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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메구로 카페

[도쿄여행] 봄, 나카메구로를 걷다 발견한 추억의 카페, 드롤(drole) 봄,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도쿄 산책 나카메구로 강을 따라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이 모여 있어 걷기 좋은 나카메구로(中目黒)에 들렸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가장 먼저 생각 한 것은 '오늘은 뭘 먹을까?' 나카메구로에서 어떤 가게를 갈까 하는 고민을 해결하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여기도 괜찮고, 여기도 좋고 잠깐 고민을 하며 걸어가는데 친근한 카페의 로고가 보여 잠깐 발 걸음을 멈추어 봅니다. 카페 드롤 drole 분명 강 반대편에 있던 카페인 것 같은데.. 기억을 의심해 봅니다. 기억을 더듬어가며 계단을 오르다 1층의 옷 가게의 옷이 이뻐 살짝 들여다 봅니다. 새로운 카페에 처음 들어갈 때의 설래임 두근두근 제 기억이 맞았습니다. 과거 반대편에 있던 가게가 이쪽으로 옮겨 온 것이더군요.. 더보기
[도쿄여행] 밥을 먹어도, 술을 먹어도, 카페를 즐겨도 좋은 나카메구로의 카페 하나비 나카메구로(中目黒)강을 따라 걷다. 우연히 만난 카페 하나비(hanabi) 하나비(花火)는 일본어로 불꽃놀이를 의미하며 왜 하나비를 가게이름으로 하였는지는 점장이 저녁에 출근한다고 하여 물어보지 못하였습니다.  거리에 놓여있는 간판의 안내가 귀엽고 정성스럽기도 하고 카페에서는 드물게 구운 생선요리 판매하고 있어 이끌리듯이 들어가게 됩니다. 카페는 저녁이 되면 이자카야(居酒屋, 선술집)으로 변신을 한다고 합니다. 카운터에 진열되어 있는 술병들을 바라보니 아침 부터 한 잔 생각이 납니다. 공간도 넓고 자리도 시원시원 넓어 마음에 듭니다. 야카타부네(屋形船, 유람선)을 탄 느낌을 주는 실내, 모던하면서 왠지 일본스럽습니다. 런치는 알뜰하게 1,000엔 정식 4종류와 파스타 4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