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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아키타 여행] 투어리스트의 공연과 함께한 아키타의 가을 밤  먹고찍고 아키타 단풍여행 with 투어리스트 4박5일간의 짧았던 아키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아름다운 아키타의 소개에 앞서 아카타의 한 작은 카페에서 열린 투어리스트의 작은 공연을 소개합니다. 공연이 열린 곳은 아키타 남부 유자와시의 오야스쿄 온천의 작은 카페 주에몬(重右衛門)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고, 크래프트 잡화가 있는 카페 & 갤러리 은 아키타의 멋진 기념품들(과자, 사케 등)뿐 아니라 컵과 그릇 류, 액세서리 등 공예제품들도 만날 수 있는 아기자기한 매력의 카페입니다. 아키타의 이쁜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카페 주에몬 커피 잔으로도 쓰이는 도자기 그릇이 너무 이뻤습니다. 말차나 녹차를 위한 그릇들도 보입니다. 이쁜 그릇들은 카페의 인테리어의 일부 오야스쿄 온천마을의 카페는 이곳 한 곳 ..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 기부네 단풍 산책, (기후네 신사) 기부네(貴船)는 교토 북부 사가노의 지명으로 교토역에서 차로 40분 정도, 에이잔전철(叡山電鉄), 에이덴(叡電)을 이용하면 교토 북부의 데마치 야나기(出町柳)역에서 13정거장 27분이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부네산(貴船山)과 구라마산(鞍馬山) 사이의 협곡이 아름다우며 물에 띄우면 운세가 나오는 재미있는 오미쿠지(운세 뽑기)가 있는 기후네신사(貴船神社)가 유명하며 단풍의 명소로 이름이 높습니다. 기부네역과 기후네신사 까지는 완만한 언덕길로 걸어서 20분 버스로 10분 정도 거리이며 계곡의 작은 폭포의 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와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좋은 곳 입니다. 교토의 단풍 시즌보다 조금 늦게 단풍이 물들기 때문에 이날은 아직 푸른 단풍잎이 많이 보였습니다. 기후네신사를 오르는 계단 저녁이 되면..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 북부의 노면전차 에이덴 전차, 가을 단풍과 함께 교토 시내 북부의 노면전차 에이덴, 교토시내와 구라마, 기후네등 산간 지역을 연결해주는 편리한 교통시설 입니다. 교토의 단풍구경 전용열차 '키라라' 를 타고 단풍터널 속으로 노면전차를 타고 교토 시내를 질주,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레일이 교토의 풍경속에 녹아들어 갑니다. 맞은편에서 단풍시즌에 운행하는 키라라 열차가 달려오고 있습니다. 에이덴 전철은 간사이 스롯패스로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에이덴의 명소인 단풍 터널에 진입, 아직 완전히 물들지 않아 초록이 많이 보입니다. 단풍터널은 에이덴 노선의 이치하라역과 니노세역 사이의 구간으로 저녁이 되면 라이트 업을 하여 더욱 아름답습니다. 커브길을 빠져나가면 단풍터널의 끝이 보입니다. 철교를 건너면 다시 정상 속도로 운행하게되.. 더보기
[나라 여행] 사슴천국 나라에 찾아온 가을, 사슴과 단풍 나라여행 일본의 옛 수도이자 아름다운 사찰이 많이 모여있는 곳 나라(奈良) 시내 중심가의 공원에 사슴을 방목하여 사슴의 천국이기도 한 나라에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도후쿠지 옆의 커다란 은행나무 노란색으로 점점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단풍나무를 찍고 있던 관광객에게 저도 찍어 주세요하며 다가가는 사슴 한 마리 자기도 한 컷 찍어 달라고 하면서 곳곳에서 사슴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사슴과 은행나무 은행나무도 높고 크지만 사슴도 만만치 않게 커다랍니다. 사람도 사슴도 모이게 만드는 도후쿠지 옆 공원의 커다란 은행나무 나라에도 가을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한편에는 빠알간 단풍나무가 곳곳에서 조금씩 불게 물들어 가기 시작합니다. 가을과 어울리는 누군가의 자전거 빨간 단풍을 열심이 사진에 담고 있는 한 여성분 빨간 단풍잎.. 더보기
