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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고양이

당당한 길고양이의 산책 왠지 귀티가 흐르는 얼굴을 가진 얼룩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털에도 윤기가 좌르르 당당한 표정으로 앞을 처다보고 있습니다. 갑자기 바위에서 내려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총총 걸어갑니다. 자 지나가세요 사람이 길을 비켜주고 고양이는 그 길로 당당하게 걸어갑니다. 성큼성큼 사람들의 사이사이로 걸어가는 멋진 길 고양이였습니다. 더보기
일본여행에서 만난 길고양이들 [벳부, 벳부해변가, 스트레칭하는 길 고양이] 이번에 일본을 일주 하며 이곳저곳에서 만나 본 길 고양이들 입니다. 짧지만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고양이들을 만났으며 다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오사카, 오사카 공원, 빵먹던 길고양이] [교토, 후지미이나리 신사, 귀신 고양이] [오사카, 오사카성, 성벽 바위위의 길고양이] [고베, 나가다쵸, 철인 28호 보러갔다 잘못 내린 곳에서 만난 길 고양이] [교토, 우메코지 공원, 길고양이 형제들] [교토, 철도 박물관옆 길 고양이 브라더스] [고베, 아리마 온천, 아리마온천 13형제 고양이 두목] [나가사키, 평화공원, 인도위의 장난꾸러기 고양이들] [유후인, 네코야시키, 잠들어 있는 고양이들] [홋카이도, 하코다테, 하코다테에서 만난 고양이] [교토, .. 더보기
먹이를 먹을수 없는 불량 길냥이 불량하게 생긴 길냥이가 골목길에서 자세를 잡고 있습니다. 무서운 눈으로 노려보고 있는 불량길냥이 그런데 벽에 뭐라고 종이가 붙혀있습니다. 여 기 에 서 고 양 이 에 게 먹 이 를 주 지 마 세 요 자기 이름이 벽에 적혀있는 줄도 모르고 계속해서 노려보는 불량길냥이씨 결국은 잠이 들고 말았답니다. 길냥아 자리를 옮기는 것이 좋을꺼야~ 더보기
유난히 혀가 길었던 길냥이들 수풀속에서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나 다가가 보았더니 길 고양이 한마리가 열심히 그루밍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곁에서 처다 보고 있으니까 뭘 처다 보냐는 듯이 메롱을 ^^ 그런데 이놈 계속 혀를 낼롬낼롬 자그마한 얼굴에 비해 혓바닥이 너무 크고 넓었습니다. 꼭 풍선껌을 불다가 터트린 느낌이 그루밍에 방해가 될까봐 조용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반대편 쪽에서도 흰둥이가 그루밍을~ 흰둥이는 혀를 위의 얼룩이와 달리 혀를 계속 옆으로 빼고 있었습니다. 가끔은 앞으로 빼서 혀를 코에 역시 흰둥이는 옆이 좋은가 봅니다. 계속 처나 보고 있으니 날려주는 험한 표정 그래도 혓바닥이 ^^ 고양이의 혓바닥 생각보다 많이 긴 것 같습니다 ^^0 포스팅의 위치를 지도로 알려드립니다. 더보기
소심한 할아버지와 하얀 길고양이 길고양이가 공원에 들린 사람들이 준 먹이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그걸 보고 지나가던 한 할아버지가 멀리서 길냥이를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계속 멀리서만 바라보며 다가오지 못하는 할아버지 길냥이는 무관심하게 먹이만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갑자기 한걸음 한걸음씩 다가오는 할아버지 여기까지 다가오는데 한 5분은 걸린것 같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고양이가 좋은지 언제나 고양이 주위에서 맴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만지거나 하지는 않고 일정거리에서 바라 보기만 합니다. 할아버지는 우에노 공원의 홈레스로 길고양이와 같이 공원에서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패션이 일본스타일의 겹쳐입기에 짝짝이지만 색을 맞춘 신발 ^^ 나름 센스가 그냥 앉아서 이리오라고 해도 잘 오는 고양이들인데 할아버지는 언제나 주.. 더보기
일본 길고양이들의 여유 길 한가운데를 유유히 걸어 가는 야나카의 길고양이들 이 곳의 길고양이들은 사람이 지나가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그저 바라만 볼 뿐 이곳 저곳에서 가장 편한한 자세로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냥 자리에 앉아 있을 뿐 놀라거나 뛰어다니지 않고 그저 자연스럽게 야나카의 길 고양이들은 언제나 여유롭습니다. 더보기
너무 피곤한 고양이들 일본 야후의 피곤한 고양이 사진 콘테스트의 1~20위의 사진들입니다. 플레쉬로 불러들이기 테스트~~ 잘 나오나요?? 더보기
도망치지 않는 길냥이들 일본의 길고양이들은 사람을 봐도 피하지 않는 길냥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거리를 걸으며 길고양이 주변을 살펴보면 일본의 길냥이들이 도망가지 않는 이유를 짐작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는 우리에게 해를 입히거나 혐오스러운 존재가 아닙니다. 그저 우리들 주변을 맴돌고 있는 작은 동물이면서 함께 살아가는 작은 생명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