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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여행] 아름다운 빛의 향연 나바나노 사토의 두 가지 아름다움 일본 나고야 인근의 작은 섬 나가시마長島 일본 중부의 기소 강과 나가라 강의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섬으로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본 미에三重 현에 속하며 섬에는 온천과 리조트, 아울렛이 있어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 입니다. 섬의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나가시마 리조트에는 나바나노사토, 베고니아 정원, 온천, 호텔, 놀이동산 등이 있어 하루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곳 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나바나노사토なばなの里에 일루미네이션 이벤트가 열리며 이는 일본 최대급이라고 합니다. 1월의 어느 날 일본 최대급의 일루미네이션 쇼를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련하게 펼쳐지는 파란색 LED 물결, 청색 LED(고효율 청색 발광다이오드)를 만든 사람은 근처 나고야의 메이죠名城 .. 더보기
[도쿄여행] 도심 속 꽃 밭에서 즐기는 차 한잔의 여유, 아오야마 플라워 마켓 티 하우스 카페 도쿄여행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아름다운 꽃 가게아오야마 플라워 마켓 도쿄 여행으로 도쿄의 길을 걷다 꽃 가게가 너무 이쁘다 생각하며 스쳐지나간 분들이 많으실 것 입니다.아름답게 꾸민 아오야마 플라워 마켓의 꽃을 보면 나도 모르게 선물받고 싶다. 선물해주고 싶다. 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아오야마 플라워 마켓(青山フラワーマーケット)은1989년에 시작한 생화 전문 체인 회사로 1993년 도쿄 아오야마에 첫 가게를 오픈하였습니다. 일반 가정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부케 라고 불리우며 큰 인기를 모았으며 일본 전국에 80여곳의 매장이 있는 꽃 전문점 입니다. 꽃은 물론 꽃 가위, 화분 다양한 꽃과 관련된 악세서리를 개발해 나아가는 곳 전국에 수 많은 체인 점이 있지만이곳 도쿄 본점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더보기
요코하마 공원에서 꽃에 취하다. 요코하마의 관광지는 책을 쓰면서 이곳저곳 다 돌아 보았지만 요코하마 공원에 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요코하마 공원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야구장인 요코하마 스타디움 주변의 공원입니다.  마침 요코하마 공원에는 장미를 비롯 수십종의 아름다운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꺼내게 만드는 아름다운 꽃밭  태어나서 처음 꽃을 보면 어떤 기분 일까요? 아름다운 풍경을 영원히 남기기 위한 작업 사진을 찍지 않더라도 마음 속에 남겨두면 됩니다. 꽃 구경 끌려나온 강아지 아름다운 꽃밭에 멍멍 아이보다 꽃 나 홀로 외롭게 그렇게 느끼는 것은 보는 사람의 마음일지도 아름다운 그림은 아름다운 풍경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공원 한 가운데에는 시원한 분수가 공원 한편의 작은 호수 .. 더보기
장미 가득한 비밀의 화원 속으로 도쿄 근교의 최고의 휴양지 가루이자와의 구모바이케(연못)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정원 레이크 가든, 호수와 함께 아름다운 5개의 정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 입니다. 가루이자와역에서 버스를 타고 10분(200엔) 가루이자와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도착하게 됩니다. 입구에서 부터 반갑게 맞이해주는 빨간 장미들 비밀의 화원의 입구가 열립니다. 언제나 꽃과 함께 있다 보니 이곳의 안내원들도 다들 미인인 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로즈 가든 입니다. 잉글리쉬 로즈 올드 로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풍종의 장미가 달콤한 향기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다음은 호수가 아름답게 보이는 보다 가든 입니다. 로즈가든과 연결된 통로에는 빨간 장미가 이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보다 가든의 아름.. 더보기
꽃과 수줍은 길 고양이 길 고양이 한마리가 혀를 이쁘게 내밀로 꽃밭으로 걸어옵니다. 사진을 찍을테니 포즈를 취해보라고 하니 갑자기 경직된 길냥이 수줍은지 카메라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활짝 핀 꽃 사이에서 수줍어하는 길 고양이 마지막까지 수줍은 표정은 변하지 않습니다. 꽃 처럼 활짝 웃어주면 좋으련만 더보기
꽃을 든 길 고양이 따뜻한 봄 날 길 고양이 한마리가 거리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도 쓰다듬어도 꿈쩍 없이 잠에 빠져든 검정 길고양이 꽃 향기를 맡으며 좋은 꿈을 꾸라고 손(?) 위에 살짝 놓아두었습니다. 봄의 따스함이 길 고양이를 움직일 수 없게 하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일본의 파란장미 10분만에 품절 불가능이라고 불리우던 파란장미의 판매가 실시되어 보통의 장미의 10배가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11월 판매분이 모두 팔렸습니다. 판매를 실시한 11월 3일 불과 10분만에 모든 장미가 팔려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은 다시 12월 발매일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장미에는 파란색을 만드는 유전자가 없기 때문에 불가능이라고 불리우던 파란장미가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약 20년전 일본의 주류회사 산토리의 연구팀이 다른 파란 꽃을 만드는 식물에서 파란색소를 만드는 유전자를 옮기는 연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파란색의 장미를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실패가 계속 되어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지원과 계속된 연구 개발 끝에 드디어 20년 만에 파란장미의 개발이 실현되었고 이제는 조금은 비싸긴 하지만 원한다면 ..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사계의 언덕의 롤군- 자전거를 타고 20분 드디어 사계의 언덕에 도착 했다. 사계의언덕 (四季彩の丘)은 비에이, 비바우시 지역의 관광 명소로 정식명칭은 전망꽃밭 사계의 언덕이다. 야구장 3개분의 넓이에 라벤다, 튤립, 코스모스등 약 30종류의 꽃들이 언덕전체에 심어져 아름답고 컬러풀한 화단을 이룬다. 사계의 언덕의 입구, 사전에 아무 정보 없이 도착하였기 때문에 건물에 가려있어 그냥 식당인줄만 알았다. 메론, 옥수수, 감자등 이곳에서 재배한 농산물들이 팔리고 있었다. 달콤한 메론이 먹기 좋게 썰어져 있었다. 비에이의 감자로 만든 포테토칩 맛있어 보였지만 보통 감자칩의 5배의 가격에.... 525엔(7000원) 사계의 언덕의 마스코트 롤 군이다. 일본은 참 이것저것 아기자기하게 꾸미기 좋아하는 것 같다. 차를 빌려 언덕을 돌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