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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호텔소개

홋카이도 여행 아사히카와 호텔 호시노 리조트 오모7 (om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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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일본을 여행 겸 취재로 돌아보며 느낀 것 중 하나가 호텔의 변신 입니다. 기존의 호텔은 크고 넓고 유명한 호텔이 인기가 있었으나 가성비가 좋은 시티 호텔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게 되었고 최근에는 호스텔과 1층에 로비 겸 공용 공간, 바, 카페, 라운지 등이 있는 호스텔, 시티 호텔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콤팩트 하지만 멋진 공용 공간이 있는, 여행객들이 모여 대화와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그런 호텔, 게스트 하우스, 캡슐 호텔 등 저가 호텔들은 호스텔로, 비지니스, 시티 호텔은 테마 호텔(?) 뭐라고 명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호텔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여주기 식의 SNS의 영향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요 근래 2달 동안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홋카이도를 다니며 트렁크, 코에, 목시, 더 노트, 오모 등의 호텔 들을 숙박해 보았고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서도 그 중 하나인 오모, 호시노 리조트 오모7(omo7) 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호텔 들도 조만간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홋카이도의 북쪽, 여름에는 꽃, 겨울에는 눈의 관광지로 인기가 높은 비에이, 후라노의 인근 대도시, 홋카이도 중 북부의 중심도시인 아사히카와

이곳에서의 이틀은 호텔 호시노 리조트 오모7(omo7)에서 보냈습니다.






오모7은 호시노야로 유명한 호시노 리조트의 캐쥬얼 브랜드로 최상위 브랜드인 호시노야, 일본 전통 료칸 브랜드인 카이, 대형 리조트 시설인 리조나레를 잇는 네 번째 브랜드 입니다.

아사히카와 역 북쪽, 도키와 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아사히야마 동물원, 비에이, 후라노 등으로 구경을 갈 때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호시노 리조트 오모7 은 기존 아사히카와의 호텔을 리뉴얼 했으며 주로 이용하는 공간인 1층 로비 겸 라운지, 객실 위주로의 리뉴얼을 하였습니다.






호텔 라운지 입구에는 홋카이도의 상징인 자작나무 장식을 중심으로 휴식공간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라운지 오른편 중앙의 카운터, 이곳에서 체크인을 하고 안내를 받습니다.






체크인 카운터 옆에는 웰컴 드링크라고 적혀 있는 벽에 수도 꼭지가 달려 있었습니다.






수도꼭지를 자세히 보면 곰이 연어를 물고 있습니다. 홋카이도는 곳곳에 곰이 살고 있고 이로 인해 곰 관련된 조각, 잡화, 캐릭터 상품들이 많습니다.






곰을 살짝 돌리면 빨간 쥬스가 콸콸콸, 마셔보면 상큼한 아세로라 맛이 납니다.






라운지에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중앙의 테이블과 인근의 지도를 그려 놓은 고 킨죠 맵






아사히카와 호시노 리조트 오모7 주변의 레스토랑, 가게, 관광명소를 표시해 둔 지도

주변을 둘러보기 전 이 지도를 한 번 보고 머리속에 그려가며 찾아가면 쉽게 가게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라운지의 끝에는 북스 터널이라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놓여 있어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하며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홋카이도를 배경으로한 작품, 홋카이도의 정보, 사진 등 다양한 책이 놓여 있었습니다.






다시 라운지로 돌아와 잠깐 시간을 보낼 공간을 찾아 봅니다.






중앙의 테이블 위의 조명이 독특해서 안을 들여다 보니






조명이 전부 라멘 그릇이였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아사히카와는 라멘(미소, 된장 라멘) 이 유명하고 그릇은 아사히카와의 유명 라멘 가게에서 받아 온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 번 북 터널을 구경하고






중앙의 테이블로 이동






테이블은 넓고 중앙에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을 들고 작업을 하거나 인터넷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공부, 일 하는 분위기






1층 공간의 대부분을 이렇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라운지의 한 편 카운터의 왼편에는 작은 숍이 있어 호시노 리조트 오모7의 오리지널 상품과 홋카이도의 기념품 특히 아사히카와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홋카이도의 아티스트 들이 만든 귀여운 프린팅의 천






잘 접으면 이렇게 귀여운 모습(홋카이도 붉은 여우)으로 변신 합니다.






