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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일본 규동 업체의 치열한 경쟁 새로운 강자 도쿄 치카라메시의 야키규동

베쯔니 2012. 10. 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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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이며 직장인, 학생들에게 인기를 모으며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규동
규동의 원조인 요시노야(吉野家), 저렴한 가격의 마츠야(松屋), 다양한 토핑이 있는 스키야(すきや)를 비롯 나카유(
なか卯), 코베란푸테이(神戸らんぷ亭), 돈테이(どん亭) 등의 가게들이 다양한 상품개발과 가격 경쟁으로 치열하게 다투고 있습니다.

그런 규동의 전쟁터인 도쿄에 최근 큰 인기를 모으며 급격히 점포 수를 늘리고 있는 가게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도쿄 치카라 메시(
東京チカラめし) 

외식 체인 그룹인 산코 마케팅 그룹이 전개하는 규동 전문점으로 여태까지 고기가 삶아 나오던 규동과는 다르게 고기를 구워서 내는 야키 규동 (焼き牛丼)으로 큰 인기를 모으며 1년 사이에 도쿄에 100개의 지점을 내고 있습니다. 

2011년 6월 9일 니시이케부쿠로에 첫 개점  2012년 9월 11일 100개 지점 돌파, 2012년 내로 오사카 등 다른 일본 전 지역에 지점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식권을 판매하는 자동 판매기가 있습니다. 여기서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르고 식권을 들고 점원에게 건내주면 됩니다.





점내는 다른 규동 가게와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주문한 야키 규동 보통(並, 나미), 된장국이 같이 나옵니다.





양념이 듬뿍 발라 나온 소고기가 잘 구워져서 밥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양념이나 소스를 뿌려 먹습니다.





지금까지의 규동 가게와는 다르게 시큼한 빨간 생강이 나오지 않고 색깔이 없고 달달하고 넓적하게 잘려있는 생강이 나옵니다.
밥알이 탱글탱글한게 맛있고 개인적으로는 고기가 구워서 나와 좋았습니다.


일본의 저렴하고 간편한 식사 규동, 도쿄 치카리 메시라는 강력한 가게의 등장으로 더욱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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