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나루 서울 식물원 나들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Courtyard Seoul Botanic Park)
주말, 서울 나들이로 마곡나루에 다녀왔습니다.
마곡나루는 서울 안의 신도시 느낌으로 서울 식물원과 LG 사이언스 파크 등 새로운 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는 곳 입니다.
마곡나루는 생각보다 잘 정리되어 있고 녹지도 많아 살기 좋은 느낌이 듭니다. 공항인근이라 건물들에 층고 제한이 있어 아주 높지 않은 것도 매력적이고요, 상가 건물을 좀 더 이쁘게 지어 뒀다면 서울의 핫 플레이스로도 손색없는 지역일 것 같은데 살짝 아쉽습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Courtyard Seoul Botanic Park)
서울에 자리한 프리미어 비지니스 호텔인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은 김포국제공항과 서울 중심부를 이으며, 마곡산업단지 중심과 서울식물원 인근에 위치한 신규 호텔로서 컨템포러리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연친화적인 건축재료를 이용한 실내 마감과 나무의 색과 가까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객실 또는 스위트 객실은 진정한 휴식을 선사합니다.
코트야드는 소개 처럼 프리미어 비지니스 호텔로 메리어트 계열의 도심 호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4성급의 호텔로 비지니스나 시티 투어에 적합한 호텔 정도로 깔끔한 시설이지만 럭셔리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로비도 작은 편이고 손님이 많은 날에는 체크인 시간에 긴 줄이 생깁니다.
로비 반대편에는 레스토랑겸 카페
메리어트 해피 아워 장소 겸 조식 장소로도 사용 됩니다.
로비 한편에 있는 컴퓨터와 프린트
체크인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어두운 복도, 나무를 많이 이용한 인테리어
방은 트윈룸으로 받았습니다.
그럭저럭 넓은 느낌
침대도 폭신한 편입니다.
살짝 가벼운 느낌
창가에서 안쪽을 바라본 모습
입구에 세면대와 욕조가 있습니다.
전화기와 알람, 전등 스위치
TV는 LG, LG 사이언스 파크 바로 옆이라 LG 가전이 들어가 있습니다.
스위트룸에는 스타일러스도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LG 가전으로 꾸며둔 모델 룸이 있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창가에는 작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세면대와 욕조입니다.
욕조도 제법 넓은 편 입니다.
어메니티는 nirvae
비누도 같은 제품 입니다.
세면대에는 생수가 2개 있었습니다.
칫솔과 로션
상자 안에는 헤어드라이기
요것도 LG 였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LG는 안만드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 앞의 서랍에는 컵과 차, 커피
냉장고는 비어있고 로봇이 배달해주는 편의점 QR 코드가 놓여 있었습니다.
콘센트는 멀티에 USB 충전 가능
TV 아래에도 QR 코드가 있어 접속해 보았습니다.
간단한 먹거리와 호텔 레스토랑 피자를 배달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1층에 있는 코봇 이라는 로봇이 편의점에서 상품을 배달해 줍니다.
혼자서 엘리베이터도 타고 객실 앞으로 와서 벨도 울리는 재미있는 로봇
호텔 뷰는 LG 사이언스 파크, 서울 식물원 뷰 입니다.
아직 정비가 끝나자 않아 완성되면 멋질 것 같습니다.
라운지는 최상층에 있었습니다.
간단한 먹거리와 적당한 공간
가볍게 차 한잔 하며 마곡나루의 전망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공항 인근이라 가끔씩 항공기가 다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과자는 프리첼과 땅콩
차와 커피, 냉장고에는 생수와 음료수
아쉽게도 수영장은 없었고 피트니스는 작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점심은 호텔에서 나와 인근 상가의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대부분 프렌차이즈 식당이라 검색해보고 괜찮을 것 같은 곳을 찾았습니다.
아버지가 농산물을 재배하고 어머니가 주방에서 요리, 딸이 경영하는 건강한 한식집 손여사
명란 아보카드 비빔밥이 맛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다 팔려서 그냥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육개장도 함께
가격은 대부분 10,000원 이하이며 조미료의 텁텁한 맛이 없는 깔끔한 요리였습니다.
저녁 해피아워 시간이 되어 저녁 겸 가볍게 한 잔하기 위해 1층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보통 라운지에서 운영하는데 이날은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 1층에서 뷔페식으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밥 보다는 술 안주로 먹기 좋은 요리들이 많았습니다.
햄 종류가 많아서 좋은
이것도 술 안주
주말이라고 해도 코로나 상황에 호텔에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습니다.
물어보니 만실이라고 합니다. 해피 아워를 이용하는 사람도 너무 많아 줄을 서서 들어갈 정도 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의 조식
깔끔하고 종류도 많아 나쁘진 않았습니다.
쌀국수도 있고, 레스토랑이 작고 사람이 많은 것 이외에는 괜찮았습니다.
밥을 먹고 서울 식물원 나들이
제법 넓고 잘 꾸며둔 호수 공원으로 만든지 얼마되지 않아 살짝 허한 느낌이 들지만
풀들이 자라면 멋진 곳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주변에 고도 제한이 있어 건물이 별로 없고 하늘을 볼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공원 중앙에는 서울 식물원이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 증가로 아쉽게도 이날은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어른 5,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
매표소 옆의 시원한 폭포
호수 공원에는 붓꽃이 이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공원에 뱀이 있나 봅니다.
꽃 위에 꿀벌 한 마리
연못에는 연꽃과 수련이 이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이쁜 수련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호수 중앙에는 분수도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라이트 업으로 이쁘게 물들어 가는 호수
마곡나루 서울 나들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하루
식물원과 호수 공원도 있고 서울 호캉스로 하루쯤 쉬어가기 좋은 곳 같습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Courtyard Seoul Botanic Park
https://www.marriott.co.kr/hotels/travel/selcs-courtyard-seoul-botanic-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