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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현

[나가노 여행] 역사속을 걷다, 나가노현 나카센도 쓰마고주쿠 거리  어제에 이어 오늘은 쓰마고주쿠의 거리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타임슬립하여 일본의 옛 거리를 걷다. 나가노현 나카센도 쓰마고주쿠 교토와 도쿄를 연결하는 육로인 나카센도 중간 중간 쉬어가는 마을 중 한 곳이 쓰마고주쿠 나카센도(中山道) 또는 기소 가도(木曾街道)는 에도 시대의 도보 이동로의 하나로, 도카이도와 함께 에도(오늘날의 도쿄)와 교토를 연결하는 도로였습니다. 에도(도쿄)와 교토 사이에는 69개의 슈쿠바(역참)가 있으며 무사시 국, 고즈케 국, 시나노 국, 미노 국, 오미 국을 통과합니다. 도쿄, 교토와 더불어 나카센도는 오늘날의 사이타마 현, 군마 현, 나가노 현, 기후 현, 시가 현을 통과하며 총 길이는 약 534km입니다. 해안을 지나는 도카이도와 달리, 나카센도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 더보기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먹는 맛있는 닭고기 요리, 나가노현 가미코치 갓파식당 아름다운 대자연, 일본의 알프스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인 가미코치 이번에도 다시 생각이 나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가미코치의 호수에서 들려오는 셔터소리 가미코치의 명물 못생긴 갓파 빵 대자연의 아름다움 여유로운 산행 가미코치 걷기 음이온 가득 가미코치 산책로 걷기 일본의 알프스에서 맛 본 정통 프랑스 요리 (가미코치 시미즈야) 가미코치 산책, 한없이 맑고 투명한 다이쇼이케(호수) 아쉽게도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엉덩이 토실토실 귀여운 야생 원숭이 한마리가 길 안내를 해주어 재미있었습니다. 아직 눈이 녹지 않아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던 호타카 연봉 이번에는 렌트카를 빌려 이동 하였고 점심때를 한참지나 도착하였기 때문에 식당으로 직행 가미코치의 인기 스폿인 갓파바시(갓파다리) 주변에 있는 .. 더보기
가미코치의 호수에서 들려오는 셔터소리 구름 속의 산책 가미코치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울 정도로 아름다운 산맥이 많이 모여 있는 일본 나가노현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 입니다. 가미코치는 2번 다녀 왔는데요 물 맑고 공기 좋고 경치도 좋아 가끔 생각이 나는 곳 입니다. 가미코치의 명물 못생긴 갓파 빵 대자연의 아름다움 여유로운 산행 가미코치 걷기 일본의 알프스에서 맛 본 정통 프랑스 요리 (가미코치 시미즈야) 가미코치 산책, 한없이 맑고 투명한 다이쇼이케(호수) 음이온 가득 가미코치 산책로 걷기 두번째 찾아온 가미코치, 가미코치 산책의 시작은 언제나 이곳 맑고 투명한 호수 다이쇼이케에서 하였습니다. 하늘이 그대로 비치는 다이쇼이케 하늘에서도 호수에서도 천천히 구름이 흘러갑니다. 다이쇼이케는 1915년, 야케다케(焼岳)의 분화로 광대한 토사에 .. 더보기
일본에서 만난 통닭, 나가노 현의 산적 구이  시라호네 온천을 가기 전 잠시 요기를 하기 위해 들렸던 시오지리 시의 작은 음식점 고센고쿠차야(五千石茶屋) 이곳에서 우리나라의 통닭과 비슷한 요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산적야키 (山賊焼) 라는 닭고기 요리를 전문으로 이자카야겸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었던 작은 가게입니다. 1973년 부터 이곳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요리사 할아버지 무언가 집중해서 열심히 만들고 계십니다. 가게는 일본의 보통 이자카야와 비슷합니다. 다다미 방에 앉아서 먹는 방식으로 이자카야 답게 수 많은 메뉴가 보였습니다. 전부 한자라 일본어를 모르면 주문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술을 마시다 보면 다 주문하게 됩니다. 이곳의 명물인 산적야키를 만드시나 했더니 회를 뜨고 계셨네요 하얀 오징어 살을 가늘게 썰어냅니다. 40년 동안 매일 요리.. 더보기
