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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네

[교토여행] 교토 기부네 단풍 산책, (기후네 신사) 기부네(貴船)는 교토 북부 사가노의 지명으로 교토역에서 차로 40분 정도, 에이잔전철(叡山電鉄), 에이덴(叡電)을 이용하면 교토 북부의 데마치 야나기(出町柳)역에서 13정거장 27분이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부네산(貴船山)과 구라마산(鞍馬山) 사이의 협곡이 아름다우며 물에 띄우면 운세가 나오는 재미있는 오미쿠지(운세 뽑기)가 있는 기후네신사(貴船神社)가 유명하며 단풍의 명소로 이름이 높습니다. 기부네역과 기후네신사 까지는 완만한 언덕길로 걸어서 20분 버스로 10분 정도 거리이며 계곡의 작은 폭포의 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와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좋은 곳 입니다. 교토의 단풍 시즌보다 조금 늦게 단풍이 물들기 때문에 이날은 아직 푸른 단풍잎이 많이 보였습니다. 기후네신사를 오르는 계단 저녁이 되면.. 더보기
교토 로컬 아티스트들의 비밀장소, 기부네 갤러리 교토의 북쪽 산 기슭, 에이덴 열차를 타고 [교토의 단풍구경 전용열차 '키라라' 를 타고 단풍터널 속으로]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기부네에 들렸을 때 발견한 작은 갤러리 입니다. 기부네 갤러리는 로컬 아티스트 (교토 기부네 지역의 소소한 아티스트) 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 하며 카페를 겸하고 있어 차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지역의 소소한 아티스트지만 실력이 뛰어나 좋은 작품들이 많이 있으며 저렴하게 오리지널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다미 위에서 편하게 앉아 차를 즐길 수 있는 다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리로된 가게 한쪽 벽면에 자리가 마련되 있어 기부네의 주변을 감상하며 조용히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교토 기부네의 소소한 로컬 아티스트 갤러리 카페 기부네 갤러리 교토에 여행을 가.. 더보기
단풍과 야경, 교토 기부네 산책로 교토 기부네에 단풍구경을 갔을 때 입니다. 기부네는 산 중턱이라 단풍이 한창인 교토 시내와는 다르게 단풍이 조금씩 지고 있는 상태 였습니다. 맑은 냇물이 흐르는 기부네 자그마한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천천히 걸어 산책을 하기 좋은 곳 입니다. 기부네 주변을 흐르는 시냇물 사이로 촛불을 켜 저녁이 되면 멋진 경관을 만들어 냅니다. 단풍과 함께 멋진 야경을 만들어내는 기부네 기부네 중턱에 있는 기부네 신사에 찾아 갔습니다. 말을 모시는 신사로 물의에 띄우면 글자가 나타나는 재미있는 오미쿠지가 있는 곳 입니다. 물위에 띄우면 운세가 나타나는 교토의 신기한 오미쿠지 한 계단 한 계단 천천히 기부네 신사를 향해 올라갑니다.  기부네 신사의 모습 열심히 부적을 쓰시는 할아버지 왠지 효엄이 있을 것 같은 느낌.. 더보기
물위에 띄우면 운세가 나타나는 교토의 신기한 오미쿠지 교토 기부네에 단풍 구경을 갔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기부네에 있는 기부네 신사에 들어서자 사람들이 오미쿠지(운세풀이) 종이를 불 가까이에 대고 읽거나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뭐하는 짓인가 해서 신사의 더욱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보니 사람들이 가득 모여 있었습니다. 궁금하면 너도 한장 사봐 라는 표정의 신사의 무녀 어쩔 수 없이 저도 한장 구입하러 신사에 들어갑니다. 이 운세풀이 종이의 이름은 미즈우라미쿠지로 물을 이용해서 자신의 운세를 알아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200엔... 100엔 오미쿠지를 파는 곳도 많이 있지만 궁금하니까 그냥 사 보았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사기꾼하며 무녀의 멱살을 잡으려고 잠깐 생각했지만 무녀도 아르바이트 이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