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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도쿄여행] 봄, 나카메구로를 걷다 발견한 추억의 카페, 드롤(drole) 봄,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도쿄 산책 나카메구로 강을 따라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이 모여 있어 걷기 좋은 나카메구로(中目黒)에 들렸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가장 먼저 생각 한 것은 '오늘은 뭘 먹을까?' 나카메구로에서 어떤 가게를 갈까 하는 고민을 해결하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여기도 괜찮고, 여기도 좋고 잠깐 고민을 하며 걸어가는데 친근한 카페의 로고가 보여 잠깐 발 걸음을 멈추어 봅니다. 카페 드롤 drole 분명 강 반대편에 있던 카페인 것 같은데.. 기억을 의심해 봅니다. 기억을 더듬어가며 계단을 오르다 1층의 옷 가게의 옷이 이뻐 살짝 들여다 봅니다. 새로운 카페에 처음 들어갈 때의 설래임 두근두근 제 기억이 맞았습니다. 과거 반대편에 있던 가게가 이쪽으로 옮겨 온 것이더군요..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구마모토 성을 바라보며 맛있는 식사를, 구마모토의 숨어있는 명소 다이닝 카페 사이  구마모토의 상징 구마모토 성 구마모토 성과 주변 공원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숨어있는 장소를 소개하겠습니다. 보통 구마모토 성에 오면 직접 구마모토 성에 올라가는 관광객이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성은 멀리서,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름답기에 전 날씨가 좋으면 항상 이곳에 찾아옵니다. 이곳은 구마모토 시청의 14층으로 구마모토 시청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평범한 복도에서 구마모토 성과 그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몇몇 식당이 있는데 이곳 식당에서는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고 시청안에 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합니다. 그중 제가 즐겨찾인 다이닝 카페, 레스토랑 사이(ダイニングカフェ彩)에 가보았습니다. 창가 테이블에서 바라본 구마모토 성의 풍경 구.. 더보기
값비싼 채소들을 무제한으로 맛 볼 수 있는 농가의 부엌 신주쿠의 농민의 부엌이라는 가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농가의 부엌은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다양한 식재료들로 레시피를 개발하고 요리를 만드는 곳이며 여러가지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 개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의 특징 중 하나가 농가에서 직송해온 신선한 채소들을 맛 볼 수 있는 셀러드 바 입니다.  런치 요금에 조금만 플러스하면 이곳에 있는 채소를 전부 먹어 볼 수 있고 몇번이고 계속 먹어도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신선한 채소들을 눈앞에서 먹기 좋게 다듬어 줍니다. 먹고 싶은 많큼 마음껏 집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셀러드 바에서 채소들을 컵에 가득 담아 왔습니다. 시저 소스, 당근 소스, 가운데는 잘 모르겠습니다. 3가지의 소스에 셀러드를 찍어 먹습니다. 위의 희안하게 생긴 채소.. 더보기
도쿄 한 복판의 멋진 북 카페 BOOK246, CAFE246 아무 골목이나 들어가도 예쁜 가게와 예쁜 집들을 발견할 수 있는 아오야마를 지나 큰 빌딩들이 들어서 있는 아오야마 잇초메역 근처까지 걷다 보면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건물이 있습니다.  레티스 아오야마 건물 1층에 위치한 이곳은 건물 앞에 서서 고개를 오른 쪽으로 돌리면 CAFE 246, 왼쪽으로 돌리면 BOOK 246이 보입니다. 이름 뒤에 붙어 있는 246이라는 숫자는 일본을 횡단하는 246번 국도를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246국도는 도쿄 중심을 가로질러 일본을 횡단하기 때문에 일본인들에게 아주 친숙한 도로 중에 하나입니다. 우선 BOOK246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행을 테마로 한 이 작은 서점은 세계 각국의 여행 관련 서적 및 스타일리쉬 한 여행용 잡화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듯하면서.. 더보기
전통있는 레스토랑에서 파는 라멘  전통있는 일본의 레스토랑으로 라멘집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팔고 있는 라멘이 다른 음식에 비해 평점이 가장 높은(타베로그) 식당 니혼바시의 다이메이켄에 라멘을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오피스들이 가득한 니혼바시이기 때문에 외관은 평범한 빌딩 건물 1층에 있지만 창업 80년의 전통있는 레스토랑입니다. 1층은 런치나 가벼운 식사, 음료를 즐길 수 있고 2층은 코스요리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코스 요리의 예산이 7000엔 이상으로 상당히 비싸며 잡은접시에 다양한 요리들이 담겨져 나오는 고자라요리(小皿料理)가 인기가 있습니다. 일부러 런치시간을 피해 가게에 들렸지만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가장인기의 요리는 할아버지가 드시고 계신 오무라이스로 가격이 1,650엔 상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