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노들 섬 한 바퀴, 노들서가, 노들광장
노들 섬은 한강의 많은 섬 중 하나로 용산구 이촌동에 속해있습니다. 섬 가운데를 한강대교가 가로지르며 북쪽은 4호선 이촌, 1호선 용산역과 남쪽은 9호선 노들역과 가까워서 역에서 걸어서 10~15분 이내로 갈 수 있기도 합니다.
노들섬의 입구에는 버스 정거장이 있어 내리면 바로 섬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섬을 가로지르는 한강대로를 건너기 위한 구름다리도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육교를 건너며 한강대로와 용산의 풍경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노들섬은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타원형 모양의 섬으로 백로가 놀던 돌이라는 뜻의 노돌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1930~50년대까지 중지도로 불리며 한강의 백사장, 스케이트장으로 이용되던 곳이였으며 6~70년대 한강 개발 계획 이후 여러 계획이 진행되다 무산되어 점점 잊혀지게 되고 있었습니다.
2012년 한강에서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사람들을 이어주던 문화 공간으로 복원하기 위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2019년 9월 노들섬은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기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노들 섬의 서점 노들 서가
책문화 생산자들의 고유한 가치와 철학을 담은 스토리텔링형 매대, 계절마다 새로운 키워드로 순환하며 선보이는 출판사&동네책방의 책 큐레이션, 고요히 글을 쓰고 읽는 집필실 등 책과 연결된 모든 마음이 깃든 책문화 생산자의 플랫폼 입니다. 노들서가 1,2층에서는 책문화 생산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강연, 독서모임 등 다양한 책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가득 찬 낭만적인 시간을 노들섬에서 보낼 수 있습니다.
카페가 함께 있어 음료를 마시며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진 공간에는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음에드는 책을 한 권 골라 잠깐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노을 섬의 서쪽에는 제법 넓은 잔디 광장이 있는 노들나루 공원이 있습니다.
노들 섬 인증 사진, 서울 여행 인증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
노들나루 공원을 중심으로 노들섬을 한 바퀴 둘러봅니다.
한강 철교와 여의도
노들섬은 그렇게까지 크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서 20~30분이면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한강대교를 지나
멀리 보이는 동작대교와 강남
용산
반대편의 한강대교
다시 한강철교에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수 많은 열차를 볼 수 있습니다.
한 바퀴 돌고 다시 노들나루 공원을 찾으니 해가 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노을이 아름다운 노들 섬
한강을 여유롭게 즐기기에 아주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노들 섬
노들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