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남산타워 천천히 남산공원 걷기, 서울타워, 백범광장, 한양성곽길
화창한 여름의 남산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 숙박하게 되어 남산을 올라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인근 도농삼거리의 남산 공원 출입구에서 출발 이쁜 성벽 길을 따라 백범광장, 남산도서관을 거쳐 걸어 올라갑니다.
도농삼거리의 남산 공원 출입구
계단이 많고 살짝 가파르지만 가는 길이 이쁘고 볼거리도 많으며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좋습니다.
계단은 관절에 안좋기 때문에 올라갈 때는 걸어서 내려올때는 버스나 케이블 카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남산 둘레길을 걸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곳곳의 풍경을 바라보며 자연 속을 걸을 수 있는 좋은 산책 로
7.5km 정도면 2~3시간 정도에 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벽을 따라 걸어 올라가는 남산
서울타워를 목표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갑니다.
들꽃이 이쁘게 피어있는 산책 길
성벽을 따라 걸어 오르면 서울의 멋진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아래 보이는 호텔이 숙소인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조금 오래되었지만 가성비 좋고 멋진 위치에 있는 호텔 입니다.
성벽 길을 따라 오르면 백범 광장이 펼쳐집니다.
잔디 공원인 백범 광장은 김구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백범 광장에는 호국 영웅인 김유신장군상, 이시영선생상, 백범김구상,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있으니 함께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산 서울타워가 더 크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쪽의 한양도성 길 한편은 문화재 발굴이 한창입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가파른 숲 속 길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길지 않으니 금방 오를 수 있습니다.
숲 길 중간의 잠두봉 포토 아일랜드에서 잠깐 쉬었다 가면 좋습니다.
서울 북쪽의 풍경, 강북의 대부분의 동네를 볼 수 있습니다.
이후 남산 케이블카 정거장, 남산 봉수대, 남산 팔각정을 지나 남산서울타워에 도착합니다.
남산서울타워 앞의 넓은 광장
남산 서울타워의 한돈 황금 돼지
연인이 오면 한 번쯤 해보는 사랑의 열쇠
남산 서울타워는 전에 올라가 보았기 때문에 패스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한강과 용산, 이촌, 한남, 강남의 풍경도 한눈에 펼쳐집니다.
카카오 라이언에게 점령당한 통로
서울 타워 아래에는 카카오 캐릭터인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가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들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의 입구
남산 전망대(팔각정)
아름다운 서울 풍경
남산 서울타워에서 내려와 다시 숙소인 힐튼 밀레니엄 서울 호텔로 돌아갑니다.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올까 하였지만 케이블카는 신세계 백화점, 회현쪽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그냥 걸어 내려왔습니다.
해가 기울기 시작할 때 쯤 내려오면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밤은 위험하니 버스나 케이블카를 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바라본 남산의 풍경
높진 않지만 아름다운 서울의 산 남산
한 번쯤 한양성곽길을 따라 남산을 걸어보길 바랍니다.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산 남산을 걸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