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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산책, 콘래드 서울 여의도 호텔 (Conrad Seoul hotel)

베쯔니 2020. 6. 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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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타임 세일로 예약해 두었던 콘래드 서울 여의도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힐튼 호텔 & 리조트(Hilton Hotels & Resorts)는 1919년에 콘래드 힐튼이 세운 미국의 호텔 기업으로, 모회사는 힐튼 월드와이드 입이다. 전세계 100개국에 4600개가 넘는 호텔 지점을두고있으며 여러 항공사 및 차량 임대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는 대형 호텔 체인 입니다. 콘래드 호텔은 창업자의 이름을 딴 힐튼 호텔의 럭셔리 브랜드로 새련된 객실과 완벽한 서비스로 스마트한 럭셔리를 추구합니다.






콘래드 호텔 위치는 여의도 IFC 몰, 5,9호선 여의도 역과 바로 연결되며 한강 공원, 여의도 공원과도 가깝습니다.






입구에는 열 감지기등 코로나 대응을 잘하고 있었습니다.

로비는 그리 넓지 않으며 깔끔하며 살짝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콘래드 호텔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고급진 것 같지만 딱딱한 느낌 같은 힐튼 계열의 쿠리오 처럼 살짝 유니크하고 캐쥬얼 했으면 좋겠습니다.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콘래드의 귀여운 곰들

숙박객에게도 요런 디자인의 곰들을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이동합니다.

힐튼 골드로 살짝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이그제큐티브였다면 더 좋았을 텐데 저가에 예약하고 숙박일 착각으로 노쇼가 났었던 예약이라 고층, 프리미엄뷰로 업그레이드 해준 것만으로 감지덕지

추가 요금으로 이그제큐티브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었지만 코로나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정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어 업그레이드 요청은 하지 않았습니다.






콘래드 서울은 먼저 생긴 콘래드 도쿄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객실은 넓은 편이고 침대도 넓은, 쿠션도 살짝 폭신한게 좋습니다.






넓지만 재미는 없는 직사각형의 방 구조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습니다.






방 입구에서 본 모습

옷장, 욕실, 방 순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테이블과 화장대, 의자가 하나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웰컴 캔디와 콘래드 곰 인형

코로나 때문인지 과일 대신 캔디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쁘니가 소장용으로 챙깁니다.






편지도 인쇄해서 사인으로 끝

오키나와 힐튼 갔었을 때는 귀여운 손 편지가 왔었던 것 같은데...






콘래드 곰 인형은 아까 로비에서 본 곰인형이나 서울이니 한복 입고있는 곰 인형 등 좀 독특했으면 좋았을텐데

도쿄에서 받은 인형과 별 다를바 없어 실망스럽습니다. (도쿄의 콘래드 인형을 찾아보니 벚꽃 무늬에 인형 퀄리티가 더 좋습니다...)


발리 콘래드는 발리의 원숭이 인형을 줬었고 크기도 좀 더 컸었습니다.






콘래드 서울이라는 옷이라도 입고 있어야지 알몸인 콘래드 서울 곰 인형

엉덩이에 달려있는 택에는 메이드 인 차이나...






테이블에 감춰진 콘센트는 좋았습니다. USB 포트도 있고






선반은 보기 좋고 찾기 좋아 좋았습니다.

있을 건 다 있는 






네스프레소와 티






콘래드 물






옷장은 넓고 옷걸이가 상당히 많습니다.






금고와 세탁 백






욕실은 넓고 거울도 크고

TV 보면서 세수하라고 거울 가운데 TV가 설치되 있었습니다.

욕조에서 보기에는 각도가 살짝 아쉬운






넓은 샤워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적당한 크기의 욕조






나란히 세수를 할 수 있는 세면대






욕실 TV 리모콘과 비누






어메니티는 향기 좋은 상하이 탕






다이슨 헤어드라이기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쁜거 빼면 불편하고 가성비도 안좋은 헤어드라이기 인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식사는 조식만 예약했기 때문에 주변의 식당을 찾았습니다.

식당들 맛은 괜찮은데 가격이 제법 비쌌습니다. 콘래드 호텔 앞의 카레 가게에서 2만원 정도의 시금치 커리를 먹고 (난, 밥 별도 요금)






만 천원짜리 콩국수

맛은 정말 좋았는데 콩국수 치고는 너무 비싸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역시 비싼 비빔국수, 맛있는 밀면 느낌인데 가격이...


그리고 저녁은 IFC 몰 안에서 먹었는데 대부분 그렇고 그런 프렌차이즈 가게들만 있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이그제큐티브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할껄 그랬습니다.






밥을 먹고 여의도 산책






여의도는 대부분이 오피스라 주말에는 한가했습니다.






바로 옆 여의도 공원

제 기억의 여의도 공원은 아스팔트 광장에서 자전거를 타던.... (너무 오래전 일인가요?)






아무튼 이쁘게 잘 꾸며 두었습니다.






앞으로 오픈 예정인 페어몬트 여의도 호텔이 보입니다.

모양은 별로 안이쁘지만 고급 럭셔리 호텔이며 드라마 도깨비에도 등장한 페어몬트 호텔 계열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특가 나오면 들려볼까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공원과 한강 공원, 서울에서 태어난 저에게는 평범한 풍경이지만 콘래드 호텔에 숙박한 외국인들에게는 좋은 관광거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 날 찾은 콘래드 호텔의 조식당






코로나 영향으로 뷔페는 운영하지 않고

단품 메뉴와 셀러드 바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손님들도 거의 없었고요






간단한 셀러드와 치즈






간단한 빵과 토스트






과일은 좋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뷔페 대신 단품 메뉴를 고를 수 있었고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식 반상과






양식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디저트 겸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조식당이 상당히 넓은데 코로나로 인해 일부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소화를 시키기 위해 운동을 하러 휘트니스로






가기 전에 살짝 구경한 루프탑 레스토랑 버티고






여의도 빌딩 숲 속의 휴식 공간






휘트니스는 제법 넓고 시설도 다양했습니다.






요가도 즐길 수 있고






수영장도 제법 넓은 편 입니다.






제대로 수영할 수 있는 2개 레인과 물놀이 즐길 수 있는 공간






수영 보조 장비






카카오 라이언과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방에 돌아와서 풍경을 감상하였습니다.

전날 야경을 기대했었는데 비가와서...






이날도 미세먼지가 많아 뷰가 아쉽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아파트가 정말 안 이쁜 서울 뷰

아파트 디자인 좀 다양하게 하거나 색을 좀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한간공원과 유람선 선착장






한강 뷰를 마지막으로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을 빠져 나옵니다.

럭셔리지만 살짝 아쉬운 콘래드 서울 여의도 호텔

힐튼 우수 회원에게만 추천하고 싶은 서울의 호텔 입니다.


콘래드 서울 여의도 호텔

http://www.conra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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