대에는 이누야마 성을 중심으로 발달한 곳 입니다. 이누야마는 나고야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이테츠 열차를 타고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이누야마 성은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4개 성(마쓰모토 성 , 이누야마 성 , 히메지 성 , 히코네 성) 중의 하나로 기소가와木曾川 강의 남쪽 언덕에 우뚝 솟아 있으며 성 아래에는 상점가가 발달해 있습니다. 1537년 오다 노부야스(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의 큰아버지)에 세워진 성으로 잦은 전쟁의로 성주가 계속 바뀐 성입니다. 하쿠테이白帝 성 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현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천수각天守閣(성의 중앙에, 3층 또는 5층으로 제일 높게 만든 망루)으로 이곳에서는 기소가와 강과 기후 지역의 산맥의 풍경이 한 눈에 펼쳐집니다. 






이누야마에서 가장 먼저 만난 것은 검정 길 고양이 이누야마에는 길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어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귀여운 발바닥을 보여주며 어디론가 사라지는 이누야마의 검정 고양이






성 입구에는 산코우이나리三光稲荷 신사 이는 일본에 많이 있는 이나리 신사 중 하나 입니다.






이나리 신사는 빨간 기둥(도리이)가 연속되는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가 대표적입니다.






이곳은 인연을 맺어주는 신사로 하트 모양의 에마(소원을 적는 나무판)이 가득 걸려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독특한 느낌이 나오는 산코우이나리의 도리이





사랑이 이루어지는 신사 산코우이나리






가파른 언덕을 살짝 오르면 등장하는 이누야마 성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성 아래의 나무들은 대부분 벚꽃 나무로 봄에 오면 더욱 멋질 것 같았습니다.

벚꽃이 피었다고 생각하며 포스터 느낌으로 사진 한 장






주변을 살짝 둘러보고 성의 꼭대기인 천수각에 오릅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이누야마의 전경






반대편에는 기소가와 강이 보입니다.






강폭이 넓고 잔잔히 흐르는 기소가와 강

이곳에서는 여름 불꽃놀이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멀리 기후현의 산맥이 보입니다.

일본 중부 지역의 산은 2,000~3,000m 급의 산들이 많습니다.






강 서쪽의 풍경

해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누야마 성의 천수각

난간이 낮아 더욱 상쾌하지만 약간은 무섭기도 합니다.



 



시원시원 모델 촬영하기도 좋은 곳






석양이 아름다운 곳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을 찾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풍경보다는 셀카 부터






천수각 안에 앉아 바라본 풍경은 그림과 같습니다.





이누야마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내려오니 검정 고양이 한 마리가 마중을 나와 있었습니다.






성에서 조금 걸어내려가면 성하마을, 이누야마의 상점가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아까의 신사와 이누야마 천수각이






일찍 닫는 상점이 많아 가능한 5시 이전에 찾는 것이 좋습니다.

옛 목조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점거리






이누야마, 일본 중부지방의 명물인 고헤이모치五平餅, 






된장을 바른 밥떡으로 달콤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밥이라 조금만 먹어도 든든한 느낌






일본은 어딜가나 그 지역의 맥주가 있습니다. 지비루라고 하는데 이곳 이누야마에도 이누야마 로렐라이 맥주라는 지역 맥주가 있었습니다.






이누야마의 캐릭터 완마루군

일본의 개 하치를 캐릭터로 만들어 이곳을 홍보하는 캐릭터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살짝 들어가 보고 싶어지는 카페, 레스토랑, 잡화 점이 가득






상점가 중앙의 혼마치 찻집






옛 건물 그대로 이용하고 있어 운치가 있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이곳에서 차 한 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차 대신 찻집 앞에서 판매하고 있던 미다라시 단고 한 꼬치를 맛봅니다.

미다라시 단고 역시 이 지역의 특산물이며 일본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먹거리 입니다.

떡을 꼬치에 끼워 간장을 발라 살짝 구워낸 군것질거리






해가 늬엿늬였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이누야마






깔끔한 이누야마의 상점가 거리






조금 늦게 찾아서인지 가게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가게는 닫았어도 고양이들은 지금 부터가 활발할 시간입니다.






사람을 보고 반가워 다가오던 이누야마의 삼색냥이






독특한 색의 길 고양이






이누야마의 강아지 캐릭터는 여기저기에서 이누야마를 열심히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요 강아지를 모델로 한 것이 이누야마 완마루군 캐릭터






하늘은 점점더 붉고 어두워지며






이누야마 성이 불을 밝혔습니다.






석양이 아름다운 이누야마 성

오늘은 구름이 많은 편이라 살짝 붉은데 맑은 날엔 강과 하늘이 온통 새빨갛게 물든다고 합니다.






일본의 국보 답게 풍경이 아름다운 이누야마 성


나고야에서 가깝고 봄, 벚꽃 시즌이 오면 다시 한 번 찾아 가보려고 합니다.

http://ml.inuyama.gr.jp/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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