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이타

[오이타 여행]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 체험, 일본의 무사마을 산책, (기츠키 성하마을) 과거 일본의 무사(사무라이, 侍)들이 살던 성하마을 기츠키(杵築) 기츠키 성하마을에서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와라쿠안(和楽庵) 기츠키에서 기모노를 대여해주는 곳으로 130벌 이상의 기모노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조합으로 1,000가지 이상의 디자인이 나오는 곳입니다. 1벌 대여하는데 2,400엔(9:00~16:30) 교토나 다른 일본의 관광지보다 가격도 저렴한 편 입니다. 몸을 고정할 때 사용하는 오비(帯), 종류와 디자인이 너무 많아 고르기가 힘듭니다. 결정은 모델 분에게 ^^ 우선 언덕위의 저택인 히토마츠테이(一松邸)에 올랐습니다. 멀리보이는 기츠키 성 기츠키(杵築)성은 성하마을(죠카마치, 城下町)가 내려다보이는 시로야마(城山) 공원의 조금 높은 언덕에 세워진 작은 .. 더보기
야옹이와 할머니 야옹이 한 마리가 파 밭에 조용히 앉아 먼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쥐라도 발견했을까요? 무언가를 발견하고 벌떡 일어나 달려가는 야옹이 야옹이 보다 느린 걸음으로 걸어오시는 할머니 야옹이는 신나서 달려가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제 머리 속에는 TV는 사랑을 싣고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야옹이는 너무나 반가운지 아까의 모습에서 상상할 수 없는 애교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쪼르르 달려가서 부비부비 할머니의 다리 사이를 들락날락 야옹이는 할머니가 정말 좋은가 봅니다. 할머니가 파 밭에 앉으니 그제야 제가 있는 것을 알았는지 이쪽을 빤히 쳐다 봅니다. 할머니는 내가 지킨다냥 라는 것 같이 무서운 표정으로 경계하는 야옹이 그러다가 또 할머니의 품으로 들어 갑니다. 할머니가 너무 좋아 발에 머리를 부비면서 애교를 .. 더보기
[유후인 여행] 유후인의 고급 료칸 리조트 산소 무라타의 검정돼지 소바요리, 무라타 후소안 with 캐논 EOS 6D 겨울, 2박3일 동안의 유후인 두번째 날의 오전 문득 소바가 먹고 싶다는 생각에 유후인의 고급 료칸 리조트인 산소 무라타 (山荘無量塔)에 들렸습니다. 유후인의 숙소에서 무라타 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어제밤 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을 맞으며 유후인의 언덕을 걸어올라 갑니다. 무라타의 수제 소바(메밀 국수) 전문점인 무라타 후소안(Murata 不生庵) 예정에는 없었지만 전날 무라타에서 운영하는 롤 케이크 전문점인 비스피크에 들렸을 때 본 소바 사진 한장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때 마침 유후인에는 눈도 폴폴 내리고 있고 차가워진 공기는 따뜻한 소바를 먹기에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식당안에서는 유후인 마을의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때때로 옆의 온천에서 뿜어올라오는 증기가 시아를 가리긴하지.. 더보기
[오이타 여행] 300년을 이어온 전통의 맛 기츠키 와카에야의 다이차즈케, 규슈 렌터카 여행 규슈 렌터카 여행 기츠키에서 점심은 와카에야(若栄屋) 라는 오래된 요리 집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입구에는 현대식 건물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규모가 제법 큰 편이며 연회나 행사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입구에 앉아 있는 고등어 한 마리 사람을 보고 쪼르르 달려오는 길 고양이 알고 보니 이곳의 점장 고양이라고 합니다. 항상 입구에서 손님이 오면 마중을 나가기에 길 고양이에서 점장 고양이로 점장 고양이는 자기는 털이 빠져서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며 입구에서 이곳의 주인에게 안내를 넘겼습니다. 계속해서 안내를 받아 자리로 이동합니다. 자리 뒤에는 연회나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점심을 먹기에는 너무 넓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옛 가옥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더보기
