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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JR 간사이 미니 패스로 오사카, 교토 저렴하게 둘러보기, 교토여행 앤티룸, 아라시야마, 가모가와, 기온 시라카와 JR 간사이 미니 패스 (JR KANSAI MINI PASS) 3일동안 3,000엔의 가격으로 간사이 지역(교토, 고베, 나라, 오사카) 의 JR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오랜만에 교토에 들릴 겸 이 패스를 이용하고 교토와 오사카를 살짝 둘러보았습니다. 패스는 국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여행사나 판매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전 언제 쌓였는지 모를 클룩 포인트가 있어서 그 포인트로 구매하였습니다. 간사이 미니 패스 구매(클룩) https://www.klook.com/ko/activity/18356-jr-kansai-mini-pass/?aid=13224 JR 간사이 미니 패스는 클룩이나 온라인에서 구매시 이메일로 바우쳐가 오고 현지에서 티켓으로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혹은 우편으로 집에서 .. 더보기
봄의 교토 산책, 교토여행, 가모가와, 기온, 기요미즈데라, 후시미이나리 3박4일 먹고찍고 오사카 건담 여행 4일동안 오사카에 있기는 조금 심심한 것 같아 하루는 교토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숙소가 오사카이고 교토 여행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가장 좋은 패스인 게이한 전차 교토 오사카 관광패스 1일권이 700엔, 2일권이 1,000엔으로 요금이 저렴하고 전차를 타고 교토의 관광명소를 편하게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보통 교토 - 오사카의 전차 편도 요금이 500엔 가량 하는데 이 패스는 무제한으로 전차를 탈 수 있으니 한 번만 왕복해도 이득 거기에 교토의 명소인 데마치야나기(교토 북부), 산조, 기온, 기요미즈데라, 도후쿠지, 후시미이나리, 우지 등을 들릴 수 있는 패스입니다. 오사카 출발 교토의 동,북부, 시내를 둘러보기에 좋은 패스 보너스로 우지나 후시미이나리를 가봐도 좋을 .. 더보기
교토의 밤 벚꽃에 취하다. 교토 여행, 교토 벚꽃 교토 여행, 교토 벚꽃 일본의 과거 수도이자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교토, 교토를 둘러보기 좋을 때를 물어본다면 쉽게 대답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봄 벚꽃 가득한 화사한 교토, 초여름 파릇파릇한 녹색의 교토, 가을 단풍으로 색색이 물든 교토, 겨울 눈이 내려 무채색이 된 교토, 사계절 모두가 다른 매력이 있어 하나를 고른다는 것은 어려운 고민입니다.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하나를 꼽아보면 봄의 교토가 아닐까 합니다. 1~2주의 짧은 기간이지만 그래서 더 강하게 기억되는 봄의 교토, 벚꽃이 흩날리는 교토가 마음을 움직입니다. 교토 벚꽃의 개화는 보통 3월 말부터 시작됩니다. 교토 남부에서 부터 피어나 서서히 북쪽으로 올라오며 4월 초에 대부분 만개를 하게 됩니다. 벚꽃은 떨어지기 시작할 때가 가장 아름다우..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에서 군것질하며 걷기, 교토 데라마치 아케이드 상가 다코야키 다코마스 교토 기온의 아케이드 상가 데라마치(寺町) 1km의 긴 상점거리지만 재미있는 가게들을 둘러보다 보면 금방 상가의 마지막에 서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또한 데라마치를 끝까지 걷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는데 마지막 지점의 군것질 거리 가게를 찾아가기 위해서 입니다.  데라마치 거리의 마지막 코너 부근의 맛있는 군것질 가게, 다코야키 가게인 타코마스(蛸益), 닭 튀김 가게인 우메신(梅しん), 버블티 가게등 데라마치의 군것질 거리를 찾아보았습니다. 교토의 닭튀김 가게인 교토 카라아게 우메신(京都からあげ 梅しん)은 지난번에 소개하였고 이번에는 맛있는 교토의 다코야키 가게인 다코마스에 가보겠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닭 튀김은? 교토의 다코야키는 오사카의 다코야키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곁에 기름을 둘러 껍질이 .. 더보기
