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오키나와

짧은 등반으로 큰 성취 감, 오키나와 이에섬의 상징 닷츄

베쯔니 2024. 2. 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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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이에 섬 여행

이에섬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이에 섬의 상징이자 이에섬의 작은 산인 닷츄(城山) 입니다.

 

 

 

 

 

 

이에섬과 닷츄는 오키나와 북부를 여행하면 한 번쯤 봤을 오키나와 북부의 바다의 섬과 그 섬의 우뚝 솟은 산 입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북쪽 바다에 보이는 섬으로 가본 사람은 많지 않지만 한 번쯤 본 기억은 있을 것 같습니다.

 

 

 

 

 

닷츄는 이에지마 중앙에서 약간 동쪽에 있는 해발 172미터의 작은 바위 산 입니다. 오래된 암반이 새로운 암반 밑으로 섭입할 때 그 일부분이 갈라져 나와 새로운 암반 위로 올라가는 오프 스크레이프 현상에 의해 형성된 곳으로 이에 섬의 지층 보다 닷츄 산(암반, 바위) 이 더 오래되었다고 하며 이 차이는 약 7천년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형성된 사례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곳이 유일하며 이곳이 없었다면 오프 스크레이프 현상은 가설로만 존재했을 꺼라고 합니다. 산에는 항해의 안전과 건강, 풍작을 기원하는 닷츄우타키(城山御嶽)가 있고 섬의 수호신으로 섬 주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닷츄의 입구에는 주차장이 있고 작은 전망대와 매점, 화장실이 있습니다.

 

 

 

 

 

 

 

항구에서 부터 등산로 계단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도 되지만 왠만하면 주차장까지 차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항구에서 주차장까지는 걸어서 2~30분 정도 걸립니다.

 

 

 

 

 

 

닷츄 주차장에서 본 풍경

 

 

 

 

 

 

입구의 매점 위의 작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전망대의 창은 액자 같이 뚤려 있어 그림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에섬 닷츄 등반 시작

닷츄의 정상까지는 전부 계단으로 이뤄져 있고 약 300계단 정도 되어 15~20분이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중간에 등산로 표시

 

 

 

 

 

 

계단을 오르다 살짝 힘이들기 시작하면 중간 지점입니다.

 

 

 

 

 

 

중간 중간 숲 사이로 바라보이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정상까지 약 80% 지점의 표시

이때 부터는 나무가 거의 없고 탁 트인 풍경이 펼처집니다.

 

 

 

 

 

 

가파르지만 어렵지 않은 닷츄 등반로

(한국에서 산을 한 번이라도 올라 본 사람이면 너무 쉽게 느껴 질 것 입니다.)

 

 

 

 

 

 

잠시 후 닷츄의 정상에 도착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목표를 이뤘다는 성취감과 달성감이 가득해지고 주변에 높은 건물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풍경에 대한 만족감이 듭니다.

 

 

 

 

 

 

소소한 이에섬의 풍경 아래는 카페 카사비엔토

 

 

 

 

 

 

좀전에 들렸던 주차장도 보입니다.

 

 

 

 

 

 

멀리 이에섬 앞의 푸른 해변, 세소코 섬, 민나 섬,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모토부 반도가 보입니다.

 

 

 

 

 

 

구름이 움직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이에섬의 풍경을 관찰하며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려 봅니다.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이에섬의 상징 닷츄

정상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종종 관광객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올라오곤 합니다.

 

 

 

 

 

 

닷츄에서 바라보는 이에섬의 아름다운 석양

 

 

 

 

 

 

멋진 풍경을 뒤로하고 닷츄에서 내려갑니다.

이에섬의 여행은 이것으로 마무리 하며 조만간 다시 한 번 찾을 것을 희망해 봅니다.

 

이에섬 닷츄 구글 맵

 

이에섬 닷츄 · 552 Higashieue, Ie,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501 일본

★★★★★ · 자연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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