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 교토 고조 거리를 걷다. 마루니 카페, 고조 몰, 다이킷쇼 서점, 츠쿠루빌딩

Posted by 베쯔니
2016.08.15 15:03 Travel/Kyoto




교토여행, 교토를 둘러보다 카페에서 발견한 교토 가이드 북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관광지와 카페, 레스토랑, 잡화점 등이 마음에 들어 서점에 가서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사기전 들린 곳은 교토 고조五条 의 거리

고조는 교토의 지명으로 교토는 일본의 다른 지역과 다르게 스트리트 개념의 지명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교토 시내는 위에서 부터 이치조, 니조, 산조, 시조, 고조 식으로 내려오며 이치, 니, 산, 시, 고 는 숫자 1,2,3,4,5 그러니까 첫 번째 거리 두 번째 거리 식으로 나아갑니다.


교토의 지명을 잘 이해하며 길 찾기가 조금 쉬워지겠지요






고조를 찾은 것은 교토에서 숙박을 했던 호텔에서 추천하는 가게가 있었고 카페에서 본 교토 책에서도 고조의 설명이 잘 나와 있어 오늘은 고조를 둘러봐야겠다 하며 찾게 되었습니다. 호텔에서 추천한 가게는 마루니 카페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거대한 붕어빵을 맛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다시찾은 교토의 디자이너스 호텔 앤티룸 교토 Hotel Anteroom Kyoto






마루니 카페의 이름은 일본어로 숫자 0이 마루 숫자 2가 니, 그래서 마루니 카페 입니다.






마루니 카페가 있는 건물은 츠쿠루 빌딩 이라는 이름으로 카페, 잡화등 다양한 가게가 모여 있습니다.


츠쿠루 빌딩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를 위한 아트리에 빌딩으로 아티스트의 마을인 교토 고조의 50년된 빌딩을 리모델링하며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교토 고조의 50년 넘은 빌딩이 노후화 되어 물이세고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시설이 낙후되어 세입자들을 찾지 못하자 처음에는 건물을 부수고 새로운 건물을 지으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건물은 그냥 부수는 것보다 시설을 정비하고 보강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고 건물의 재생과 함께 아트리에 빌딩이라는 이름으로 세입자를 찾는 다면 사람들도 많이 찾이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건물을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태어난 건물에는 교토의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모였으며 이곳에서 가게를 열거나 생활하며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지금은 20여명의 아티스트와 10곳의 가게들이 이 빌딩에서 공존해가고 있습니다.






4층의 다세대 주택에는 센스 있는 가게들이 가득






건물 구석구석에는 귀여우면서 정보를 제공하는 글들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건물 벽에 핀 꽃 나무





우편함도 나무로 이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건물 안에 있는 가게중 하나인 toiro






2층에 있는 마루니 카페, 202호여서 마루니 라는 이름을 붙였을까요?






카페 안쪽에는 탁구대가 설치되어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갤러리로 사용되는 것 같은 공간






옛 건물이라 그런지 층고는 조금 낮은 편 입니다. 그래도 넓은 창에서 햇살이 들어와 답답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카페를 살짝 둘러봅니다.


넓고 한적한 느낌의 카페






한쪽 벽의 선반에는 일러스트 관련 책이 모여 있습니다.






카페 마루니의 주방, 정리도 잘 되어 있고 이쁜 그릇도 많이 보입니다.






혼자 찾았으니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테이블 자리를 선택하였습니다.






입구에서 보기 보다 넓었던 마루니 카페






햇볕이 잘 들어오던 창가의 자리






마루니 카페의 메뉴






점심이라 카페 세트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붕어빵을 먹으려고 했지만 붕어빵은 3시 이후 부터 주문이...





카레를 기다리며 카페에서 사진 놀이





창가의 할머니들






여름이라 빙수 등 시원한 음료의 메뉴가 잘 보이게 벽에 붙어 있습니다.






주문한 카레가 나왔습니다.

가볍게 먹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1.5인분 정도는 되어 보이는 마루니 카페의 카레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카페 벽에 결려있던 가면과 말린 꽃다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나와 건물을 더 둘러봅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아티스트들이 모여 꾸미기 시작해 변신하고 있는 빌딩






츠쿠루 빌딩에서 나와 이번에는 지무키노 우에다 빌딩을 찾았습니다.

츠쿠루 빌딩과 같이 건물의 리노베이션 등 재생 프로잭트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의 건물입니다.






이 건물에도 카페, 잡화등 재미있는 시설들이 모여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1층의 카페 punto punto






빌딩에서 눈에 띄는 곳으로 3층에 있는 박스, 종이 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WORK & SHOP






다양한 무늬의 종이와 박스들이 가게 가득 진열되어 있습니다.