가장 일본스러운 거리, 교토 하나미 코지 일본에서 가장 일본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교토 일본의 옛 수도이며 전통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교토 기온의 작은 거리 하나미 코지(花見小路) 입니다.  하나미 코지는 기온 시조 도오리(거리)와 겐닌지 사이의 거리로 고급 레스토랑, 주점들이 모여 있는 교토를 대표하는 유흥 거리입니다. 유흥거리라고 해서 이자카야나 선술집이 모여있는 거리가 아닌 정말 고급스럽고 전통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단골 손님의 소개가 없으면 가게에들어갈 수 없다는 이치겐상오코토와리(一見さんお断り, 처음 온 손님은 거절합니다.)라는 일본어가 이곳에서 쓰일 정도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상상이상의 가격과 서비스가 있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그런 가게도 있고.. 더보기
무지개 빛 마법의 카페 소와레 교토에 숨어있는 마법같은 카페 소와레(ソワレ) 기온의 폰토초를 지나 다카세가와(다카세강)을 건너 주변의 건물 사이에 잘 보이지 않는 자그마한 2층 카페 건물  바깥에서 2층 안을 들여다 보면 마법이 펼쳐지고 있는 것 처럼 푸른 빛으로 지나가는 행인들을 유혹합니다. 다이쇼 로망, 일본의 근대화 시기인 메이지 시대의 다음이자 쇼와 시대의 전으로 서양문물이 물밀듯 들어와 급격하게 발전하던 시절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둔 교토의 카페 소와레 이곳에서 쓰이고 있는 모든 물품들은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솜씨가 있던 교토의 장인들의 작품입니다. 도고 세이지(東郷 青児)의 그림에서 옮겨온 간판 카페에는 그가 직접 그린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오면 먼저 온통 파란 빛을 띄는 조명에 놀라게 되고 그 분위기에 .. 더보기
걷고 싶어지는 교토의 밤거리 폰토초  폰토초(先斗町) 교토시내 중심에 위치한 가모가와 (鴨川) 와 기야마치도오리(木屋町通) 사이의 하나마치(花街, 기녀들이 모여있는 구역, 유곽)로 길게늘어진 좁은 돌담 골목 사이사이 수 많은 가게들이 들어서 있는 곳 입니다. 가모가와의 바로 옆이자 기온, 교토의 번화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본토초는 음주가무를 즐기는 교토 시민들의 휴식 공간입니다. 골목 입구가 좁아 모르면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일본스러운 모습을 쉽게 살펴 볼 수 있는 거리, 평범함 술집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가게들이 역사가 깊고 고가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쉽게 찾아가기는 힘들지도 모릅니다. 폰토초에는 자신의 가게를 알리는 수 많은 간판과 등 들이 어지럽게 늘어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간판들이 폰토초의 거리의 분위기를 살려주며 관광.. 더보기
밤이 아름다운 거리 교토 폰토초 폰토초(先斗町) 가모가와와 다카세가와 사이 기온 번화가의 작은 골목길인 이곳은 교토에서 가볍게 한잔 아니면 무겁게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서민들의 거리 혹은 접대의 거리(?) 입니다. 교토 전통의 게이샤를 부를 수 있는 가게들이 많이 있고 게이샤의 거주지도 모여 있기 때문에 쉽게 게이샤를 발견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교토의 시조 도리에서 산조 도리 사이의 좁고 긴 골목길에는 조약돌이 넓게 깔려 있으며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 의 많은 가게들과 가게들의 간판이 빛을 발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폰토초를 천천히 걸어보겠습니다. 교토 밤이 아름다운 거리 폰토초 입니다. 다른 어떤 지역보다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는 교토, 교토의 저녁은 짧지만 아름답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