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철도박물관, 교토 수족관, 우메코지 공원

Posted by 베쯔니
2016.07.26 12:28 Travel/Kyoto




한 여름의 교토 여행, 이번엔 교토 철도박물관에 가 보았습니다.

한 여름 교토의 낮 시간은 위험할 정도로 덥기 때문에 시원한 박물관, 카페, 쇼핑 몰 등의 시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교토 철도박물관(京都鉄道博物館)은 일본의 철도 역사와 발전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철도박물관으로 2016년 4월 29일 리뉴얼 오픈하였습니다. '지역과 걷는 철도문화 거점'을 콘셉으로 학교교육, 주변시설 등 지역과 연대를 도모하고 지역활성화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토 철도박물관은 우메코지 공원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 교토 수족관이 함께 있어 같이 구경하면 좋습니다.

우메코지 공원은 교토역 옆의 넓은 잔디 공원으로 교토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 입니다. 






우메코지 공원의 잔디밭, 중앙에 넓은 잔디밭이 있고 그 주변으로 나무 숲과 개울이 있습니다.






공원 한편에는 놀이터도 있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입니다.






공원 중앙에 위치해 있는 교토 수족관






교토 수족관(京都水族館)은 2012년 3월 14일에 오픈한 수족관으로 일본 최초의 인공 해수 이용형 수족관입니다. 주변에 바다가 없는 교토 분지, 교토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그로 인해 인공으로 해수를 만들어 수조(3,000t)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250종 총 1만 5000마리의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교토의 강인 가모가와 강의 생태구조를 관찰할 수 있으며 교육(Education) +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인 에듀테인먼트 수족관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3층 규모의 교토 수족관, 처음에는 바다도 없는 분지에 왠 수족관이라고 반대가 심했지만 지금은 교토의 수족관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패스 교환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여유가 없어 교토 수족관은 다음에 가보기로 합니다.






수족관 양 옆으로 물이 흐르고 있었고 교토 아이들이 물장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수족관과 철도 박물관 사이의 식당






구조가 독특합니다.



 



과거 교토 시내를 다녔던 노면열차가 전시되어 있는 광장






지금은 상점으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공원 곳곳에 숨어있는 열차 모양의 오브제






교토 철도박물관은 교토역에서 천천히 걸어가면 20분 정도 걸립니다. 공원(15분), 수족관(17분)

철도 박물관 바로 앞 에서 하차하는 버스도 있기 때문에 덥고 날씨가 좋지 않다면 버스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급행103, 급행104, 급행110, 86, 88 버스 이용 10분)






공원 곳곳에는 과거 교토를 다녔던 노면열차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날은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교육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안전교육을 철저히 받는 일본의 아이들






철도 박물관에 입장, 매표소에서 표를 끊습니다.






요금은 1,200엔, 학생은 1,000엔, 중학생 이하는 500엔, 유아는 200엔 입니다.






매표쇼 옆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는 음성 안내기를 받을 수 있어 구경에 도움이 됩니다.






한글 설명도 잘 되어 있는 교토 철도 박물관



 



1층 부터 천천히 구경하기로 하였습니다. 1층에는 철도의 변천을 알 수 있는 전시와 철도 시설 전시, 차량의 구조와 차랑 공장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1층에서는 여명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철도 역사, 철도의 구조와 특징, 그리고 차량의 매력을 실물 차량이나 기발한 아이디어로 꾸민 체험형 전시 등으로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신칸센등 실제 열차의 전시






직접 레일을 달릴 수 있는 어트렉션도 있었습니다.






자전거 타듯이 신나게 레일을 달려봅니다.






과거 일본의 신칸센






철도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전시






과거 일본 승무원 복장과 열차의 엠블럼






일본 철도의 역사까지 다 소개하려면 끝이 없을 것 같아 사진으로만 살짝

궁금하시다면 직접 가서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일본은 철도 문화여서 그런지 철도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철도 이외에도 관련된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과거 일본 역과 그 주변의 상점을 재현해 놓은 시설






1950~60년대의 상점, 우리의 옛 모습과도 닮은 것 같습니다.






과거의 역 그대로를 재현해 두었습니다.

오지않는 열차를 기다리는 일본인 커플






과거 열차의 요금표와 시간표






승무원 실의 모습






역 플렛홈에는 과거의 특급열차가 정차해 있었습니다.






휴식의 장소로도 이용되는 열차 플렛홈






계속해서 차량의 부품, 차량의 구조를 알 수 있는 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공간도 넓고 전시도 잘되어 있어 편안하게 전시를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만들어진 열차의 퍼스트 클래스






오사카와 삿포로를 연결하였던 트와일라잇 익스프레스






부품과 함께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시스템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운전 체험 코너






전력 공급 기관






열차의 조정석에 앉아 기념사진을






실제 과거에 사용되던 기기들이라 디테일 합니다.