입구 쪽에는 자전거, 스포츠 웨어의 매장이 있어 잠깐의 쇼핑을 즐길 수 있습나다.






자전거를 타기 좋은 비에이, 후라노의 언덕, 등산, 트레킹을 하기 좋은 다이세츠 산 등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찾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쇼핑 공간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구 왼편의 오모 카페 & 바

조식 장소로 이용되는 이곳은 점심은 카페, 저녁은 바로 이용 되며 다양한 음료와 케이크, 주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와 인스타 배경으로도 좋은 호시노 리조트 오모의 카페






제법 규모가 크며 공간도 널널합니다.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는 다양한 케이크, 이쁘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햇볕이 잘 들어오는 넓은 창






호시노 리조트 오모를 표현한 벽의 장식

조식 시간 때는 벽이 열리며 공간이 넓어 집니다.






로비를 둘러보고 방으로 향합니다.

복도는 리뉴얼 하지 않고 과거 호텔 모습 그대로가 남아있어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호시노 리조트 오모 7의 객실

복층으로 되어 있는 도쿄의 호텔 오모 5의 객실과 같이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공간은 많이 넓지 않지만 침대와 가구의 배치를 효율적으로 하여 넓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시노 리조트 오모5

도쿄 호텔의 새로운 변화 마을과 공존하는 호시노 리조트 오모 레인저, 오오츠카 노렌가이

[도쿄 여행] 도쿄의 새로운 호텔 호시노리조트 OMO 오모







침대 두 개를 ㄱ자 형태로 배치해 두고 가운데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책상을 두어 공간도 절약하고 둘이서 마주보고 여행의 계획을 짤 수 있도록 구성해 두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호텔의 정보와 필기구가 놓여 있습니다.






그물에 걸려 있는 수건






여름에 해수욕을 하러 갈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은 그물 가방






침대 뒤로는 네모난 창이 있으며






그 뒤로 아사히카와의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틀 동안 이곳에 있으며 잠깐 쉬는 시간에 호텔침대에 가만히 누워 구름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요즘 호텔의 필수품인 가습기 겸 공기 청정기






침대는 다리가 높으며 그 안으로 캐리어를 넣어 보관 할 수 있습니다.






심플한 욕실 겸 화장 실






있을 건 다 있는 어메니티






테이블 위에서 인터넷을 하며 아사히카와 주변의 날씨와 관광지 등 정보를 찾아 봅니다.






오후가 되어 예약 할 때 신청한 호시노 리조트 오모7의 프로그램인 오모 레인져를 체험하기 위해 로비로 나왔습니다.

(오모 레인저에 대한 설명은 지난 호시노 리조트 오모5 설명을 보시면 됩니다.)


오모 레인저는 간단히 호텔 주변의 정보를 소개하고 직접 안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산책, 맛집, 술집 등 다양한 테마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오모 레인저와 함께 호텔을 다니면 호텔의 직원들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줍니다.






입구에 직원도 두 손을 흔들며 방긋






오모 레인저와 함께 호텔 주변의 아사히카와의 명소와 맛집 등을 둘러봅니다.






아사히카와에 대한 역사, 정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중간 중간 잡화점도 들리고






재미있는 가게가 보여 질문을 하면 설명을 해줍니다.






요즘 아사히카와에서 핫 하거나 전통의 맛집 등을 소개 받습니다.






간판이 너무 많은 독특한 가게






야키니쿠 가게에서 돈까스도 파는 재미있는 가게 지유켄






수 많은 마네키 네코가 손을 흔드는 재미있는 잡화점






거리에 구수한 향이 가득하게 하는 소바 가게






이곳은 그 향에 이끌려 오모레인저 안내를 받고 다시 찾아와 소바를 먹었습니다.

향이 좋은 만큼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아사히카와의 메인 스트리트 거리






이날은 여름 비어가든 축제가 열리고 있었고 작은 공연도 함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1시간 쯤 오모 레인저의 안내가 끝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다 저녁을 먹기 위해 좀 전에 소개 받았던 가게를 찾아 골목 골목 다시 한 번 걸어 봅니다.






걷다가 발견한 아사히카와 메인 거리의 동상, 연주하는 아저씨와 이를 바라보는 고양이

홋카이도 중 북부의 중심 도시이자 소소한 마을 아사히카와


아사히카와에서의 하루가 조용히 지나갑니다.



호시노 리조트 오모7

https://www.hoshinoresorts.com/kr/sp/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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