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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일본에서 만난 통닭, 나가노 현의 산적 구이  시라호네 온천을 가기 전 잠시 요기를 하기 위해 들렸던 시오지리 시의 작은 음식점 고센고쿠차야(五千石茶屋) 이곳에서 우리나라의 통닭과 비슷한 요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산적야키 (山賊焼) 라는 닭고기 요리를 전문으로 이자카야겸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었던 작은 가게입니다. 1973년 부터 이곳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요리사 할아버지 무언가 집중해서 열심히 만들고 계십니다. 가게는 일본의 보통 이자카야와 비슷합니다. 다다미 방에 앉아서 먹는 방식으로 이자카야 답게 수 많은 메뉴가 보였습니다. 전부 한자라 일본어를 모르면 주문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술을 마시다 보면 다 주문하게 됩니다. 이곳의 명물인 산적야키를 만드시나 했더니 회를 뜨고 계셨네요 하얀 오징어 살을 가늘게 썰어냅니다. 40년 동안 매일 요리.. 더보기
반토막이 되어버린 숏 다리 오징어 이번에 잠깐 한국에 들렸을때 가장 크게 놀란 것을 꼽자면 이순신 장군 뒷모습을 바라보는 세종대왕의 광화문이 아닌 오징어 숏다리의 가격이였습니다. 전부터 가장 좋아하던 간식거리로 입이 심심할때 하나를 뜯어 오물오물거리고 있으면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은 그런 식품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숏다리를 사고 보니  800원이라는 엄청난 가격 인상과 제 기억에는 오징어 숏다리는 무조건 500원이라는... (물론 600원 , 700원 점점 오른것 같긴 합니다.) 500원에 사먹을 때는 분명 오징어 다리 전체가 들어있었는데 반토막 나버려 반으로 줄어든 양... 가격은 그렇다쳐도 반토막 나버린, 안그래도 짧은다리를 반을 떼어버리다니... 오징어 숏다리를 먹으며 슬픔에 잠겨 버렸습니다. 오징어 숏다리를 맛있게 먹는 TIP 숏.. 더보기
직접 만들어 먹는 건강 포테이토 칩  요즘 일본에서는 장난감 같은 요리기구 하지만 재대로 된 음식을 만들어내는 상품들이 인기가 있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빵, 아이스크림, 각종요리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감자나 고구마등을 이용하여 과자를 만들어 먹는 기구가 있어 직접 사 보았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용기와 슬라이스등이 나왔습니다. 신기함에 바로 조리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고구마 칩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슬라이스에 고구마를 가볍게 밀어주기만 하면 얇고 보기좋게 한조각 한조각 썰어집니다. 고구마는 용기에 물과 함께 담구어 랜지에 5분정도 우선 돌려 주어야 합니다. 랜지에 돌리고 난 다음에는 한조각 한조각 가지런히 꼽아줍니다. 이상태로 랜지에서 7분정도 돌리면 (800W 랜지일 경우) 바삭바삭 달콤한 고구마 칩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