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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

케이블카가 다니는 호텔 베네세하우스 베네세하우스를 나오면서 리조트의 미술관 숙소인 오팔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베네세 하우스에서의 모든 이동은 리조트의 카드 키가 없으면 이동이 불가 합니다. 엘리베이터도 카드를 넣지 않으면 버튼이 눌러지지 않기 때문에 카드 키는 필수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버튼을 눌러도 움직이지 않아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것인지 알고 그냥 계단을 올라갔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카드 키가 있어야 했습니다. (저 말고도 여러명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냥 내렸습니다.) 오팔에 가기위해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케이블카를 부르는 설명이 적혀있는 안내판과 케이블카의 이동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정말 케이블카가 오려나 생각하며.. 더보기
007 빨간 문신을 한 남자 기념관  문화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새롭게 시작되는 문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의 혼무라 지역을 돌아 본 후 나오시마를 빠져나와 시코쿠의 다카마츠로 가기 위해 미아노우라항으로 향하였습니다. 배가 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천천히 미야노우라 항을 둘러봅니다. 천천히 항구를 걷다 뭔가 어울리지 않는 간판을 발견하게 됩니다. 007 빨간 문신의 남자 기념관, 007 시리즈인것 같은데 왠지 재목이 생소한... 궁금증에 안내판에 따라 좌측으로 160m를 걸어갑니다. 5분쯤 걸어가자 그냥 가정집으로 보이는 건물이 나타나고 옆에 007이라는 글씨가... 왠지 모르게 허접한 느낌이... 나중에 알고보니 빨간 문신의 남자는 007시리즈 마지막 소설로 소설 중에 가가와현 나오시마.. 더보기
나오시마의 멋진 레스토랑을 찾아서 오전에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의 혼무라를 돌아보며 한참을 걸었더니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문화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혼무라 지역에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와 함께 많은 멋진 레스토랑이 들어서기 시작하였고 각기 자신만의 독특한 메뉴들을 개발 하여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점심을 먹은 카페 마루야 입니다. 동화책을 보며 메뉴를 고른다 '마루야 카페' 네모와 동그라미 그리고 웃고있는 귀여웃 숟가락이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마루야의 야체카레, 직접 구워낸 쿠키등 다양한 메뉴들을 동화책 같은 메뉴판으로 설명하는 것이 재미있는 가게입니다. 마루야의 조금 옆에는 이국적인 오픈카페인 마이마이가 있습니다. 아메리칸 풍 이미지의 오브제 카페로 다양한 음료와 만두등을.. 더보기
문화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고오진자', '미나미데라'에 이어서 다음 목적지인 '하이샤'로 향하였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문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는 나오시마의 혼무라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아트 프로젝트입니다. 섬의 주민이 육지로 떠나고 빈집이 된 민가를 빌려 그곳의 공간을 자체를, 그리고 쌓여온 시간과 기억을 담아 작품화시켰습니다. 1998년 '카도야'를 시작으로 현재 7곳을 제작 공개 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작품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웹 상에 나오시마의 마땅한 지도가 없어서 직접 그려 보았습니다. 나오시마가 시골이라 구글지도에 나오시마의 자세한 도로들이 표시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이샤에 도착하였습니다. 치과였던 건물을 다양한 조각과 조명을 이용 꾸며낸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의.. 더보기
동화책을 보며 메뉴를 고른다 '마루야 카페' 문화의섬 아트프로젝트의 나오시마, 이에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혼무라 지역의 멋진 카페 마루야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마루야는 가정집을 개조한 작은 카페로 은은한 빛깔의 카페의 마크가 돋보입니다. 단지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는 카페만이 아닌 다양한 사람이 들려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활동을 하여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곳 입니다. 네모와 동그라미로 이루어진 마루야의 마크 큼지막하지만 귀여운 숟가락과 함께 식사를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다양한 식사와 간식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였습니다. 마루야의 한쪽벽에는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좁은 통로를 따라 마루야의 카페 안으로 들어갑니다. 일본의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이기 때문에 옛 일본의 가정집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 더보기
새롭게 시작되는 문화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베네세 하우스에서의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의 명소를 구경하기 위해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가 있는 혼무라 지역으로 향하였습니다.  혼무라 지역은 나오시마 주민들이 살고있는 주택가로 한적한 일본의 마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트 프로젝트 나오시마의 테마중 하나인 이에 프로젝트 (아트 하우스 나오시마)가 실현 되고 있는 곳 입니다.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는 나오시마의 혼무라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아트 프로젝트입니다. 섬의 주민이 육지로 떠나고 빈집이 된 민가를 빌려 그곳의 공간을 자체를, 그리고 쌓여온 시간과 기억을 담아 작품화시켰습니다. 1998년 '카도야'를 시작으로 현재 7곳을 제작 공개 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작품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우선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중 하나인 고오진자를 가기 .. 더보기
여유로운 베네세 하우스 산책 베네세하우스 (Benesse art site Naoshima) 베네세 하우스(Benesse House)는 세토내해(瀬戸内海)의 작은 섬 나오시마(直島) (일본 가가와현)에 위치한 호텔이 같이있는 미술관이며 해외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일본의 리조트 시설의 하나 입니다. 베네세 하우스의 손님들을 맞이해 주고 있는 조금 무거운 철인 종업원 Antony Gormley : Sublimate IV 2004 로비의 모습입니다.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갑니다. 사진가 스기모토 히로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지하공간 지하공간을 지나면 나오는 파크 라운지 한잔씩 무료로 제공되는 샴페인과 와인 나오시마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가볍게 한잔 저녁이 되면 이쁜 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시 지하공간을 빠져 나옵니다. Bene.. 더보기
베네세 하우스 바다산책로의 멋진 미술품 숙소를 돌아보고 나서 가볍게 호텔 주변 산책을 나갔습니다. 호텔에서 바닷가 까지는 미로같은 통로로 이어져 있었으며 [여유로운 베네세 하우스 산책] 통로를 빠져나오자 바다가 펼쳐졌습니다. 저녁이 가까워 지자 맞은편 바다는 붉게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인 파크의 모습이 보입니다. 해변까지 이어진 통로, 통로의 끝에는 자그마한 아트 숍이 있었습니다. 해변가에 개구리가 고양이를 들고 있는 재미있는 조각이 Karel Appel : Frog and Cat 오랫동안 해변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색이 아주 선명하였습니다. 등에 구멍이 뻥 뚤려 있던 고양이 Niki de Saint Phalle : Cat Niki de Saint Phalle : Elephant Niki de Saint Phalle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