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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일본여행 유후인과 가까운 소소한 온천 마을 유노히라 JUST GO 규슈 책을 쓰기 위해 규슈를 한 달 정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수 많은 관광지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났으며 숨어있었던 아니 내가 몰랐던 멋진 곳들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한 곳인 유노히라湯平 는 오이타현의 깊은 산골짜기의 계곡 온천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소소한 풍경이 많아 종종 생각이 납니다. 유노히라는 유후인과 벳푸 사이의 계곡 온천으로 JR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유후인과 벳푸와는 달리 사람이 많지 않아 소소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오래전 조용하던 구로카와 온천과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가끔 열차가 찾아오는 유노히라역 우후인이나 벳푸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20~30분 정도 걸리며 역장이 없는 무인 역 입니다. 유노히라 역의 대합실 이곳에서 조용히 열차를 기다리는 것 .. 더보기
올림픽 공원 오징어 게임 술래 인형, 나홀로 나무, 공원 고양이 가을 단풍 구경 겸 올림픽 공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올림픽 공원은 1981년 독일(서독) 바덴바덴 IOC 총회 당시 198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특별시가 유치확정됨에 따라 서울특별시가 올림픽 유치 및 대회 성공기원을 하는 취지에서 1984년 지금의 자리에 첫 착공을 하였습니다. 공사 도중 공사현장에서 백제 때 초기의 토성(土城)인 몽촌토성이 발굴되면서 한때 공사가 중단되어 늦춰졌다가 몽촌토성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토성과 공원을 한 자리에 존치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공사가 재개되어 1986년 공식 개장하였습니다. 공원 중심부로부터 북서부쪽까지 이어지는 공원 전체 부지의 절반 가까이의 영역을 몽촌토성이 차지하고 있고, 북동부쪽 부지에는 한국체육대학교와 서울체육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검정 곰돌이 쿠마몽의 습격, 구마모토 2박3일 여행 (구마모토 성, 구마모토 맛집) 10월 중순의 일본 규슈 이상 기온의 영향인지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30도가 넘는 여름날씨에 규슈의 중심인 구마모토 시내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2박3일 가을의 구마모토 여행 스타트! 구마모토(熊本)까지 교통은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후쿠오카(1시간), 구마모토(1시간10분)공항과 연결되며 배로는 부산에서 후쿠오카의 하카타항에 도착하여 이동하면 됩니다. 구마모토 공항에서 시내 까지는 버스로 50분정도 소요되며 후쿠오카에서는 신칸센으로 40여분, 버스를 이용하면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버스는 하카타, 텐진 버스터미널에서 탑승하며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에서도 바로 출발하는 버스가 있어 후쿠오카를 들리지 않고 구마모토를 둘러볼 분들은 국제선에서 버스를 탑승하면 됩니다. 가는길에는 비행기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버.. 더보기
[도쿄여행] 기치죠지의 가을 그 두번째 이야기, 이노카시라 공원 도쿄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마을 기치죠지(吉祥寺)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井の頭公園)의 단풍 그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첫번째 이야기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늦은 단풍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 소리가 흐르는 곳으로 다가가보니 한 음유시인이 하프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하프 연주에 취해 붉게 물든 단풍에 취해 그냥 가만히 있는 것 만으로도 몸 안의 무언가가 기분 좋음을 느낍니다. 올해는 기치죠지의 단풍이 정말 아름답게 물들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런 상상을 하며 조용히 벤치에 앉습니다. 눈으로만 보기에는 아까운 풍경 내 작은 핸드폰 속에 가득 담아둡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고개를 들어도 온통 붉은 빛으로 가득한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 이곳에서 연주를 하며 마음.. 더보기
