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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림픽, 의사소통의 중요성 어제는 올림픽 야구 예선에서 멋진 경기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을 역전에 재역전 거듭 승리하였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라이벌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일본은 쿠바에게 처음부터 끌려가는 경기를 계속 결국은 지고 말았습니다. 9회 마지막 무사1루 상태에서 사토자키가 쿠바투수의 슬라이더에 베트가 조금 나가 삼진을 당했는데요 (솔직히 베트가 나가지 않았긴 합니다만..) 여기에 항의하러 호시노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갔습니다 감독에게 강하게 어필하였지만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 통역관이 열심히 설명 하였지만 이미 내려진 판정이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호시노 감독이 다시 돌아와서 선수 교체를 할려고 명단을 꺼내자 심판은 다시 항의를 하는 줄 알고 현란한 동작으로 퇴장 사인을 하였습니다. 순간 움찔.. 더보기
일본에서도 박태환 금메달 소식을~ 한국의 금메달 소식에 인색한 일본의 미디어 에서도 박태환선수의 기사는 머리기사로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유도의 최민호선수의 기사는 전혀 보이지도 않더니 박태환선수의 기사는 나오고 있네요 어제 유도는 일본이 자랑하는 아줌마 유도 선수 야와라짱(타니 료코)이 금메달 획득에 실패 전부 그 기사가 도배되었기 때문에 최민호선수의 기사는 아마 나오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한국수영사상최초의 금메달 자랑스럽습니다. 더욱 힘내서 2관왕 3관왕을 하였 널리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렸으면 합니다. 더보기
너무 금메달에 집착하는 것은 아니인지... 첫날 부터 풍성한 메달 소식으로 우리들을 기쁘게 해주는 올림픽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처럼 금메달 이외의 소식들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나온다 하더라도 수많은 금메달 획득의 복사 기사들에 뭍혀서 사라지고 있고요 스타 위주의 보도와 성적위주의 보도등 어딜가도 같은 기사들만 가득합니다. 선수들도 우승이 아니면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금메달 유망주가 우승을 하지 못하면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기쁨의 눈물이 아니라 쌓여왔던 부담감의 해소에 인한 눈물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올림픽에서의 우승이 그만큼 가치있고 소중한 것이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것도 존중 받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있을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더보기
한명의 연출가가 만들어낸 멋진 개막식 개막전까지 이러저러한 루머로 불투명했던 베이징 올림픽을 한명의 멋진 연출가가 모든 우려를 잠재우는 멋진 올림픽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아직 이제 시작이긴 하지만 개막식에서 보여준 웅장하고 화려한 연출은 중국다우면서도 아름답고 세련된 느낌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과거 작품성있는 많은 영화를 감독해 각종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2000년 이후에는 자신의 독특한 영상미를 담은 상업영화들을 만들곤 하였습니다. 특히 2002년 개봉한 영웅의 무협씬은 아직도 있을 수 없는 명장면이라 생각됩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배우 공리와 장쯔이를 키워 낸 감독이기도 하고요 이번 개막식은 역대 올림픽 중에서 최고 인것 같습니다. 다음 올림픽을 개최할 나라는 조금 걱정이 되겠네요 더욱 많은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될테니까요 이제 선수.. 더보기
북경의 매달 11일은 질서 지키는 날?? 중국에서 지금 올림픽을 앞두고 매달 11일을 질서를 지키는 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이날 질서를 안지키면 경찰들에게 아프게 맞는다고 하는군요 테러도 일어나고 정말 불안합니다.. 그리고 올림픽 기간 중국가서 티벳 독립을 외치지 마세요 영구 출입 금지 당할 수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이번 올림픽 상상했던 그 이상의 올림픽을 보게 될껏 같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