[교토여행] 담벼락 너머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교토 단풍 명소 에이칸도 일본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답다는 곳 중 한 곳인 교토 이날은 철학의 길을 따라 에이칸도, 난젠지의 단풍을 구경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교토 단풍의 명소 중 한곳인 에이칸도(永観堂) 교토에서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관광 스폿 중 한곳으로 정식 명칭은 쇼주라이고산 무료주인 젠린지 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이름난 스님인 에이칸율사의 이름을 따 에이칸도로 개칭하였으며 이후 에이칸도라는 이름으로 불러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보존되어 있는 본존 아미타여래 입상은 얼굴을 옆으로 돌린 특이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1082년, 당시 50세였던 에이칸 율사가 염불을 외며 아미타여래의 주위를 돌고 있을 때, 아미타여해가 단에서 내려와 에이칸과 함께 걸었습니다. 깜짝 놀란 에이칸..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를 대표하는 교토 최고의 명승지 긴카쿠지(은각사, 銀閣寺)의 가을 긴카쿠지(銀閣寺) 우리에게는 은각사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교토의 이름난 사찰로 지쇼우지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가시야마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교토 최고의 명승지로 산책로인 철학의 길과 함께 교토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입니다. 잘 가꾸어진 동백나무 울타리를 지나면 절의 입구가 나오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간결한 절재된 아름다움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스로운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레산스이 정원과 함께 뒷편 언덕위에서 내려다 보는 긴카쿠지와 교토 시내는 이곳에 찾아온 분들에게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긴가쿠지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긴카쿠지 곳곳에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보입니다. 잘 정돈되어 있는 긴카쿠지의 정원을 둘러봅니다. 정원의 .. 더보기
일본의 세계유산 시라카와고 마을을 둘러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라카와고(白川郷) 독특한 목조 건축양식인 갓쇼즈쿠리 주택들을 볼 수 있는 기후현 다카야마 시라카와고에 찾아갔습니다. 시라카와 고는 다카야마에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걸리며 세계유산에 등록된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 입니다. 시라카와 고는 가을과 여름에 한 번씩 찾아 갔었고 그때 마다 각각 다른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겨울의 시라카와 고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올 겨울에 한번 들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작년 가을에 찾아 갔을 때에는 라벤다 꽃이 아름 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라벤다 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큼지막한 호박벌  히다, 다카야마의 귀여운 인형인 사루보보(さるぼぼ) 이 지방의 할머니들이 손자손녀들에게 행운을 기원하며 만들어 주던 인형입니다. 처음에는 얼굴이 있.. 더보기
붉은 빛 가득한 가을의 유후인 온천 마을  아름다운 온천 마을 유후인에 아름다운 단풍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단풍도 이쁘고 기온도 그렇고 유후인은 가을에서 겨울으로 넘어갈때 쯤 들리는 것이 가장 이쁜 것 같습니다. 유후인 온천 마을의 이름있는 검정 고양이 쿠로냥, 인기의 온천마을 유후인에서 맛 본 달콤한 롤케이크 금상 받은 고로케 '유후인 금상 고로케', 유후인 긴린코의 두가지 아름다움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유후인 역에서 할 수 있는 일 비오는 날의 유후인, 유후인 마을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다. (유후인 사가리다이 전망대) 유후인에서 가장 쉽게 단풍을 찾아 볼 수 있는 곳은 유노츠보 거리에서 긴린코까지 가는 길입니다. 곳곳에 노랑, 빨강 단풍들이 이쁘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단풍나무 아래를 천천히 걸어갑니다. 유후인의 아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