일본의 대왕 백조 보트 (나가노현 시라카바코, 스와코) 나가노 여행의 마지막을 앞두고 다테시나 고원의 작은 호수인 시라카바호수(白樺湖)에 들렸습니다. 시라카바 호수는 둘레 3.8km, 총면적 36헥타르의 호수로 표고 1,416m의 높이에 위치한 인공호수입니다. 처음에는 농업용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 졌으나 주변경관이 아름다우며 (다테시나 고원), 스키, 보드의 리조트 시설이 들어서기 시작 인기의 관광지로 변모 하였고 여름에는 보트, 겨울은 스케이트의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수 중앙의 전망대에서 다테시나 고원을 바라봅니다. 인공 호수지만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시라카바 호수 애니메이션의 한장면의 호수 같습니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가 생각납니다.) 겨울에는 호수가 꽁꽁얼어 빙어 낚시의 명소로 바뀐다고 합니다. 걸어가 보고 싶은 나무다리, 지금은 .. 더보기
맨들맨들 온천 히루가미 온천에서의 하루, 나가노 남부지역 여행  나가노현의 남부지역의 새로운 온천인 히루가미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나가노현 서남부에 있는 히루가미 온천(昼神温泉)은 서쪽으로는 중앙알프스(일본)의 에나산(恵那山)에 둘러 쌓여 있으며 아치가와(阿智川) 강이 마을 중심을 흐르고 있는 자은 온천 마을 입니다. 시원시원하게 흐르는 아치가와 강과 숲으로 둘러 쌓여 모든 것을 잊고 편하게 쉬어 가면 좋은 온천입니다. 도쿄, 나가노보다 나고야에서 가깝기 때문에 온천을 이용하려면 나고야에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루가미 온천은 나가노와 기후를 연결하는 터널을 만드는 도중 우연히 발견(1973)한 온천으로 역사가 그리 길지 않는 새로운 온천입니다. 히루가미 온천은 미인유라고 불리우는 알칼리성 유황천의 무색투명한 온천수가 특징입니다. 온천에 들어가면 피부가 미끈미.. 더보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노자와 온천의 공공온천 노자와 온천에서 어슬렁 어슬렁 그 마지막 이야기 입니다. 노자와 온천마을의 아름다운 사원 켄메이지, 노자와 온천에서 맛본 맛있는 료칸의 요리들~~! 수명을 늘려주는 노자와 온천의 고급료칸 존노비, 온천물로 빨래를 빠는 노자와 온천의 마을 사람들 (나가노현) 온천물로 빨래를 할 정도로 마을 곳곳에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노자와 온천 노자와 온천의 노천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료칸의 당일치기 온천은 500~1000엔 공공 온천은 100~200엔을 받는데 이곳 노자와 온천의 온천들은 어느 곳이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어 시설도 아주 깔끔한 편 입니다. 총 13 곳의 공공 온천이 있는데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마츠바노 유, 마츠바 온천입니다.. 더보기
온천물로 빨래를 빠는 노자와 온천의 마을 사람들 (나가노현) 노자와 온천 (野沢温泉) 나가노현 북부에 위치한 자그마한 온천마을로 나가노 올림픽의 경기장으로도 사용 겨울이 되면 스키와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관광지입니다. 노자와 역에서는 버스로 15분 나가노역에서는 급행버스로 9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노자와 역에서 노자와 온천으로 가던 도중 풍경이 아름다워 잠시 차에서 내립니다. 농지가 계단식으로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노자와 온천에서 노자와역 까지를 연결해주는 버스 나가노 역까지 가는 버스는 그렇게 편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합니다. 노자와 온천으로 가는 길 온천 입구에 들어서자 자그마한 상점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귀여운 물레방아와 그 위에 놓여있는 노란 오리들 제일 먼저 우리를 반겨주는 온천은 따뜻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족욕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