상자와 종이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가게가 있는게 재미있습니다.






박스도 이렇게 무늬를 가지고 모여 있으니 하나의 인테리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쁜 무늬의 종이도 가득






박스나 종이, 테이프, 끈, 패턴, 무늬에 관심이 있다면 살짝 들려보면 좋은 가게






교토 고조 우에다 빌딩의 워크 & 숍






3층의 공용 공간의 쉼터    

 

 




그리고 그 옆의 가게인 다이킷쇼 서점






건축가를 위한 서점으로 건축, 인테리어에 관련된 책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양옆으로 가득한 서적들






중앙의 테이블에도 책이 가득 모여 있었습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활용을 잘하고 잘꾸미는 것 같습니다.

고조를 찾게 된 계기기 된 카페에서 본 책이 이곳에 있어 구매를 하였습니다.






책 포장도 센스 있는 다이킷쇼 서점






건축가도 여행을 하며 건물을 많이 봐야하기 때문에 여행 서적도 같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독특한 모양의 짐 자전거






그리고 1층의 카페에 들렸습니다.






귀여운 무늬의 카페 메뉴 책

아마 아까의 가게의 종이로 만든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기전 카페 살짝 둘러보기






카페 입구에서는 무언가 만들기 강의도 열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빌딩에 있는 잡화 가게들의 상품들이 모여 있는 것 같은 카페 punto punto





카페 메뉴는 오가닉, 아시아 메뉴가 많아 보입니다.





카페에 왜 박스와 종이가 많았나 알아보니 둘다 종이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나 깔끔한 주방 이쁜 그릇들






테이블 보도 접시도 무늬와 패턴의 연속

이런 곳에는 스콘이 어울릴 것 같아 한 접시






스콘에는 따뜻한 차가 어울리겠지요






따끈한 스콘과 달콤한 잼






나만의 티 타임을 즐겨봅니다.






식기전에 빨리 먹어야 하는데...






커피는 테이크 아웃도 가능






교토 고조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 입니다.






마지막으로 카페를 한 번 더 둘러봅니다.






독특한 인테리어 장식들



 



카페 punto punto






카페에서 나와 다시 고조 거리를 걷습니다.






가모가와 강변의 카페 efish






여기를 들어갈까 말까 상당히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미 카페 두 곳을 다녀왔기 때문에 다음에 가보기로 결정

가모가와 강도 보이고 인테리어도 이쁘고, 미리 찜해 둡니다.






시조, 기온과는 다르게 한적한 고조의 거리 

작은 강이 흐르고 그 주변에는 수 많은 벚꽃 나무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봄 벚꽃이 피면 이곳도 눈부시게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걸어온것은 고조 몰 이라는 카페, 레스토랑, 잡화점이 모여있는 건물을 찾기 위해서 였습니다.

고조 몰 이라 쇼핑센터 처럼 크겠지 라는 착각을 하여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골목을 아무리 돌아봐도 큰 건물이 없어 한참을 헤매다 발견한 고조 몰






고조몰은 2013년 9월 시작한 작은 쇼핑 몰로 원래 차 가게였던 낡은 목조 건물을 그대로 이용하였습니다.

건물안에는 6개의 방이 있으며 각 방은 음료점, 잡화, 구제옷가게, 작가의 공방, 관광안내소로 각각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공간을 쉐어하여 작은 쇼핑몰로 만든 고조몰

우리도 집값, 월세가 비싸 장사나 활동을 할 수 없는 분들이 모여 이렇게 공간을 나누어 이용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6개의 방 6개의 상점이 모여있는 고조몰






일본 옛 목조 건물 그대로를 사용합니다.






교토에 관한 여행, 문화 정도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2층에도 다양한 상점들이






아쉽게도 대부분의 가게들이 쉬고 있었습니다.

가기전에 휴일을 잘 알아보고 찾았어야 하는데...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옛 건물이라 상당히 좁습니다. 두명이 지나가기 힘들 정도






다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1층의 작은 바 겸 카페

이곳도 가볼까 하다가 배가 너무 불러서 포기했습니다.

처음 간 마루니 카페의 카레가 너무 많았나 봅니다.






교토 고조 거리를 걸으며 만난 풍경과 건물들 

우연히 찾은 곳들이 오래된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며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상점들이 모여 활기를 불어넣는 그런 건물들이였습니다.

사실 포스팅을 하기 전까지도 알지 못했었는데 하나 하나 찾아보니 다 그런 건물들이였습니다.


못 들린 곳도 많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고조 거리를 걸으며 재미있는 건물들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츠쿠루 빌딩 つくるビル

http://www.tukuru.me/



Jimukino-Ueda bldg

http://www.ueda-h.co.jp/



고조몰 五条モール

http://5jm.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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