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코츠 라멘

[후쿠오카 여행] 면을 과자처럼 구워서 먹는 후쿠오카의 야키라면, 이치노에 라멘 일본 돈코츠 라멘의 발상지인 후쿠오카(福岡), 후쿠오카에서 라멘을 먹지 않는다면 왠지 아쉬워 지는데요 이날도 라멘을 먹기 위해 후쿠오카의 번화가인 텐진(天神)을 찾아갔습니다.  사실 이날 찾아간 곳은 텐진 니시도오리의 카레 라멘 가게 였습니다. 하지만 11시부터 3시 까지 밖에 가게를 열지 않아 아쉽게도 카레라멘 가게를 가지 못했고 아쉬움에 주변을 둘러 보던 참에 같은 건물 안쪽에도 라멘가게가 있어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라멘 이치노야(ラーメン 壱の家) 후쿠오카의 돈코츠 라멘 전문점으로 야키라멘이라는 독특한 라멘을 판매하여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 입니다. 가게의 입구입니다. 건물안에 있지만 약간 포장마차 분위기가 납니다. 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평일 저녁 시간이라 손님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 더보기
후쿠오카 라멘의 원조 나가하마 라멘, 간소 나가하마야 라멘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돈코츠(돼지 사골)라멘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카타 라멘(博多ラーメン)과 나가하마 라멘(長浜ラーメン), 원조격인 구루메 라멘도 있긴 하지만 구루메는 후쿠오카에서 30분 떨어진, 시내가 아니기 때문에 제쳐두고 보통 후쿠오카의 라멘이라고 하면 하카타 라멘과, 나가하마 라멘을 말하지요, 구루메는 구루메 라멘이라고 따로 불리고 있습니다. 구루메 라멘은 1937년 구루메에서 시작 돈코츠 라멘의 원조라고 불리우고 있고 하카타 라멘은 1941년 후쿠오카의 나카스에서 시작, 나가하마라멘은 1955년 나가하마라멘야(元祖長浜屋)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나가하마 라멘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나가하마 쇼군 라멘집이 보입니다. 이 주변에 나가하마 라멘 가게들이 모여있고 이곳은 나가하마 라멘 야.. 더보기
돈라면, 돈코츠 라멘의 원조 구루메 라멘 (구루메 타이호 라멘) 오늘은 돈코츠 라멘의 본 고장인 후쿠오카의 구루메(久留米)에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구루메 라멘이라고도 하며 후쿠오카의 나가하마 라멘과 함께 돈코츠 라멘의 발상지로 이름 높은 라멘의 본고장입니다. 후쿠오카 중심에서 열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니시테츠 구루메 역에서 내려 구루메 라멘을 널리 알린 타이호 라멘(大砲ラーメン)집으로 향하였습니다. 타이호 라멘집은 구루메역에서 조금 떨어진 중앙공원의 입구 근처에 있으며 니시테츠 구루메 역에서 5~10분 정도 걸립니다. 처음에 잘못 찾아가서 돌아갔더니 한 10분... 타이호 라멘은 간장을 만드는 공방을 가지고 있어 구루메 라멘의 맛을 살려주는 간장을 직접 만들어 냅니다. 1953년 오픈하였다고 하여 허름한 건물인줄 알았더니 리모델링을 하여 깔끔합니다. 동그란 원.. 더보기
긴자의 재미있는 검정 라멘 빨강 라멘, 잇푸도 TAO 후쿠오카에서 시작 일본 전역으로 지점을 늘린 다음 뉴욕, 싱가폴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서울에도 지점을 낸 하카타(후쿠오카 지명) 라멘 전문점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압구정에 가게를 내며 조금은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지역에 가게를 내어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였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잇푸도 TAO라고 하여 일본에만 3점포가 있는 조금은 특별한 잇푸도 가게를 가보려고 하며 3곳 중 도쿄의 중심 긴자에 위치한 지점에 가보았습니다. TAO 타오는 일본 전통의 북 연주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붙인 이름으로 스피릿을 담아 라멘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른 잇푸도의 가게와는 다르게 인테리어가 대단히 세련되고 깔끔하며 인기있는 클럽에서 흐르는 노래처럼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