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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후라노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홋카이도의 배꼽 후라노' 카미후라노(上富良野)에서 다시 노롯코 열차를 타고 후라노(富良野)로 향하였습니다. 후라노의 들판을 달리는 노롯코 열차, 창문을 열고 경치를 감상하며 이동을 합니다. 조금 지나 라벤다 농장이 있는 라벤다 하타케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라벤다 하타케역은 임시 간이역으로 라벤다가 피는 계절에만 정차합니다. 지금은 라벤다가 거의 시들었기 때문에 관광객이 별로 없지만 7~8월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들리곤 합니다. 다시 열차를 타고 후라노를 향해 갑니다. 홋카이도의 배꼽, 홋카이도의 중심인 후라노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특이한 모양의 연결통로가 있는 후라노역 후라노는 홋카이도의 정 중앙에 위치한 마을이기 때문에 홋카이도의 배꼽이라고 불리우곤 합니다. 홋카이도의 정중앙을 찾아 홋카이도 초등학교로 향하였습니다. 학..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홋카이도의 작은역 잠깐의 휴식' 라벤다 공원을 빠져나와 후라노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카미후라노 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중간에 들린 카미 후라노의 인기 제과점 평범한 동네의 제과점이 왜 인기가 있을까 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안에는 생각을 뛰어넘는 다양한 종류의 스위트들이 가득 하였습니다. 이게 다 팔릴까 하는 조그만 걱정도 잠시해 봅니다. 다시 찾아온 카미후라노역 아까와 같은 위치에서 앉을 곳을 찾아 봅니다. 바로 구웠다는 식빵을 하나와 함께 다시 카미후라노역 벤치에 앉았습니다. 라벤다의 동네 답게 보라색이 바로 구워 쫄깃 쫄깃 부드러운 식빵 오늘길에 편의점에서 샀던 소프트 카츠켄(?) 요구르트 음료 였습니다. 간단히 요기를 하고 벤치에 앉아 열차를 기다립니다. 열차가 잘 다니지 않은 곳이라 30~1시간에 한대 정도 오기..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라벤다 언덕 향기의 러브레터' 히노데 공원 라벤다 언덕에 올라 천천히 주위를 둘러 봅니다. 잘 가꾸어진 화단 사이로 길게 늘어선 길과 그 끝의 하얀기둥 카미 후라노의 라벤다 언덕위의 종입니다. 물론 이 종을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거나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꽃이 가득한 라벤다 언덕 그 한가운데 보였던 파란색 우체통 향기의 러브레터 입니다. 라벤다의 향기를 흡수한 편지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해 줍니다. 다음에 올때는 미리 준비를!! 아쉽게도 라벤더는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로 6~8월사이에 한창이기 때문에 지금은.... 라벤더가 활짝 피어 보랏빛으로 물들은 언덕을 생각하며 발걸음을 뒤로 돌립니다. 뒤에 있었던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라벤다언덕 답게 여기저기에 보라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전망대의 언덕은 조..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카미 후라노에서의 산책' 노롯코 열차에서 내려 이번에는 라벤다 정원이 아름답다고 하는 히노데 공원 라벤다 원(日の出公園ラベンダー園)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열차에서 내린 곳은 홋카이도 후라노 지역의 작은역인 카미후라노역(上富良野駅) 연결통로를 따라 출구로 이동합니다. 카미후라노역 주위를 둘러봐도 사람이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관광시즌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지만 철이 지나면 조용해지는 시골의 작은역 카미후라노 역에서 15분쯤 걸어가 히노데 공원으로 들어갑니다. 히노데 공원은 라벤다 언덕이 있는 넓은 공원으로 언덕에는 작은 스키장이 있습니다. 좁은 길을 따라 완만히 계속되는 경사 라벤다 언덕을 향해 천천히 올라갑니다. 언덕을 오르는 길 사이사이에는 화사한 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멀리서 열심히 꽃을 가꾸시는 할아버지 그냥.. 더보기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001~030 타이틀로 떠나는 여행) 즐거웠던 홋카이도 여행,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라는 제목으로 조금씩 풀어가고 있습니다. 도중 타이틀을 모아서 나열해 보니 이것만으로도 하나의 여행기가 되는 것 같아 3일간의 일정을 모아 보았습니다. 타이틀을 클릭하시면 해당 지역의 여행기로 이동합니다. 비바우시 부터는 글 작성은 완료 하였는데 공개를 하지 않아 클릭해도 넘어가지 않습니다~ 3일치 일정인데 30개의 글을... 앞으로 10일 적어도 100개의 포스팅이?? 아무튼 재미있게 읽어 보시고 홋카이도 여행을 하실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언덕위의 아트파크- 도카치타케(深山峠) 고개는 트릭 아트파크, 전망대, 관람차, 겔러리등이 있는 복합 어뮤즈먼트 공간이다. 도카치타케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관람차와 함께 로마시대 건축물 같으면서 뭔가 이상한 건물이 있다. 그냥 벽위에 그림을 그려 둔 것으로 멀리서 보면 진짜 같은 느낌에 입체감이 느껴진다. 이족 벽은 조금 어설픈.. 이건물은 도카치타케의 트릭아트 미술관으로 착시현상을 이용한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입장료가 1,300엔으로 조금 비싼편이다. 이 기둥은 진짜 기둥이다. 관람차는 비바우시, 카미후라노 지역을 감상하기 좋고 요금은 600엔이였다. 미술관의 뒤에는 도카치타케의 전망대가 있었다. 전망에서는 카미후라노, 비바우시 지역의 농장들이 한눈에 보여 멋진광경을 이루어 낸다. 뭔가 어설픈 전망대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