[구쥬 여행] 가을을 걷다, 아소쿠쥬 국립공원 다데하라 습원, 억새풀 산책 길  구주(九重) 관광을 위해 아소쿠쥬국립공원(阿蘇くじゅう国立公園)의 쵸쟈바루(長者原)에 도착하였습니다. 다데하라 시츠겐(タデ原湿原, 다데하라 습원) 규슈 등산로의 입구에 위치한 습원으로 표고 1,000m, 일본의 중간습원 중에서는 최대급을 자랑하는 습원입니다. 습원은 규쥬렌잔(九重連山)의 수 많은 산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주변풍경이 아름다우며 고코노에큐토(九重九湯)라는 규쥬의 이름난 온천중 하나인 쵸쟈바루온센(長者原温泉)이 있습니다. 고코노에큐토(九重九湯) 호우센지온센(宝泉寺温泉), 가베유온센(壁湯温泉), 가와조코온센(川底温泉), 류몬온센(竜門温泉), 유츠보온센(湯坪温泉), 스지유온센(筋湯温泉), 우케노구치온센(筌の口温泉), 쵸쟈바루온센(長者原温泉), 간노지고쿠온센(寒の地獄温泉)의 온천 9개를 총칭하여 고.. 더보기
고양이를 여행하다. 동물을 사랑한 그들의 여행, 사진, 그리고 책 이야기 지난번에 소개하였던 제 5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고양이를 여행하다.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9월 9일은 고양이의 날, 고양이를 여행하다. 고양이의 날 기획 전시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은 안국빌딩에서 열리고 있으며 안국역에서 내려 1번 출구에서 바로여서 찾아가기 쉬웠습니다. 전시는 4층의 W스테이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사진을 따라 걸어가면 전시장에 나옵니다. 입구에는 스템프가 마련되어 있었고 스템프는 이곳 전시장과 후원판매전이 열리는 신사동의 프라이데이 서커스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스템프를 모두 모아 이름과 이메일을 등록한 후 접수번호를 받을 수 있으며 전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계단 위쪽에도 사진이 있다는 고양이의 안내로 계단 위의 사진.. 더보기
[도쿄여행] 도쿄의 가을 분위기는 따뜻함, 노란 단풍이 아름다운 메이지신궁외원 은행나무 가로수길 도쿄의 가을을 맞이하여 메이지신궁외원 은행나무 가로수길, 메이지진구가이엔 (明治神宮外苑) 이쵸나미키 (イチョウ並木)에 다녀왔습니다. 메이지신궁외원 은행나무 가로수길 (明治神宮外苑イチョウ並木) 1923년 조성된 가로수 길로 메이지신궁내의 6미터 내외의 은행나무 1,600 그루를 선별하며 옮겨 심었습니다. 특히 아오아먀의 입구에서 부터 주변 도로 까지의 300 미터 (146 그루)는 9미터 간격 2열로 심었으며 이곳의 은행나무들은 최고 높이 28미터, 둘레 3미터의 거목으로 성장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조성된 가로수 길은 도쿄 시민들의 산책로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가을이 되면 도쿄의 관광명소로 수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도쿄의 가을을 만끽하며 메이지신궁외원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걸어.. 더보기
[도쿄여행] 조금 늦은 도쿄의 가을, 도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원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가을 도쿄에도 조금 늦은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모르는 사이에 찾아와 빠르게 사라지는 우리나라의 가을과 다르게 도쿄의 가을은 천천히 다가와 오랫동안 머물다 갑니다. 도쿄의 가을은 9월말 부터 시작 12월초 까지 계속되며 단풍은 11월 중순 부터 시작 12월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이날은 도쿄에서 가장 인기있는 공원, 도쿄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마을인 기치죠지의 이노카시라 공원에 가을을 찾으로 가보았습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모든것, 지브리 미술관 소녀의 순수한 로망, 기치죠지 홍차 전문점 카렐 차페크(karel capek)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 숲속의 작은 커피 전문점, 블루 스카이 커피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에서 차 한잔, 차이 브레이크의 시나몬 티 라떼 11월 22일 아직 완전히 붉게 물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