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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베트남여행

베트남 색 가득한 프렌차이즈 카페, 베트남 호치민 여행 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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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여행

어쩌다가 카페 여행이 되어 버린 이번 베트남 여행,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인 콩 카페를 찾았습니다.

 

 

 

 

 

 

진짜 베트남의 커피를 경험하기 위한

옛 베트남의 추억과 향수, 최근 베트남의 트렌드를 느낄 수 있는 카페 콩 카페

 

 

 

 

 

콩 카페는 하노이에서 가장 먼저 생긴 커피 체인점으로 2007년에 설립 지금은 다낭, 호치민을 비롯 베트남의 관광명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노이는 20여 점포가 성행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카키 색의 인테리어, 꽃 무늬 쿠션, 법랑 식기 등이 가게의 특징입니다.

 

 

 

 

 

호치민의 콩 카페는 제가 본 것으로만 두 곳이 있었고 한 곳은 데탐의 부이비엔 거리, 다른 한 곳은 통일궁 인근의 사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저희가 찾은 곳은 통일궁 인근의 사거리의 콩 카페 2층에 위치해 있어 거리만 보고 걸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은 오토바이 문화라 거리에는 수 많은 오토바이가 정차되어 있었습니다.

거리를 관찰하다 보니 오토바이 발렛을 하고 지켜주는 사람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토바이 사이의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그 2층이 콩카페 입니다.

 

 

 

 

 

콩카페 건물 입구의 통로에는 수 많은 그림이 걸려 있었으며 처음에는 잘 못들어 온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베트남은 입구에서 갸우뚱 하지만 들어가보면 맘에드는 카페, 레스토랑이 많았습니다.

 

 

 

 

 

언제적 건물인지 유럽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엘리베이터가 보입니다. 

아마 프랑스 식민지였던 시절에 지어진 건물이 아닐까도 추측해 봅니다.

 

 

 

 

 

입구에 보이는 콩 글자 확인 한 후 내가 맞게 잘 찾아왔구나 하고 안심을 해봅니다.

 

 

 

 

 

콩 카페(CONG CAPHE)의 콩은 베트콩을 의미하는 콩과 카페의 합성어로 벽돌 벽, 짙은 색의 나무 수제 테이블, 과거 군국주의 선전 포스터와 사회주의 시대를 회상하게 하는 아이템들로 인테리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장에서 야채 담을때 볼 수 있을 듯한 플라스틱 소쿠리를 이용한 조명이 눈에 뜁니다.

 

 

 

 

 

그럼 사진으로 잠깐 콩 카페의 인테리어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래된 책들로 둘러싸인 테이블석, 선반 아래의 은근한 조명이 이쁘고 공간이 넓어 보이게 합니다.

 

 

 

 

 

책들은 정말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있었던 책 인지 다들 세월을 품고 있었습니다.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호치민의 콩 카페 

3층의 자리에서 아래를 살짝 내려다 봅니다.

 

2층의 테라스 자리에서는 베트남 거리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흡연이 가능하였습니다.

 

 

 

 

 

쌀포대 쿠션과 꽃 무니 방석 등 촌스러워야 할 아이템들이 베트남의 분위기에 잘 녹아들어 독특한 멋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베트남의 농기구와 작은 제사도구(??)

 

 

 

 

 

테라스 자리의 연인들 

호치민의 밤은 생각보다 많이 덥지 않아 밖에 있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져등 웹에서 잘 알려진 카페여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살짝 보이는 콩 카페의 주방

 

 

 

 

 

 

 

 

 

 

 

 

 

 

 

 

 

 

 

 

 

 

 

 

 

 

 

 

 

 

 

 

 

 

 

 

 

 

 

 

 

 

 

 

 

 

 

 

 

 

 

 

 

 

 

 

 

 

 

 

 

 

 

 

 

 

 

 

 

 

 

 

 

 

 

 

 

 

 

 

 

 

 

 

 

 

 

 

 

 

 

 

메뉴에는 정말 다양한 음료들이 있었습니다.  

베트남 커피를 비롯 다양한 과일 쥬스 

 

 

 

 

 

입이 심심해서 주문한 해바라기 씨 

까먹는 재미도 있고 맥주 안주로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마신 커피는 코코넛 밀크 스무디 COT DUA CA PHE (꼿즈어 카페)

 

베트남은 커피에 뜨거운 물(Nong), 얼음(Da) 또는 연유(Sua ong Tho)를 타서 마십니다. 한 때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베트남은 커피를 까페(Ca Phe)라고 하는데 까페농(Ca Phe Nong)은 뜨거운 커피, 까페다(Ca Phe Da)는 아이스커피, 까페쓰어농(Ca Phe Sua Nong)은 뜨거운 밀크커피, 까페쓰어다(Ca Phe Sua Da)는 아이스 밀크커피를 말합니다.

 

콩 카페의 인기 커피 메뉴는 

 

나우 다 nau da(아이스 밀크 커피)

덴 농 den nong(뜨거운 블랙 커피)

수아 추아 sua shua(요구르트 커피)

그리고 제가 마신 코코넛 밀크 스무디 꼿즈어 카페

 

가격은 보통 3만~5만동 사이로 제법 저렴한 편입니다. 제가 마신 코코넛 밀크 스무디가 4.5만동으로 비싼편인데 우리나라 환율로 따져보면 2500원이 안되는 정도 였습니다. 맛은 베트남의 더위를 날려버릴 듯한 시원함과 뭔가 처음 경험해 보는 달콤함과 고소함이 가득합니다. 커피가 맛있어서 커피만 홀짝홀짝 마셨더니 코코넛만 남아 안타까웠는데 이 음료를 드실 때는 커피와 코코넛을 잘 섞어 드시길 바랍니다.

 

 

프렌차이즈지만 저렴한 가격, 맛있는 커피 그리고 베트남의 전통이 잘 녹아들어가 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 

콩 카페, 베트남 여행의 쉼터로 추천합니다.

 

 

콩 카페 Cong ca phe (호치민)

 

주소 : 26 Lý Tự Trọng, Bến Nghé, Hồ Chí Minh

시간 : 7:30~22:40

위치 : https://goo.gl/maps/4GxFgnFFwB42

 

http://congcap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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