열차를 직접 운전해 보고싶어지는 코너






줄을 서서 나란히 나란히 열차 체험






이렇게 아래에서 열차의 하단 부분을 볼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오사카를 빙글빙글 도는 JR 오사카 간죠環状 선 열차






열차의 바닥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직접 들어가 보면 이런 느낌 입니다.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즐거운 교토 철도 박물관






정말 다양한 시설과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정도의 규모일지는 생각하지 못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찾았는데 

여유롭게 둘러본다면 하루 종일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철도 건널목도 그대로 재현






열차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교토 철도 박물관






봐도 봐도 끝이 없고 재미있습니다.






단순 감상이 아닌 공부를 할 수 있는 박물관






겨우 1층을 다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철도 박물관, 박물관의 전시물들이 한 눈에 보입니다.


2층에서는 본관 1층의 전시 차량을 내려다보는 통층 구조로 체험형 전시는 물론 레스토랑이나 휴게실 등을 배치하여 장시간 즐길 수 있는 플로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철도 제어 시스템을 알수 있는 전시장






게임 처럼 직접 체험하며 철도 제어에 관한 지식을 쌓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철덕이라면 쉽게 자리에서 뜨지 못하는 철도 디오라마






철도 매니아들은 집에 이런 디오라마를 설치하는 것이 로망이라고 합니다.






2층을 절반쯤 둘러보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3층 한 편에 휴게실이 있어 집에서 싸온 도시락등을 먹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본관 층의 남쪽에는 꽃과 수목을 가득 펼쳐놓은 옥외 전망 스카이 테라스가 있습니다. JR 교토선과 도카이도 신칸센 등 많은 실제 주행 차량을 볼 수 있는 철도 뷰포인트입니다.


 




교토의 풍경 속을 달리는 신칸센 열차






스카이 테라스 출구는 2층의 레스토랑과 연결됩니다.






왼편으로는 교토 역과 교토 타워가 보입니다.

수 많은 레일들 철도 매니아에게는 기쁨의 장소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






2층으로 내려와 이번엔 레스토랑에 들렸습니다.

열차, 레일 등의 모양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은 식권 구매 후 셀프서비스






교토 철도 박물관의 디저트, 제법 맛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철도가 지나가는 모습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교토 철도 박물관의 레스토랑






전 배가고파 신칸센 모양의 철도 오무라이스를 주문하였습니다.






뭔가 좀 아쉬운 비주얼






신칸센 열차를 바라보며 맛보는 신칸센 오무라이스






맛은 평범한 오무라이스 맛이였습니다.






교토역은 오사카와 함께 간사이 지역의 중심 역이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 많은 열차가 지나갑니다.

거의 1분 간격으로 다양한 열차들이 이 곳을 지나갑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2층 전시장을 둘러봅니다. 일본의 과거 열차의 내부 우리의 통일호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






생활과 철도 전시장






실제 표를 받아 개찰구를 들어가보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투명한 개찰기에서 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일상속에서는 아무 느낌이 없지만 이렇게 박물관에서 체험식으로 이용하면 왠지모를 즐거움이






그 옆에는 직접 열차를 모는 체험을 하는 운전 시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열차 운전 게임






승무원 복장도 대여가 가능하여 더욱 기분을 내어 열차를 운전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에서 나와 이번에는 야외전시를 보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부채꼴 차고, 일본 국가지정 중요문화재인 부채꼴 차고와 증기기관차가 다이나믹하게 회전하며 방향을 바꾸는 철도 차량 회전대로 일본 메이지 시대 부터 쇼와 시대(1800년 후반 1900년 초 중반)에 걸처 활약했던 대표적인 증기기관차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야외 전시장에는 실제 증기기관차를 탑승해 볼 수 있는 SL 스팀호 증기기관차가 있었습니다. (유료)






SL 스팀호 열차







과거 열차의 방향을 바꾸는데 이용하였던 부채꼴 차고






운행할 준비를 마친 증기기관차






SL 검수고에는 수 많은 SL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고 열차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 할 수 있었습니다.






교토 철도 기념관의 기념사진 한 장






SL 증기기관차 전시






검수고와 본관의 사이에는 뮤지엄 숍이 있어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기념품을 사기 위해 사람이 몰리니 주의






마지막으로 입구 근처에 있는 프롬나드 

입구와 본관을 연결하는 길이 약 100m의 프롬나드는 역의 플랫폼을 이미지한 옥외 스페이스입니다. 자연광과 바람이 통하는 공간으로 실제 차량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제 차량들이 길게 전시되어 있는 프롬나드






신칸센의 초기 모델






증기 기관차






오사카 간죠선






봐도봐도 끝이 없었던 교토 철도 박물관

가볍게 생각하고 들린 곳인데 볼거리가 많아 시간이 많이 모자를 정도였습니다. 


다음에는 하루정도 여유롭게 시간을 잡고 교토 수족관, 우메코지 공원을 함께 하루 코스로 둘러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교토 철도 박물관 京都鉄道博物館


주소 : 京都市下京区観喜寺町

시간 : 10:00~17:30

휴일 : 매주 수요일, 연말연시

요금 : 1,200엔, 1,000엔(고등학생), 500엔(중, 초등학생), 200엔(3세이상)

http://www.kyotorailwaymuseum.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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