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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색색의 달콤한 마카롱과 바움쿠헨 그리고 초코의 가게 유후인 달다구리 나인 브라운(9B NINE BROWN) 유후인의 아름다운 긴린코 호수를 둘러보고 오는길에 바위로 된 멋진 달다구리 가게를 만났습니다. 유후인 긴린코의 두가지 아름다움 유럽풍 건물? 동화속의 바위집? 잘 모르겠지만 무언가 맛있는 스위트가 숨겨져 있을 것만 같은 곳 이였습니다. 9B 나인 브라운이라는 유후인의 마카롱, 바움쿠헨 전문점 입니다. 마치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의 입구 가게는 일주일에 6일 9:30~1:00 3:30~7:00 라고 적혀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커피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입구에는 동글동글 구슬이 담긴 통이 놓여있었습니다. 불투명한 하얀 유리문을 열면 초콜렛이 흐르는 달다구리 공장이 등장합니다. 바움쿠헨 반덩어리를 이쁜 봉투에 담아 팔고 있습니다. 가게의 반은 달다구리를 판매하고 있고 반은 카페로 운.. 더보기
교토의 달콤한 롤케익 센드 아린코 달콤하고 부드러운 롤케이크가 많은 일본 그중에서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롤케익 아린코를 찾아갔습니다. 이번에 들린 곳은 아린코의 아라시야마점으로 아리시야마 역 바로 옆에 있는 자그마한 가게입니다. 아린코의 롤케익은 화이트 롤케익과 맛챠 롤케익 두종류가 있으며 롤케익센드로는 콩고물, 초코, 맛챠, 팥 4가지 맛이 있습니다.  아린코 롤케익에서는 다른 롤케익 전문점과는 다르게 롤케익을 말기 전인 빵을 이용하여 롤케익 센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롤케익을 부드럽게 감싸는 빵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그위에 생크림을 얹어 줍니다. 빵을 나누어 담다가 V사인을 해주는 점원 일본인인데 불구하고 상당히 키가 커 보였습니다. 롤케익 센드를 주문하면 맛에 따라 다른 생크림을 얹고 소스를 뿌려줍니다. 제가 주문한것은 초코 롤케.. 더보기
센스있는 어머니의 밸런타인 초코 오늘을 밸런타인 데이 오늘도 어김없이 제 책상위에는 초콜렛이 놓여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수 많은 밸런타인 데이를 보냈지만 단 한번도 초콜렛을 받지 않은적이 없네요 여자친구가 있었을 때나 그렇지 않았을 때나 남녀공학에 다니던 때나 남학교에 다니던 때나 언제나 밸런타인 데이에는 초코렛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늘 초콜렛과 함께 밸런타인 데이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영원한 저의 여자친구인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역시 초콜렛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다크 초콜렛 (저는 적어도 60%이상의 다크 초콜렛을 좋아합니다.) 제 취항도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시고 10년 정도 집에서 떨어져 있었지만 군대에서도,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일본에서도 어김없이 이때가 되면 어머니의 밸런타인데이 초콜.. 더보기
고디바 초코렛 이야기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초콜렛 전문점중 하나인 고디바에 들렸습니다. 고디바는 벨기에의 프리미엄 초콜렛 메이커로 중세 영국의 지방영주 부인 고디바 부인의 이름에서 비롯되습니다. -고디바 부인의 이야기- 11세기 영국 코벤트리 지방을 다스리는 영주의 부인인 고디바는 주민들의 세금이 과중한 것에 동정하여 남편에게 세금을 감해줄 것을 집요하게 요구했으나, 영주는 부인의 요구를 거부하기 위해 조건을 내세웠다. 그 조건이란, 벌거벗은 알몸으로 말을 타고 마을을 한바퀴 돌아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이에 고디바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말을 타고 거리에 나서 결국 시민들의 세금을 줄이는데 성공하였다. 농민들은 그녀의 고결한 정신에 감복하여 모두들 문을 닫고 커튼을 쳐서 부인의 모습을 보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