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홋카이도

홋카이도 여행 지금은 볼 수 없는 비에이의 풍경 (마일드 세븐 언덕, 퍼피의 나무)

베쯔니 2018. 12. 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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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美瑛)에서

겨울 홋카이도의 비에이
2주만에 다시 찾아온 비에이는 여전히 하얀 눈에 덮혀 있었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비에이에서... (홋카이도 겨울 3박4일)





여전히 하늘과 땅이 하얀색으로 구별이 되지 않았던 비에이

패치워크의 길(パッチワークの路) 을 따라 천천히 천천히 이동합니다.


 


눈 덮힌 산장 속에서 따뜻한 스프 한 그릇을 생각하며


 


비에이 풍경의 아름다움에 차에서 내리자
하늘도 파랗게 변신합니다.


 


새하얀 눈 덮힌 언덕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천천히 천천히





퍼피의 나무 (パフィーの木)

1997년 니혼TV 드라마 와일드데 이코우의 촬영 장소로 주연이였던 PUFFY(일본의 2인조 여성 그룹)의 이름을 따와 퍼피의 나무로 불려지게 된 곳입니다.





마일드 세븐 언덕 (マイルドセブンの丘)
 
마일드 세븐 언덕은 1978년 마일드 세븐 CF의 배경 장소로 마일드 세븐 언덕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마일드 세븐 언덕의 끝자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비에이 마일드 세븐 언덕에 다다르자 하늘은 더욱 파랗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마일드 세븐 언덕 너머에는 구름이 두둥실 

 

 


마일드 세븐 언덕

아름답다 라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나무들이 이쁘게 일렬로 서 있을까요


 


마일드 세븐 언덕의 반대편에는 촘촘히 나무들이 서 있는 언덕이 보입니다.


 


언덕으로 오르는 도로가 있지만 겨울에는 무용지물
푹푹 빠지는 눈 밭을 걸어갑니다.


 


겨울, 비에이에서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겨울과 함께
비에이를 기억합니다.

 
 
마일드 세븐 언덕의 나무들은 더이상 볼 수 없습니다.
이곳을 관리하는 농장 주인이 전부 베어 버렸기 때문인데요, 관광객들이 조금더 이쁘게 사진을 찍기 위해 출입금지인 밭에 들어갔으며 그들의 신발에 붙어 있던 바이러스, 세균에 인해 농작물이 다죽어버렸기 때문에 몇 십년을 참고 참았던 주인이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말라는 것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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