[구쥬 여행] 구쥬의 자연과 온천을 만끽, 구쥬 쵸쟈바루온천 호텔 하나산스이 구쥬를 둘러보기 위해 구쥬의 입구에 위치한 하나산스이(花山酔)호텔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구쥬(九重), 고코노에(ここのえ)라고도 불리우는 이지역은 규슈 오이타현의 지명으로 산이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이 찾으며, 온천을 비롯 유메노오오츠리바시(九重夢大吊橋), 한다고겐(飯田高原)등 명소가 많아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 입니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반딧불과 별 관측, 가을에는 단풍, 겨울은 눈과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호텔의 로비 이 지역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로비가 넓은 편이며 의자가 많이 놓여 있었습니다. 로비 한편에는 이 지역의 특산품이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하나산스이 주변의 관광명소의 정보 등산객들이 많아 곳곳에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었고 .. 더보기
[히타 여행] 일본 시골마을의 여유로운 풍경, 히타 마메다 마치 히타 여행 마메다 마치(豆田町) 마메다 마치(豆田町)는 히타시의 북부 가게츠가와(花月川) 강 을 따라 발달된 번화가로 일본 에도시대의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있어 일본의 1900년대 초기의 풍경을 살펴볼 수 있는 곳 입니다. 히타(日田) 지역은 가게츠가와(花月川) 강과 미쿠마가와(三隈川) 강 두 강을끼고 발달한 도시로 400년 전 부터 규슈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달한 곳 입니다. 유후인, 후쿠오카, 구마모토의 중간 쯤에 위치한 도시로 각 지역 여행 중 중간에 들리면 좋은 곳이며, 미쿠마가와 강변의 온천, 밤의 야카타부네(屋形船)등 하루를 보내도 손색이 없는 곳 입니다. 히타역은 특급 유후인노모리 열차, 유후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후쿠오카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합니다. 유후인, 후쿠오카에서 각각 .. 더보기
아름다운 자연속의 산책 제주항공의 규슈올레 체험단에 도전해 보세요 제주항공에서 실시하는 규슈올레길 체험단 이벤트에 참가해 보세요~~!! 제주의 곳곳을 걸어 다니며 제주의 속살을 발견하는 제주 올레처럼, 일본 규슈 지역의 웅대한 자연과 다양한 온천을 가지고 있는 규슈의 문화와 역사를 오감으로 느끼며 걷는 트레킹 코스이며, 우리나라의 관광사업 중 유일하게 해외로 수출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낳고 있는 브랜드 입니다. 제주항공에서 이번에 올레길 체험단을 뽑는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도전하셔서 우리나라가 수출한 브랜드인 규슈올레길도 체험하고 신나는 일본 여행도 즐겨보세요~! 제주올레길이 태풍의 영향으로 당분간 걷지 못하게 되었으니 ㅠ.ㅠ 아쉬움에 규슈올레길을 걸어보아요~!! 빨강 파랑 표시를 따라 천천히 걷는 규슈 올레길 규슈올레길 안내 PDF는 위 사진을 클릭하면 받을 수 있습.. 더보기
일본 농가에서 하룻밤, 다케타 온천 농가 마을 농가 체험 규슈올레길 오쿠분고의 코스를 돌기 위해 오이타현의 온천마을 다케타 온천에서 이틀을 보냈습니다. 다른 올레 코스에서는 호텔이나 료칸등 정식 숙소에서 지냈지만 다케타 온천에서는 조금은 특별하게, 농가 체험 시설이 있어 현지 농가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농가 체험은 분고 다케다 역 근처에 있는 다케타 관광투어리즘 협회에서 소개를 받았고 역에서 대기하고 있으니 농장의 주인인 할아버지가 차로 마중을 나와 집까지 안내해 주었습니다.  도착한 곳은 평범한 일본의 시골 마을 농가 평범하고 애교 많은 고양이가 살고 있는(?) 조용한 주택이었습니다. 야옹이와 할머니 손님이 많이 오면 별채에서 따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전 혼자라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밥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쓰게 될 방입니다. 혼자서 넓게 일본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